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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 엄마 달콤한 아빠 ㅣ 풀빛 그림 아이
마우고자타 스벵드로브스카 지음, 요안나 바르토식 그림, 이지원 옮김 / 풀빛 / 2020년 2월
평점 :
씩씩한 엄마 달콤한 아빠 - 풀빛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은 그림책 ! 풀빛 그림 아이의 [씩씩한 엄마 달콤한 아빠] 입니다
편견 없이 누군가를 본다는건 어려운 일이에요
어느 순간부터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자가 하는일, 여자가 하는일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데요
어떤일을 하고, 어떤일을 잘하는지는 남자 여자 성에 따라 달라지는 걸까요?
편견 없이 아이들의 눈으로 본 엄마 아빠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한데요
[씩씩한 엄마 달콤한 아빠]는 아이들이 눈으로 본 엄마 아빠의 모습을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어요
남자, 여자 성에 따라 달라지는 모습이 아닌,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엄마 아빠의 모습 ~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게요 ~

우리 엄마는 여러 가지를 잘해요 못도 뚝딱 잘 박아요
우리 아빠도 여러 가지를 잘해요 요리도 뚝딱 잘하지요
못을 박는 일은 남자가 하는일, 요리는 여자가 하는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텐데요
사실 주변을 둘러보면 그렇지 않는 사람들도 많지요
엄마는 못을 잘 박고, 아빠는 요리를 잘합니다
편견을 가지고 보는 모습이 아닌, 실제로 아이가 보는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어요

[씩씩한 엄마 달콤한 아빠] 이야기 속에는 다양한 모습의 엄마 아빠가 등장합니다
한장한장 책장을 넘길때마다 다른 엄마 아빠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책에 등장하는 엄마도 모두 다르고, 아빠도 모두 달라요
다른 아이들이 자신의 엄마 아빠의 모습을 설명하고 있는듯합니다
책을 읽고 있으면, 유치원에서 한명씩 자신의 엄마아빠에 대해 이야기하는걸 듣고 있는것같아요
이 친구네 집 엄마아빠의 모습, 저 친구네 집 엄마아빠의 모습~
모두 다른 모습이라 더 재미있게 느껴지네요
남자 여자의 모습이 아닌 한사람 한사람의 이야기입니다

나에게 우리 엄마와 아빠는 이 세상 전부예요.
아이들이 어렸을때부터 편견을 가지지 않고 누군가를 바라볼 수 있도록 평등에 대한 책을 많이 보여주어야 겠어요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은 책이에요
저의 개인적인 평점은 별 5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