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꿈 왕국이 멸망했다. 꿈을 훔쳐먹는 괴물에게
짓밟히고 왕과 왕비마저 생사를 알수없다.
왕자 카셀은 다시 세울 왕국을 위해 드림스톤을
가지고 도망 가려했지만 괴물의 방해로 드림스톤이 산산조각 나며 사라져버린다.
카셀은 어쩔수 없이 자신만 간신히 피하는데
그가 도망간 곳은 대한민국 어느 가정집이다.
그곳에서 윤슬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
-생각 나누기-
꿈이라는 소재가 주는 상상은 무한인거 같다.
흥미롭고 경이롭기도 하다. 카셀과윤슬의
만남과 여행은 판타지의 정석이다. 꿈을 모조리
먹어치우는 드림이터의 존재또한 메세지를
남겨준다. 단순히 나쁜 괴물이 아닌 욕심이
만들어낸 잘못됨의 벌이다.
어색하지 않게 매끄럽게 이어지는 스
토리도 집중하기에 딱이다.
흩어진 드림스톤을 찾기위해 환상상점을
여는 카셀과 윤슬로인해 더 풍성한 이야기가
펼쳐지기도 한다.
읽을수록 신이났던 소설이다.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해피엔딩은 사랑이다.
-밑줄긋기-
현실 세계의 인간들이 꿈가루를 마시면 잠들고 꿈을 꾼다. 그리고 그렇게 마신 꿈가루는 꿈술사가 그 사람의 꿈에 진입하고 그 꿈을 조종할수 있는 매개체가 된다. 84쪽
나는 환사 상점을 통해서라면 사람들이 원하는 환상을 얻어 갈거라고 생각했어. 어린아이들은 동심을 어른들은 아름다운 꿈을 하지만 다들 후회와 슬픔 욕심으로 가득 차있네 208쪽
단지 네가 깨어났을때 세상이 여전히 아름답기를 바라서야. 네가 세상을 계속해서 사랑할수 있도록. 푸른하늘과 바다,봄비,여름초목,가을낙엽,겨울눈,평범한일상,꿈,환상,네부모님까지 그 모든것을 네가 사랑할수 있도록 35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