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뻐진 그 여름 1
제니 한 지음, 이나경 옮김 / arte(아르테)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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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엄마들의 우정으로 여름을 늘 함께
보내는 아이들. 친구로 오빠로 늘 가족처럼
보냈지만 어느날 벨리는 사랑에 빠진다.
무뚝뚝한 큰 오빠 콘래드.  불연듯
훅~하고 들어온 그를  벨리는 몰래
가슴앓이 하는데  그런 벨리에게 다가오는
한남자 캠. 이쁘다는 말을 처음해준 남자.
그리고 또 다른 남자. 친오빠와 동갑인 

제러마이아. 콘래드의 동생이다.
다정하고 늘 친구처럼 대해주는 그가
벨리는 든든하다. 더 이상 꼬마가 아닌
이제 숙녀가 되가는 벨리.  이제 진짜
사랑을 하고싶다. 

-생각 나누기-
하이틴 로맨스 소설답게  발랄하고
상콤하다. 사랑스러운 벨리의 성장도
그리고 사랑에 빠지는 순간들도 너무
예뻐서  절로 웃게 만든다. 꼬마아가씨의
변덕스러운 사랑일거라 생각했지만
의외로 진득하게 한남자만 바라보는
벨리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수 있을까?
비록 잠깐 한눈을 팔지만 그런 모습마저
사랑스럽다. 엄마들의 멋진 우정이
아이들의 사랑으로 열매를 맺는다.

벨리가  이뻐진 그여름은 짝사랑이 
끝나는 시간이었다. 

그나저나 왜 우리들은 나쁜남자에게
끌리는걸까? ㅎㅎ 다정한 남자가 좋다고
하지만 막상 부딪히면 나쁜남자에게
설렘을 느낀다. 강렬하게 말이다.
그래서 나도 끝까지 콘래드에게 빠질수
밖에 없었다. 그를 포기하지 않았다.

-덧붙히는 말-
음...제러마이아가 귓속말로 무슨말을
했길래 콘래드는 싸움을 멈췄을까?
너무너무 궁금하다. 왠지 "형, 벨리가
무서워 하고 있어"  라고 한듯....궁긍해...

-책속에 밑줄 긋기-
나는 웃지 않으려고 애썼다 "그렇게 똑똑한건 아니야" 내가 외쳤다. 우리가 만난것은 운명 같았다. 내게 일어난 일 중 가장 로맨틱한 사건 같았고 그건 사실이었다. 119쪽

누군가의 아픔을 키스로 덜어 줄수 있는지 궁금했다. 그렇게 하고 싶었다. 그의 슬픔을 전부 가져가고 슬픔을 쏟아내고 위로하고 내가 알던 그로 되돌려 놓고 싶었다. 246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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