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복서
추종남 지음 / 북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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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무섭도록 싫은 복싱.

권숙은 복싱에서 도망치기위해

발버둥을 치지만 천재복싱선수인

권숙을 사람들은 쉽게 놓아주지않는다.

그런 권숙앞에 나타난 에이전트 태영.

그리고 그들만의 거래.

-생각 나누기-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나 싶다.

막 주절주절 얘기하고 싶지만 지금

드라마로 방송중이라니 스포는

넣어두기로 한다. 드라마가 다른길로

엇나가지 않고 책대로만 흘러가준다면

진짜 너무 좋겠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건

거저 얻는 재능은 없다는거다. 아무리

타고난 재능이라해도 잘 발견하고

다듬고 훈련이 됐을때 비로소 빛이

난다. 5살때부터 두려움과 싸워야했던

권숙의 마음이 너무 안따깝고 아팠다.

그 아픔을 제대로 봐준 태영도 진짜

설렘이 최정상이다. "다녀왔어"

이 말이 뭐라고 이나이 먹어서 설렘

폭팔 두근거리는지...드라마도 봐야겠다.

-책속에 밑줄 긋기-

늘 승자의 편에서 게임을 벌여 왔지만 희원이 무너지면서 모든것이 변했다. 선수를 지키려면 자신이 가장 낮은 곳으로내려가야 했다. 높은 곳의 눈치를 보고 때로는 아부도 필요했다. 그것이 에이전트의 역할이라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53쪽

선수들은 커리어를 쌓으며 수많은 두려움과 마주한다. 부상과 후유증에 대한 두려움일수도 있고 도태될지 모른다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일수도 있으며 승부의 냉혹함에 대한 두려움일수도 있다 .어쩌면 재능을 의심하는 근원에 대한 두려움일수도 있다. 166쪽

솔직하게 다가온 그녀는 두려움없이 마음을 열었고 무너지고 추락하는 자신에게 손을 내밀었다. 결정적인 순간에는 자신보다도 더 어른스럽고 강인한 모습으로 곁을 지켜준 하나뿐인 사람이었다. 떨쳐내기에는 이미 너무 깊이들어와버린 가장 소중한 사람. 그리고 끝까지 지켜내야 할 사람이었다. 3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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