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탐정 아저씨 우라노 큐.
와타루를 탐정의 길로 이끌어줬던 너무 든든하고 멋졌던 우리 탐정아저씨
헉,,,이럴수가 하는 순간이 있지만 저자는 살인범들만 지옥에서
불러낸건 아니다. 다소 경박스럽고 와타루의 환상을 깨버리는
탐정 고조 린도가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고 되살아난다.
곳곳에서 일어나는 끔찍하고 기괴한 살인사건들의 진짜 숨겨진
비밀을 알고 있는 고조 린다. 그리고 와타루.
이 둘의 추리가 허를 찌르며 시작된다.
기존의 추리소설과는 다른 미스터리 추리소설이다.
그 어떤 트릭도 그 어떤 추리도 무용지물이 되어버리는
기괴한 사건들. 그리고 계속 바뀌는 범인들.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좋아할수밖에 없는
소설인거 같다. 이 세상이 아닌 저 세상 소설이다.
고정관념을 버리고 그저 탐정들을 따라가보자.
그 끝엔 기막힌 반전이 있다.
스포 방지를 위해 줄거리를 쓰지 않고 최대한 글을 아꼈습니다.
추리소설 매니아들이라면 꼭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책속의 한줄-
"잠깐만 하라와타는 내 조수가 아니야
그 녀석은 내 동료야"
41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