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여섯평 농막으로 갑니다.

주말엔 여섯 평 농막으로 갑니다 - 조금 별난 변호사의 농막사용설명서
장한별 지음 / 사이드웨이 / 2023년 2월

-책 소개-

조금 별난 변호사의 행복한

주말 시골살이 그리고

알찬 농막 사용 설명서

-생각 나누기-

지금 우리 밭에서는 공사가 한참 진행 중이다. 농막을 짓기 위해 여러 명의 전문가들이

들락거리고 있다. 농막은 대부분 잘 조립된 것을 밭으로 옮겨오는 시스템이지만

우리 밭은 진입로가 좁아서 현장 제작을 하고 있는 중이다.

한참 농막을 짓기 위해 신랑과 정보를 찾는 중에 이 책을 알게 돼서

반갑고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거 같아서 서평단에 신청을 했었다.

책이 생각보다 늦게 와서 공사는 60% 정도 진행된 상태이긴 하지만

시골살이의 행복과 감사함을 알기에 공감하며 읽을 수 있을 거 같아서 그저 좋기만 했다.

그런데 이 책은 내 생각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단순히 변호사 작가님의 좌충우돌하는 시골살이 글들이 아닌

정말 실질적인 알찬 정보들로 한가득이다.

땅을 잘 고르고 잘 사는 방법부터 시작해서 농막의 장. 단점

그리고 농사를 지으면서 얻어지는 행복까지

골고루 담긴 이 책은 시골살이나 주말농장살이를 꿈꾸는 도시인들에게 완전 최고의 책이다.

-책 속의 밑줄 긋기-

세상에 다양한 취미들이 많지만 작은 규모의 농사는 몸과 마음의 건강에 도움이 되면서

평생을 계속할 수 있는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자연 속에서 오롯하게 혼자 쉴수있는

나만의 공간도 집과 자동차로는 충족할 수 없는 호사지요. 이것이 제가 여섯 평 농막을 선택한 이유입니다.

9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