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 (윈터 에디션)
유영광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3년 6월
평점 :
품절


-줄거리-

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 같은 이야기.

그리고 그 이야기는 소문을 달고 여기저기 흘러 다닌다.

바로

비가 오는 장마철에만 열리는 상점 이야기이다.

사람들의 불행을 사는 곳. 초대받은 인간만

들어갈 수 있는 곳. 불행을 팔고 내가 원하는 것을

사서 돌아올 수 있는 신비로운 곳에

세린이가 초대를 받고 기묘한 그곳으로 들어간다.

-생각 나누기-

비가 오면 여리는 상점 '겨울 에디션'표지가 나왔다.

이쁜 표지에 소장 욕구 뿜뿜이다.


"당신의 불행을 파시겠습니까?

대신 상점에서 보관 중인 다른 행복으로

바꿔 가실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만약 제안을 받아들 이 신다면

동봉된 티켓을 가지고 장마가 시작되는 날

편지를 보내주신 주소로 찾아오시면 됩니다.

(중략)

단, 상점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나에게 이런 편지가 온다면?

........

솔깃하고 짜릿한 기분이 들 수도 있을 거 같다.

하지만 마지막 문구로 인해 망설일 것 같다.

상상을 뛰어넘는 이야기가 있는 장마 상점.

그곳에 초대된 세린이.

더 군 다니 세린이는 다른 이와 다른 골드티켓이다.

어마 무시한 혜택이 주어지는 티켓이지만

그만큼 책임도 따른다.

원하는 무엇이든 바꿔준다는 그 티켓은

세린이가 진정 원하는 게 무엇인지 찾게 도와준다.

아이든 어른이든 각자가 진심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마음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좋은 직장도 좋고 이상형과 결혼도 좋지만

지금 이 순간 나를 가장 사랑해 주는 가족과

함께하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깨닫게 해준다.

"당신의 불행을 파시겠습니까?

대신 상점에서 보관 중인 다른 행복으로

바꿔 가실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만약 제안을 받아들 이 신다면

동봉된 티켓을 가지고 장마가 시작되는 날

편지를 보내주신 주소로 찾아오시면 됩니다.

(중략)

단, 상점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나에게 이런 편지가 온다면?

........

솔깃하고 짜릿한 기분이 들 수도 있을 거 같다.

하지만 마지막 문구로 인해 망설일 것 같다.

상상을 뛰어넘는 이야기가 있는 장마 상점.

그곳에 초대된 세린이.

더 군 다니 세린이는 다른 이와 다른 골드티켓이다.

어마 무시한 혜택이 주어지는 티켓이지만

그만큼 책임도 따른다.

원하는 무엇이든 바꿔준다는 그 티켓은

세린이가 진정 원하는 게 무엇인지 찾게 도와준다.

아이든 어른이든 각자가 진심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마음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좋은 직장도 좋고 이상형과 결혼도 좋지만

지금 이 순간 나를 가장 사랑해 주는 가족과

함께하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깨닫게 해준다.

당연한 듯 잊고 사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기특한 소설이다.

-책 속에 밑줄 긋기-

모든 꽃과 나무에는 자기만의 계절이 있답니다. 어떤 꽃은 봄날에 화사하게 피어나지만 늦은 여름이나 가을이 되어서야 꽃을 피우는 나무도 있죠. 심지어 모든 식물이 얼어붙는 가장 추운 겨울날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꽃도 있어요. 내가 하는 일은 인간의 노력이 담긴 눈물과 땀을 모아 이곳의 식물을 돌보는 거랍니다. 가장 적당한 시기에 활짝 피어나도록 말이죠. 169쪽

무지개는 참 희한하죠. 비가 거세게 내릴수록 찬란하게 빛나니까요. 어쩌면 무지개가 그토록 아름다운 건 모진 비바람을 견뎌 낸 것에 대한 신의 선물일지도 몰라요. 18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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