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의외로 괜찮을지도 - 치밀한 계획은 없지만 요령껏 사는 도대체 씨의 인생 기술
도대체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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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의외로 괜찮을지도


어쩌면 의외로 괜찮을지도는 치밀한 계획이나 완벽한 각본 없이도, 요령껏 하루를 살아가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책을 읽다 보면 작가 특유의 재치 있는 만화와 짧지만 여운이 오래 남는 문장들이 계속 이어진다. 이 정도면 괜찮을지도 몰라 하고 스스로를 토닥여주는 듯한 글과 그림은, 자꾸만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현실 속에서 마음을 가볍게 만들어준다.


도대체 작가가 들려주는 삶의 기술은 거창하지 않다.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요령껏 비켜나가도 괜찮다는 태도 속에 우리가 놓치고 있던 위로가 숨어 있는 것 같았다. 4컷 만화를 볼때면 크큭하고 웃음이 나기도 한다. 아침 출근길 마음 편하게 읽기 좋은 힐링도서!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어쩌면 의외로 괜찮을지도

도대체 @dodaeche_j 

위즈덤하우스 @wisdomhouse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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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지 않아도 팔리는 마케팅의 비밀 - 카피부터 쇼츠까지 작은 회사도 따라 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
신승철(글천개)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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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지 않아도 팔리는 마케팅의 비밀


“팔지 마라, 아낌없이 나눠라.” 저자가 반복해서 강조하는 문장. 고수일수록 판매보다 나눔에 집중한다는 것. 그 말은 결국 고객이 스스로 사고 싶게 만들라는 전략이었다. 단순한 정보가 아닌 실질적인 도움과 가치를 주는 콘텐츠가, 결국 지갑을 열게 한다는 것.


책은 카피 한 줄, 쇼츠 영상 하나에서 시작할 수 있는 실전 전략들을 짚어준다. 글을 잘 못 써도, 영상 제작 경험이 없어도 괜찮다며 저자는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콘텐츠 한 편으로 월 1,000만 원 매출도 가능하다”는 말은 과장이 아니라, 콘텐츠가 가진 파급력을 보여준다.


직접 읽어보니 불필요한 수식이나 장황한 이론 없이, 꼭 필요한 부분만 간결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이동 중에도 술술 읽히는 족집게 족보책같은 느낌. 뭔가 열심히 하고 있는데 성과가 안 난다면, 이 책이 제안하는 작은 시도들 카피 바꾸기, 짧은 영상 찍기부터 적용해볼 만하다.


작은 회사, 1인 기업이라도 찐팬을 만드는 마케팅을 시작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는 책. 지금 당장 콘텐츠를 하나 만들어보고 싶게 만든다. 


출판사의 도서지원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팔지 않아도 팔리는 마케팅의 비밀

신승철(글천개) 

비즈니스북스 @bizbooks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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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인지 요구인지 확실히 말해 -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선 긋는 법
김현정 지음 / 문예춘추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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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인지 요구인지 확실히 말해


이 책은 괜찮은 사람이라는 이름으로 내 감정을 억누르며 살아온 이들에게 건네는 심리적 안내서다. 관계에서 상처받고도 말하지 못했던 순간, 거절이 두려워 마음에도 없는 ‘괜찮다’를 내뱉었던 순간들을 돌아보게 만든다. 저자는 오랫동안 말을 가르치다 상담심리 공부를 이어온 경험을 토대로, 인간관계의 갈등은 결국 표현되지 않은 감정과 제대로 세워지지 않은 경계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나를 지키면서도 무례하지 않은 태도, 타인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내 감정을 책임지는 연습이 어떻게 가능한지 보여준다. 덕분에 책을 읽는 동안 ‘아, 이건 내가 기준을 세우지 못해 생긴 문제였구나’라는 자각이 따라왔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부탁은 받아줄 수도 거절할 수도 있는 것이지만, 요구는 상대에게 선택권을 빼앗는다”는 구절이다. 우리는 종종 상대의 요구를 부탁이라 착각하며 억눌린 채 받아들인다. 하지만 이 책은 ‘웃으며 선 긋기’를 통해 그 순간의 불편함보다 긴 관계의 건강함이 더 중요하다는 걸 알려준다.


관계에서 자주 지치고, 내 마음을 지키는 법이 막막했던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분명 통쾌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읽고 나면, ‘괜찮은 사람’이 되는 것보다 ‘경계가 분명한 나’를 지키는 게 더 중요하다는 사실이 선명해진다.


출판사의 도서지원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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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찾아갈 거야
정규환 지음 / 푸른숲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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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찾아갈 거야



정규환 작가의 사랑을 찾아갈 거야는 제목 그대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담은 에세이다. 일상 속 작은 장면들 길에서 마주친 낯선 사람의 미소, 혼자 걷던 길에 스며드는 바람 같은 것들에서 사랑의 단서를 찾는다.


읽다 보면 사랑은 나를 돌보고, 나를 좋아하고, 나를 단단히 세워갈 때 그 길 끝에서 만나는 게 사랑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서른이란, 만족스러운 시험지를 제출하지 못하는 수험생이 된 기분이었다. 옆자리에 있는 이들의 표정을 불안하게 살피며 이제 곧 시험의 끝을 알리는 종이 울리진 않을지 노심초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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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의 수첩에는 무엇이 쓰여 있을까? - 상장기업 창업가의 전략 설계부터 철수까지
나카무라 요지 지음, 김양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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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의 수첩에는 무엇이 쓰여 있을까?



책을 펼치자마자 가장 먼저 떠오른 건, 사장은 늘 혼자 결정해야 하는 자리구나라는 생각이었다. 누구에게도 쉽게 털어놓지 못하는 고민들을 결국 적어두는 곳, 그게 바로 수첩이라는 사실. 


이 책은 상장기업을 일군 창업가의 기록이지만, 단순히 성공담만은 아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보다 시장을 읽는 눈, 실패를 받아들이는 용기, 그리고 언제 철수해야 하는지를 정해두는 냉정함까지… 읽다 보면 사장이 쓴 수첩은 결국 살아남기 위한 사람의 메모라는 생각이 들었다.경험해 본 사람들의 시선에서 나오는 조언들도 더 깊이 와닿았다.


결국 사장의 수첩은 화려한 성공 전략서가 아니라, 우리 각자가 자기 자리에서 꺼내야 할 생존의 메모장일지도 모른다.


새로운 시도 앞에 선 모든 이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수첩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뛰어들 만한 사업은 초기 인사이트가 명확하다. 모두가 주목하는 시장보다, 우리 회사가 잘할 수 있는 시장을 먼저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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