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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머니 김복자 ㅣ 정원 그림책 15
서미경 지음 / 봄의정원 / 201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줄거리-
엄마가 바쁜일이 생겨서
할머니에게 잠시 맡겨진 단이.
할머니는 나이가들어서 함께
축구도 못하고 함께 놀 친구도 없어서
단이는 화가났어요. 방문을 꽝 닫고
축구공을 책장을 향해 뻥 차버렸는데
축구공이 갑자기 사라져 버렸죠.
단이는 공을 찾기위해 책장을 들여다 봤는데
글쎄 누군가 말을 거는거에요.
단이의 행복한 여행이 지금 시작됩니다.
-생각 나누기-
책을 받고 그림체가 너무 이뻐서
한장한장 넘기다보니 그세 읽어버렸다.
그림책이라서 빨리읽는것도 맞지만
단이의 신기하고 즐거운 여행을
너무 따라가고 싶어서 하던일을
잠시 멈추고 함께 과거로 여행을
다녀왔다. 나이가 들어서 함께
놀아줄수 없는 할머니의 마음을
듬북담은 단이의 옛날옛날 여행~
그곳에서 친구 복자를 만나고
누나 복자를 만나고 예쁜 복자이모를
만난 단이. 그렇게 복자할머니는
단이의 최고의 멋진 친구가 되준다.
너무 이쁜 상상력이 만들어낸 동화.
내 마음도 덩달아 이뻐지는거 같다.
-작가님의 말-
이제 다 커서 어른이 되었지만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은 늘 같은가 봐요. 그렇게 오랜만에 엄마,아빠의모습이 담긴 앨범을 꺼내보았어요. 앨범속에는 엄마가 살던 오래된집, 개구쟁이 표정을 한 어릴적 꼬마엄마와 백구가 있었지요. 수줍어 하는 까까머리 소년 아빠도만날수 있었고요. 저는 한참 동안 꼬마 엄마 ,아빠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그림책 속 단이 처럼요. 그러고는 생각했어요. 만일 엄마가 할머니가 되었다면 어떤 모습일까? 단이의 이야기는 파란 하늘을 보던 그날, 이렇게 태어나게 되었답니다
. -작가의 말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