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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2 ㅣ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2
마치다 소노코 지음, 황국영 옮김 / 모모 / 2023년 7월
평점 :
-책 소개-
여전히 기분이 좋아지는곳
여전히 마음이 따뜻해지는곳
텐더니스 모지항점.
그곳에서 전해주는 두번째이야기.
-생각 나누기-
모지항에 가면 어디서든 쉽게 볼수있는
편의점이 있다. 하지만 어디서나 쉽게
만날수 없는 점장님과 그들의 이웃들이
있다. 두번째 이야기도 텐더니스 모지항점
이기에 가능한 따뜻하고 정겨운 사연들이
가득 담겨있다. 1권에서는 점장님에게
촛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2권에서는
이웃들의 사연을 좀더 더 깊이있게
담은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인지
더 따뜻했고 더 감동이었다.
풀리지 않던 숙제가 풀린듯 1권에서
만났던 이들을 다시 만날수 있어서
반갑기도 했다.
1권을 읽지 안았어도 충분히 따뜻하지만
텐더니스 모지항점의 찐 매력을
맛보고 싶다면 1,2권 모두 읽어보길~
그나저나 우리의 멋쟁이 '무엇이든 맨'
에게 무슨 사연이 있었던 걸까?
3권 예고편인듯해서 반갑고 궁금하다.
-책속에 밑줄 긋기-
너를 그렇게 대하는데도 의연하게 대처했잖아? 사람들은 자신의 소중한 부분은 결국 스스로 지켜 내야 한다는 사실을 쉽게 잊어. 남이 자신을 짓밟아도 별수 없다며 포기해 버리는 사람도 있지.
73쪽
열심히 한 가지만 파는 사람도 빛나지만 다방면에 걸쳐 여러 가지를 아는 사람들도 좋아. 생각지도 못한것을 느닷없이 알려 준다거나 하는 두근거림이 있잖아. 119쪽
울컥, 목소리가 막혔다. 인정해야만 한다. 내가 다구치 나유타에게 했던것은 분명 따돌림이었다. 정의라는 이름의 칼을 휘드르며 웃고 있었다.
206쪽
엄마, 나 용서해 주는거야? 하고 물으니 소중한 사람의 실패는 함께 극복해 가는것이라고 하셨어.
20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