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들의 부엌
김지혜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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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저마다 마음속 한가지씩 아픔을 갖고있는
사람들이  작은마을 소양리에 모였다.
그곳에  새삶의 터전을 잡은 그들은
많은이들을 만나며 함께 위로하고 위로받고
격려하며 격려받고 또 사랑도 싹튼다.
소양리의 북스키친...그곳엔 언제나
할머니의 다정함과  따스함이 깃들여있다.



생각 나누기 -
결국은 사람이 답이다^^
사람때문에 상처받고 사람때문에  아프지만
사람과의 관계속에서 다시 회복하고
다시 위로받는다.  쉬고싶어서, 잠시 숨고싶어서
그리고 잠시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서
찾아오게된  소양리 북스키친은 
언제나 함께다. 결국은 함께다.
함께하는 시간속에서  상처를 드러내게되고  
드러내어진 상처는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소독을하고 약을 바르게되어 있다. 
그렇게 오늘도 소양리 북스키친은 따뜻하게
나를 그리고 당신을 안아준다.

소양리 북스키친은 내가 꿈에 그리던 곳이다.
책과 커피와 쉼이 있는 힐링의 장소.
그래서인지 읽는내내  설렘 가득했다.
결국은 사람이 답이라는것도 다시 깨닫는다.
혼자있는걸 좋아하는 나지만  막상 주위에
아무도 없으면 또 외로워하는 나이기도하다.
뭔가를 같이 하지 않더라도 누군가 함께
있다는것은 참 든든하다.


책속에 밑줄긋기-
셋은 동시에 웃었다. 마음속 어딘가에서
같은걸 느끼고 있었다는 동질감이
느껴졌다. 각자 섬처럼 떨어진 거리를
유지하며 일상을 살아가지만 바다 아래
깊은 어딘가에 서로의 감정이 비슷한
멜로디로 연결된 것 같았다.


삶이란 결국 자신에게 맞는 속도와 
방향을  찿아내서 자신에게 최적인 길을  
설정하는  과정일지도 모른다.


때로는 그리움으로 버틸수 있는 시간이
있는거라고 유진은 생각했다. .......
.......현실에서는 각자 다른 공간에서
각자의 일을 하지만 그리운 마음속에서
언제나 만난다. 그런 그리운 마음들이
쌓이고 쌓여 이야기의 물줄기를 
이루는  것인지도 모른다.


"북스키친은  말 그대로 책들의 부엌이에요.
음식처럼 마음의 허전한 구석을 채워주는
공간이 되길 바라면서 지었어요.............
......맛있는 이야기가 솔솔 퍼져나가서 
사람들이 마음의 허기를 느끼고 마음을
채워주는  이야기를 만나게 됐으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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