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수나무 과자점 스콜라 창작 그림책 106
김지안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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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망졸망 귀여움이 가득한, 가을에 딱 어울리는 창작동화였어요
오랜만에 궁금증을 자아내는 그림책이라서 빨리 뒷장을 넘기며 결말이 보고싶었어요
잠이 솔솔 오는 저녁,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손으로 짚어가며 읽은 재미나고 몽글몽글 가슴이 간지러운 책이었습니다.
이 책 읽고 계수나무 향이 너무 궁금해서 가까운 수목원도 찾아보고 결국 향수도 구매했잖아요? 저도 이 계절 계수나무향기가 나면 나무에서 스르륵하고 열리는 과자점에 들어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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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은 아이 2 죽이고 싶은 아이 (무선) 2
이꽃님 지음 / 우리학교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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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는 것이 힘들 때에도 내 손으로 아이에게 밥 먹이는 일이 얼마나 진귀하고 감사한 일인지 매순간 느끼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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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2024-08-27 23: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죽이고 싶은 아이1은 봤는데,,, 혹시 후속편인가요. 마지막 열린 결말이 임팩트는 있었지만 넘 안타까웠어요!

go 2024-08-28 10:17   좋아요 1 | URL
그레이스님! 안녕하세요😊 맞아요! 그 사건과 연결되어 나온 속편인데 전개나 내용이 1편처럼 빠르게 긴장감있고 궁금하고 그런건 아니지만 ‘작가의 말‘처럼 소설 속 인물에게 가장 책임있는 결말로 이어져서 꽉 닫힌 느낌이 좋아요! 전 속편 읽길 잘했다 생각들었어요 ㅎㅎ 그레이스님 오늘 선선한 바람이 기분 좋게 부네요 산뜻한 하루 보내세요🌻
 
만질 수 있는 생각 - 소프트커버 보급판
이수지 지음 / 비룡소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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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쉬웠다. 내 기준에서는 읽기 쉬운 책이 좋은 책이고, 이 책은 그림책을 감상하는 방법이나 아이를 대하는 생각의 다양함이나 원하는 것을 시작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는 아주 ‘역동‘적인 실용서(에세이임에도)이다.

어휘나 작가의 사유나 소스를 풀이하는 내용이 고급인데도 쭉쭉 빠르게 읽어나갈 수 있는 것은 저자의 전달하는 능력이 탁월한 까닭일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수지작가님의 세계관이 얼마나 풍부하고 깊고 넓은지 가늠하기 어렵다.

솔직하게는 이수지작가님의 책은 ‘물이 되는 꿈‘ 외에 그다지 큰 인상으로 다가온적이 없었는데 본 에세이를 읽고 그 예술관에 반해 모든 책을 읽어나갈 예정이다.

쨍한 날에 흩어지는 호스의 물방울처럼 통통 튀는 감각을 직관하는 듯하며 무엇이든지 시작하고싶은 두근거림을 주는 ‘만질 수 있는 생각‘이었다!
더불어 내 아이가 더 사랑스러워지는 마법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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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조승리 지음 / 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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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마구 밑줄치고 싶은 책!
솔직하고 거침없는 저자의 진솔하지만 섬세한 자기 고백. 유머러스하지만 사려깊은 심성이 느껴지는 에세이다.
가볍게 읽히지만 무겁게 가라앉는 마음을 쓸어내리게 하는 책이었다.

웃긴데 슬퍼서, 웃었다가는 곧 눈물을 주룩주룩 흘렸다. 그래서 사람들 많은데서 읽을 땐 곤욕스러웠다. 눈물이 자꾸 고여서..
마침 둘째를 낳은 직후라 산후마사지를 받으려고 대기할 때 이 책을 읽고 있었는데 관리를 받고나와 관리사선생님께 추천한 책이다. 엄마한테도 추천할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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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2024-05-27 22: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제목 에너지가 팍팍 느껴지네요 ^^

go 2024-05-27 23:17   좋아요 1 | URL
와 그레이스님 팬이라서 항상 올려주시는 리뷰 정독하는데 제 식견이 부족해서 댓글을 못 달았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댓글 달아주시다니! 너무 반가웠어요 ㅎㅎ 제목은 읽자마자 카타르시스 터지는데 내용은 아릿한 느낌이 있는데 또 재치있어서 각 챕터마다 소제목을 다시 읽게 되는 책이었어요! 😊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1 - 수상한 향기 약국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1
안나 루에 지음, 클라우디아 칼스 그림, 전은경 옮김 / 아울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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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와 마법과 향기라는 소재는 언제나 지나칠 수 없는 관심거리이기 때문에 흥미를 가지고 봤다.
특히 전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은 판타지라고 소개되어 기대가 컸는데 ‘해리포터‘의 세계관까지는 미치지 못하지만 충분히 명랑하며 성장기 아이들의 호기심을 만족시킬만한 소동극이다.
시리즈가 5~6권까지 이어진다고 하여 1권 이후의 이야기가 더 어떻게 심도있게 발전할지 궁금하다. 읽는 동안 내내 자극하는 비밀을 풀어헤쳐나가는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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