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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거짓말의 세계에서 잊을 수 없는 사랑을
이치조 미사키 지음, 김윤경 옮김 / 모모 / 2023년 11월
평점 :
-줄거리-
어릴때부터 유독 연약했던 마코토.
그런 마코토는 고등학생때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그것도 1년.
모든것을 포기하고 주위 정리를시작하는 마코토는 친구도 사귀지않고
있는듯 없는듯 그렇게 생활한다.
하지만 마코토가 좋아했던 미나미가
우연한 기회로 마코토의 삶에 들어오고
희망이 없던 마코토에게 작은
바램이 생기기 시작했다.
-생각 나누기-
시한부 설정은 일본 하이틴로맨스의
단골 스토리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는
이미 우리가 너무 사랑하는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해도'의
저자이다. 비록 자주 등장하는 시한부설정
이라해도 이 작가의 설정은 정말 너무
애틋하고 특별한거 같다.
마코토와 미나미의 참 이쁜 사랑.
서로의 세계를 지켜주기위해
거짓말을 하는 두사람과 그 친구들은
눈물 겹도록 사랑스럽다.
내가아닌 온전히 타인을 위한 거짓.
그리고 타인을 위해 포기하는것들.
그렇게 그들은 12월49일 이라는
기적을 만들어낸다.
10년이라는 세월이 지나 과거에서 온 빛은 미나미의 세계를 다시 돌려놓는 반전아닌
반전은 눈물을 쏟게 만든다.
시한부 설정 하이틴 로맨스 소설중에
나는 이 소설이 제일 좋았다.
-책속에 밑줄긋기-
절망하는건 쉬워. 하지만 말이지 절망한다 해도 달라지는건 아무것도 없어. 주위사람들을 슬프게
할 뿐이고 자신도 슬퍼져. 그렇다면...차라리 넌 화를 내는게 맞아. 170쪽
그렇게 보이고 싶어 했으니까. 사람은 자신이 느끼는게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하잖아.
네가 알아채지 못한다면 너의 세계에서는 쓰키시마의 병이 존재하지 않아. 32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