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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 : 베터 앤 베터 - 한계 없이 나아갈 수 있는 그 놀라운 힘에 대해
박찬호.이태일 지음 / 지와인 / 2024년 10월
평점 :
공주에 박찬호박물관이 있다는 사실, 박찬호장학회를 통해 어른의 사명을 가지고서 사람들에게 빛을 비추고자 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여러 문장을 통해 그의 성실함과 진지함, 절제를 배운다. 유명해지면 온갖 유혹에 노출되기 쉬우니 철저한 자기관리와 절제를 가질 것과 고교야구를 잘 성장시키기 위해 야구기계로 키우지 않고 꿈과 전통을 심어주며 즐기는 야구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줄 것, 그리고 야구를 그만두더라도 자신의 할 일을 찾고 생각할 수 있도록 야구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야구 외의 여러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어야 한다는 것을 그는 강조했다.
내가 크게 배운 것 중 하나는, 실수나 실패를 했어도 고개 숙이지 말고 당당하라는 말이었다. 팬들이나 사회는 나의 실수를 야유할 수 있는 것이지 내 인격과 인생을 모독하고 야유하는 것은 아니며, 오늘 못했다고 내일도 못하고 계속 못하지는 않으니 말이다. 또한 야구라는 것이 야구선수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여러 관련사실들이 복합적으로 연관되어 있음을 읽어볼 수 있었다. 한 번 쯤은 야구장엘 가 봐? 남들이 하는 응원봉도 들고 함성도 지르고, 치킨도 시켜먹고, 응원가도 같이 불러봐? 그런 생각이 들게 한다. 스포츠 경기에 가 본 적이 많지 않다. 아들이 초등학교 시절 학교배구선수로 잠깐 뛸 때 경기장을 찾아간 학부모 때가 잠깐 있었을 뿐이다. 스포츠에 아는 바가 없는데, 이 책을 통해 구단, 선수, 팬, 미디어, 꿈 등 다양한 영역을 읽어볼 수 있었다. 야구라는 것이 재미있는 거구나를 느낀다.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되는지...그는 항상 진지하고 성실했다는 느낌이 든다. 인생을 착실하게 살아오니 좋은 사람들이 곁에 있고, 그를 도우려는 지인들이 생기지 않았을까? 진지하고 성실하고, 배우려는 자세로, 남을 돋보이게 하는 마음이 나로부터 시작되어야 하겠다. 사례도 풍성하고, 야구감독과 선수의 명언들이 한 장의 사진과 함께, NC다이노스의 파란색으로 강조하여 올려놨다. 배움이 되는 여러 조언들이 있으니 읽어보며 자신을 점검하는 것도 참 유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