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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의대에서 가르친 거짓말들 - 건강을 책임진다고 믿었던 현대 의학은 어떻게 우리를 더 병들게 했는가
로버트 러프킨 지음, 유영훈 옮김 / 정말중요한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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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써 보기 전에 먼저 환자분 스스로 설탕, 곡물, 씨앗기름은 드시지 마세요. 결핍된 영양을 바로잡고 독소를 제거하면서 근력운동과 수면 개선 훈련도 조금씩 해나가보죠. 그렇게 했는데도 안되면 그 때 약을 드리겠습니다."라고 의사가 진료마칠 때 말해준다면, 그래서 어떤 씨앗기름을 피하고 먹어야 되는지의 요소요소들을 안내해준다면 어떨까? 물론 안내한다고 해서 환자들이 생활개선을 해준다면 질병의 차도가 확실히 있겠으나 버거워보인다. 저자도 말하기를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라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모든 질병의 기저에는 신진대사가 망가진 것, 장건강, 음식, 수면의 질과 공기의 질, 스트레스의 관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았다.


병원에 입원하고, 병을 치료하는데 드는 비용보다 병원 밖에 있을 때 음식조절하고 운동과 수면을 관리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고 그는 말한다.


그가 안내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의 개선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피할 식품들 : 가공식품, 정제 탄수화물, 공장에서 만드는 씨앗기름, 곡물을 끝없이 섭취하는 습관을 버린다. -피해야 할 씨앗기름은, 1.카놀라유 2. 옥수수유 3.면실유 4. 콩기름 5. 해바라기유 6. 홍화유 7. 미강유 8. 포도씨유 -어떤 기름을 먹어야할까?

버터, 우지(소기름), 기(ghee라는 인도식 버터기름), 코코넛기름, 야자유, 올리브유, 아보카도 기름 등

-언제 먹을까? 간헐적 단식도 좋다. 12시간 안에 한 끼나 두 끼 이상은 먹지 않는다. 간식도 금물. 물, 블랙커피, 무가당 차는 괜찮다.

케톤식단을 먹으라.

-예를 들어, 과일을 갈지 않고 통째로 먹을 것. 쥬스로 갈아마시면 많은 양의 과당을 한번에 섭취하게 되어 소장에서 전부 흡수되어 간으로 가기 때문.

-예를 들어, 다이어트 음료는 정크푸드이며 건강의 적이니 마시지 않는다.

-음식을 먹는 순서 : 지방과 단백질로 시작 - 탄수화물은 나중에 섭취. 이유는 인슐린과 포도당의 반응을 줄이기 위해서. -설탕이 필요하면 알룰로스로 대체


내가 과연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정크푸트, 배달음식, 탄산음료, 핸드폰과 게임 등의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수면질저하, 운동부족 등 현대 혹은 도시를 살아가는 우리들 주변에는 건강의 적신호들이 너무 많다. 이제 책을 읽었으니 적용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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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는 시간에 투자하고 빈자는 돈에 투자한다 - 시간을 가치로 바꾸는 하루 11시간의 마법
주창희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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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은 부모로부터 24시간을 받는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시간이라는 재산은 나의 태도여하에 따라 내가 부자가 되던지, 빈자가 되던지 결정이 된다. 나는 시간을 어떻게 바라보고 인식해야 될까? 시간은 내게 황금알이고, 가치투자의 대상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매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시간을 얻기 위해 비전을 세우고 주도적으로 살면 돈은 저절로 따라온다고 말한다. 자주 비교되는 것은 부자와 빈자의 태도이다. 예를 든다면, 부자는, 다양성을 추구하고 차이로부터 배우며 빈자는, 동질성을 추구하고 유사성에 위안받는다.(141쪽) 부자는 가진 것에 감사하고, 5년 후 가질 것을 위해 노력하는 반면, 빈자는 덜 가진 것에 한탄하고 지금 가지지 못하는 것에 절망한다. 부자는, 매순간을 투자하고 몰입하며 살아가는 현장에서 배우지만, 빈자는, 누군가의 가르침을 받는다. 부자들 주변에는 사람들이 모이고 소셜미디어를 설정하지만, 빈자는 사람들을 찾아가고, 검색한다.

책 여러 곳에서 부자와 빈자의 태도를 비교하며 보여준다. 나는 어느 부류인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가장 내게 도움이 되었던 것은 회사에 대한 인식변화였다. 회사란? 돈을 벌기 위해 가는 곳, 싫어도 가야만 하는 곳이었으나 책을 읽고 나니 생각이 달라졌다.

회사는, 고정수입을 주는 곳

회사는, 월 급여 이외에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소통의 장

회사는, 학습을 확장할 수 있는 고객을 연결해주는 징검다리

회사는, 도전과 실험을 할 수 있는 기회,

회사는, 나 자신을 발전시키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다른 학습효과를 얻는 학원

회사에서는, 돈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배움의 터

회사는, 평생 간직할 좋은 습관을 길러주게 하는 훈련소

이런 인식으로 회사를 생각하니 회사가 좋아지고, 불만이 쏙 들어간다.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시간은 황금알같은 투자자산이라는 것도 있으나 '배움'이라는 단어가 유독 강조된다. 사람들, 상황들, 모든 부분에서 배움을 강조하다 보니, 나쁜 사람도 없고, 어려운 환경도 없는 배움터가 되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자신의 경험담을 여러 책을 읽고 가져와서 자신만의 책으로 펴낸 그가 대단하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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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자폐인이 보는 세계
이와세 도시오 지음, 왕언경 옮김 / 이아소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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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특성을 가진 사람은 특이한 존재가 아니라 뇌 기능의 특성을 가진 사람이다." (8쪽)

맞는 말이다.

그래서 상대를 이해한다면

뇌 기능적인 문제로 인해 여러 돌발행동을 하는 거려니 하며

이해하면 되겠으나

현실에서 부딪치는 것은 그리 만만하지 않다.

2차 장애가 사실 더 무섭다. 뇌의 기능적특성이라고 인식만 해도 발달장애인을 대하는 것이 훨씬 편해지지만, 그들이 겪게 되는 긴장감, 야단맞음, 억울함과 답답함의 긴 시간을 겪어온 세월 동안 발생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여러 사례들을 읽으면서 "아하...그래서 그렇구나"를 깨닫게 되고 이해가 되었다. 뇌의 특성, 발달환자들이 자주 겪는 특성과 사례들을 보면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한숨 쉴 도움을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이들이 어떻게 세계를 보는지와 그들을 대하는 접근법을 알려주고자 그리고 더불어 편하게 살고자 목적한다.(28쪽)

책의 특징 1

전체적인 칼라는 주황색이고,

강조하거나 알아두었으면 하는 내용은

주황색으로 굵은 밑줄이 그어져 있다.

책의 특징 2

책의 소주제마다 삽화가 그려져 있고,

말풍선에 작가의 강조점을 표현했놨다.


여러 설명 중에서 핵심을 삽화로 표현했기에 그림만 봐도 내용흐름을 따라갈 수 있다. 주황색컬러가 사용되었다.

책의 특징 3

닥터스 칼럼이 3개나 들어있다. 예를 들어본다.

발달장애로 생기기 쉬운 2차 장애

-발달장애인에게 생기기 쉬운 정신질환 트러블은 미연에 피하자.

ASD, ADHD인 모두 2차 장애를 주의해야 한다. 2차 장애란 발달장애로 인해 타인과 트러블을 반복적으로 겪으면서, 긴장 상태가 계속되거나 과거의 아픈 기억이 되살아나 2차적 정신질환이 발병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공황장애, 강박성장애, 사교불안장애와 같은 불안장애나 우울증, 양극성장애, 수면장애, 인격장애, 애착장애, 의존증, 섭식장애 등이 발생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략)

2차 장애가 생기면 생활은 더 불편해진다. 주변 사람이 2차 장애를 잘 이해해서 발달장애로 일어날 수 있는 트러불을 미연에 대처하고,트러블이 일어나더라도 잘 처리되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2차 장애를 예방하는 최선책이다.

- 책 102쪽

왜 학교에 자주 지각하며 늦잠을 자는지, 같은 말 반복하는지, 동일성으로 행동하는 패턴이 있는지, 주의집중력이 약한지 알게 되므로 도움이 되는 책이다. 그러면서 어떻게 치료방향을 잡아가야는지와 특성을 살려 어떻게 강점으로 만들어갈지도 안내하고 있다. 비슷한 환경을 가진 가족들이 읽으면서, 혹은 발달장애를 갖고 있는 분을 알고 있는 지인들이 읽으면서 유익함을 얻을 줄로 안다. 


<<이 책은 북유럽까페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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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 : 베터 앤 베터 - 한계 없이 나아갈 수 있는 그 놀라운 힘에 대해
박찬호.이태일 지음 / 지와인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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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에 박찬호박물관이 있다는 사실, 박찬호장학회를 통해 어른의 사명을 가지고서 사람들에게 빛을 비추고자 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여러 문장을 통해 그의 성실함과 진지함, 절제를 배운다. 유명해지면 온갖 유혹에 노출되기 쉬우니 철저한 자기관리와 절제를 가질 것과 고교야구를 잘 성장시키기 위해 야구기계로 키우지 않고 꿈과 전통을 심어주며 즐기는 야구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줄 것, 그리고 야구를 그만두더라도 자신의 할 일을 찾고 생각할 수 있도록 야구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야구 외의 여러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어야 한다는 것을 그는 강조했다.


내가 크게 배운 것 중 하나는, 실수나 실패를 했어도 고개 숙이지 말고 당당하라는 말이었다. 팬들이나 사회는 나의 실수를 야유할 수 있는 것이지 내 인격과 인생을 모독하고 야유하는 것은 아니며, 오늘 못했다고 내일도 못하고 계속 못하지는 않으니 말이다. 또한 야구라는 것이 야구선수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여러 관련사실들이 복합적으로 연관되어 있음을 읽어볼 수 있었다. 한 번 쯤은 야구장엘 가 봐? 남들이 하는 응원봉도 들고 함성도 지르고, 치킨도 시켜먹고, 응원가도 같이 불러봐? 그런 생각이 들게 한다. 스포츠 경기에 가 본 적이 많지 않다. 아들이 초등학교 시절 학교배구선수로 잠깐 뛸 때 경기장을 찾아간 학부모 때가 잠깐 있었을 뿐이다. 스포츠에 아는 바가 없는데, 이 책을 통해 구단, 선수, 팬, 미디어, 꿈 등 다양한 영역을 읽어볼 수 있었다. 야구라는 것이 재미있는 거구나를 느낀다.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되는지...그는 항상 진지하고 성실했다는 느낌이 든다. 인생을 착실하게 살아오니 좋은 사람들이 곁에 있고, 그를 도우려는 지인들이 생기지 않았을까?  진지하고 성실하고, 배우려는 자세로, 남을 돋보이게 하는 마음이 나로부터 시작되어야 하겠다. 사례도 풍성하고, 야구감독과 선수의 명언들이 한 장의 사진과 함께, NC다이노스의 파란색으로 강조하여 올려놨다. 배움이 되는 여러 조언들이 있으니 읽어보며 자신을 점검하는 것도 참 유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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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미술관: 이건희 홍라희 마스터피스 - 한국 근현대미술사 대표작부터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희귀작까지
권근영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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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통해서 이건희회장의 미술품을 기증한다는 소식까지는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미술품, 애장품, 기증품을 만나게 되니 미술문외한의 딱지는 뗀 셈이다. 이 책이 내게 얼마나 고마운 역할을 했는지. 거의 처음만나는 화가들, 작품들이다. 이런데 굳이 몇 백억, 몇 천억의 돈을 쓸까? 했더니 문화경쟁력에 대한 남다른 관점을 가진 이건희회장의 글을 읽으니 부끄러워진다. 긴 줄을 서서 입장하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책에 나온 그림과 배경설명, 화가의 스토리에 대한 글을 읽는 것으로도 감격한다. 특히 익숙한 국민화가 이중섭의 '흰 소'를 대했고, 그리고 마지막은 행려병자로서 타국에서 쓸쓸히 타계했다는 이중섭의 뒷얘기를 읽고나서는 그 쓸쓸함이 내내 잊혀지지 않는다.또한 이혼 후 파리로 건너가 아들들이 그리울 때마다 붓질을 하며, 연락하고픔을 참고 아들이 연락해 올 때까지 기라기며 성공해서 나타나리라 마음먹었다는 이성자화가의 얘기들은 한 여자요 어미로서의 절절한 모성애가 수없이 많은 붓칠에 드러난 것 같아 숭고함마저 느껴진다. 달집을 태우고, 그 가루를 안료삼아 그린 야곱의 사다리도 인상적이고, 예술가의 자질에 대한 단호한 태도에 대해서도 배울 점이 많았다. 삼성가는 비단 화가들의 작품만이 아니라 국보, 보물에도 수많은 정성을 들였고, 해외 나가있던 우리 문화재를 되찾는 일에도 열심을 내주었으니 큰 박수를 보낸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은 이배의 숯검댕이 작품이었다. 이런 재료로도 미술적 연출을 하여 감탄을 자아내는구나 싶었다. 권근영기자이 수고로 세상에 드러난 화가들의 작품들, 그 뒤를 이어 유족들의 기증들 통해 우리의 문화재와 작품들이 더 풍성해짐에 감사를 드린다. 멀리 미술관을 찾아 방문하지는 못했으나 이 책으로 그 아쉬움을 달래며, 두고두고 읽고 그림을 볼 수 있으니 서가에 한 권이라도 꽂혀 있으면 좋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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