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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수명 시네마
노유정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8월
평점 :
-줄거리-
배우가 꿈이였던 세린.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지 않다.
어느날 술에 취해 걷던중 다 쓰러져 가는
건물앞에 서게 되고 그곳이 극장이였다는걸
남아있는 간판글씨를 통해 알게된다.
세린은 그런 건물도 자기 자신도 싫어서 벽돌을
하나 집어들고 던졌는데 건물이 점점변해서
멋진 외관이 들어난다. 무언가에 이끌리듯 들어간
그곳은 '기대 수명 시네마' 그곳에서 세린의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
-생각 나누기-
신선한 소재의 판타지 소설이다.
내 직업의 수명을 알수있는곳. 그리고
내 인생을 영화로 재해석 할수 있는 곳.
또는 다른이의 인생을 영화로 볼수 있는곳.
이곳에서 세린은 배우가된다. 철저히 다른이가
되어 그의 인생을 살고 막혔던 문제를 해결한다.
배우가 되고싶었던 세린은 이곳에서 꿈을 이루고
또 이곳 기대수명 시네마는 세린을 통해
다시 활력을 찾는다. 한편으로는 자신의
직업 수명을 악용해서 엉뚱한 짓을 하는 사람도
있다. 어딜가나 욕심이 자신을 망가뜨리는
어리석은 사람은 있기 마련이다.
신선한 소재에 알찬 이야기가 듬북 담겨있는
기대 수명 시네마. 책을 읽으면서 지금 내 삶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도했다.
-책속에 밑줄 긋기-
"때론 추락이 기적이 될수도 있는 걸까요?"
"추락은 도약을 의미하기도 하지."
105쪽
나는 너만큼 용감하지 못해서 조국을 지켜야 한다는 대단한 염원은 품을수가 없었어. 다만 내 생의 마지막 총성이 울렸던 그날, 그 순간 내가 지키고 싶었던 건 조국이 아니라 너의 꿈이였어. 120쪽
"어떤 선택이 엄마를 더 행복하게 할 수 있어요?"
"행복이라...그건 가변성이 너무 커서 확답은 어려워. 다만 이 세상에 내가 내 모습을 찿을수 있게 시간을 주는 사람이 있다면 기쁠것 같아." 26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