아이는 알아주지 않는다(상)

아이는 알아주지 않는다 : 상
다지마 렛토 지음, 박여원 옮김 / 크래커 / 2023년 9월

엉뚱함에 사랑스러움을 더한 만화.

-사쿠타와 모지-

고등학교 2학년인 우리의 주인공들이다.

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은 우리 주인공들은 애니매이션 덕후들이다.

알듯모를듯 서로를 알아가면서 서로 도움을 주는 것같은

모습 이지만 아직은 우리 사쿠타가 더 많은 도움을 받고있다.

사쿠타의 아빠찾기에 모지가 한걸음을 뗄수있게 도움을 준다.

-탐정 등장-

어? 분명 모지가 형이라고 있는데 언니가 나타났다.

모지의 복잡한 가정사가 살짝 드러나지만

우리의 엉뚱녀 사쿠타는 크게 놀라지 않는다.

아빠를 찾을수만 있다면 말이다.

-음모?의 시작.-

알고보니 사쿠타의 아버지는 평범한 사람이 아니다.

그리고 음모인지 모를 사건에 휘말려있다.

탐정언니의 활약으로 사쿠타는 아빠를 만나게되고

음모의 전말을 탐정언니에게 듣게된다.

-아빠랑 친해지기-

왠지 사쿠타는 엄마보다는 아빠를 닮았나보다

어찌나 엉뚱하고 사랑스러운지.

어색했던것도 잠시 아빠랑 점점 가까워지지만

진실을 묻기에는 아직 너무 힘들다.

우리의 허당 사쿠타는 아빠의 진실을 파해칠수 있을까?

예쁜색을 칠해주고 싶은 만화다.

그림체도 너무 사랑스럽지만

우리의 주인공 사쿠타의 엉뚱함은 진짜

귀여움을 한도초과 해 버렸다 ^^

만화책을 보면서 이렇게 웃어보다니...

사쿠타 네 덕분이야^^

여느 소설과 다를바없는 하이틴 소설같은 만화다.

영상화가 된다면 모든것이 설렘할거 같은 배경과

주인공들의 밝음이 눈에 보이는듯 선명하다.

살짝의 두근거림과 미세한 긴장감을 맛보고 싶은,

결국은 행복해지는 소설같은 만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