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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은 신혼이 피곤하다 2
강하다 지음 / 팩토리나인 / 2024년 1월
평점 :
-줄거리-
서재이를 감시하기위해 파견된 요원들은
이상하게 모두 실패했다. 그에게 빠져서
자신의 신분을 고백해 버리고는 사표를
내거나 사라져 버리거나 그중에 재이곁을
맴도는 재이를 사랑하는 요원 수영이 있다.
그리고 주원에게도 여자가 있다는걸 알게된
도담은 충격에 빠진다.
-생각 나누기-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나 또한 재이에게
빠져든다. 그저 안쓰럽고 애틋하다.
재이의 몸서리치는 외로움이 절로 와닿는다.
적절하게 밀고 당기며 점점 가까워지는
주원과 도담도 설레지만 불쑥 불쑥
어디선가 나타나 도담을 챙기는 재이의
설렘은 만만치 않다. 그런 재이를 사랑하는
수영의 재이를 향한 믿음도 뭉클하게 한다.
재이의 누명을 벗겨주기위해 애쓰는 수영.
어디선가 검은 냄새가 슬슬 풍기지만
아직 주원과 도담은 그 냄새를 맡지
못하고 있다.
주원의 아픈과거가 드디어 밝혀지고
도담은 그런 주원에게 등대가되주기로
약속을한다. 드디어 주원이 마음의문을
열었다. 두둥!! 그전부터 재이에게
질투를 느끼느라 완벽했던 주원이
실수를 하기도 했지만 본격적으로
설렘 장전이다.
그래도 일은 하면서 설렙시다.
-밑줄긋기-
"내곁에 계속 두고 싶은..소중한 사람"
삼십사년 믿는 건 자신밖에 없었던 기주원의
외골수 인생에서 처음으로 내뱉은 고백.
주원은 여전히 고개를 들지 못했지만
붉어진 그의 두 귀는 진심을 고스란히
내비치고 있었다. 321쪽
도담은 다시 고개를 들어 주원과 눈을
마주했다. "하아..속이는 건 못 하겠어요
차라리 다 말해버리고 속이 편해지고
싶어요." 491쪽
✏️
헉..도담이도 재이에게 빠져버린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