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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이 앞으로 어떻게 살 거냐고 물었다 - 삶의 변곡점에 필요한 철학자의 말들
이관호 지음 / 온더페이지 / 2023년 3월
평점 :
-책 소개-
남은 인생의 반을 좀 더 멋지게
살아가기 위해서 듣는 철학자들의 격려
-생각 나누기-
철학은 참 어려운 거라 생각했다.
솔직히 철학 자체가 좀 심오하기도 하다.
하지만 나이가 들었다는 걸 실감이라도 하듯
읽는 내내 어렵지 않게 쉽게 쉽게 읽혔다.
그리고 고개를 끄덕끄덕 함께 공감했다.
나이를 먹는다는 건 이런 건가 싶다.
인간관계에 대해서 자녀에 대해서
그리고 나자신의 대해서 결국에는 죽음을
준비하는 자세에 대해서까지 천천히 나를
돌아보고 반성하며 감사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50대는 후회하기 좋은 때라는 작가님의
글에 폭풍 공감했다. 늘 그렇겠지만
50대에 하는 후회는 좀 다르다.
후회하면서 나를 책망만 하는 게 아니라
더 넓은 마음으로 내 마음을 밭을
넓히는 기회로 삼기 때문이다.
지금 50세가 되어서 잠시 돌아볼 시간이 필요한
이도 아니면 50을 바라보는 40대가 더 나은
내일을 생각하며 읽어도 너무 좋을 책이다.
어쩌면 나이에 상관없이 더 괜찮은 하루 하루
삶을 위해 교훈을 얻으며 누구든 읽기 좋은 책이다.
-책 속에 밑줄 긋기-
나는 계획이 있는 삶보다 오히려 그날,
혹은 전날을 돌아보는 '검토 하는 삶'을
추구한다. 소크라테스는 이렇게 말했다.
"검토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
192쪽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0419/pimg_779103192382889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