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훈육 : 0~3세 편 - 아들러 심리학이 알려주는 존중과 격려의 육아법 ㅣ 긍정의 훈육
제인 넬슨.셰릴 어윈.로즐린 앤 더피 지음, 조고은 옮김 / 에듀니티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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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서 터닝포인트가 있다면 결혼도 아니고 바로 출산이다. 내 삶을 반으로 나눈다면 아이를 만나기 이전과 이후의 삶이 달라졌다. 이것은 매우 중요하며 놀랍고 혼란스러움과 경의로움 등등 갖가지 감정들이 혼재되어있는 것이다. 다양한 육아서적과 넘쳐나는 정보들은 엄마가 되자마자 밀려들어왔다.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 나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할때쯤 이 책을 만났다.

엄마들은 하루종일 고민한다. 아이를 위해 이 물건을 살까 말까 과연 필요할까 무엇을 주어야 할까 물질적인 것이 넘쳐나는 지금, 광고들은 엄마들을 안달나게 한다. 하지 않으면 우리 아이가 뒤떨어지게 될것 처럼 유혹한다.

그런 현실을 바라보며 엄마로서 철학을 가지고 내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필요한 능력이 검색은 아닐것이다. 엄마로 바르게 선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나또한 하루하루를 아이와 함께 즐거움을 누리면서 지나갈 시간들도 쓸때없는 걱정을 하며 낭비하고 있지 않은가 반성이 된다.

'긍정의 훈육'은 육아서적의 정보제공과는 다르다.

엄마라는 자리에 놓인 엄마들에게 '마음'과 '비전'을 다독거리며 이야기해준다.

엄마와 아이에게 가장중요한 것은 '관계 맺음'이다. 애정으로 맺어진 관계 위에 긍정의 훈육이 놓이고 그것은 아이를 바르게 자랄 수 있는 힘을 실어준다.

엄마와 사랑의 관계로 자란 아이는 다른 이에게도 배려할 줄 알고 진정 인간다운 인간으로 자랄 것이다. 그런 씨앗을 만들어주는 3년의 기적같은 시간들을 엄마들은 무엇에 더 집중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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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 안녕 ㅣ 보림 창작 그림책
김동수 글.그림 / 보림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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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다. 그마음 담아서 책으로 표현해 주신 작가님께 감사드린다.
작은 생명들이 사람들에게 치여 아파하며 사라졌을 그 시간동안 우리는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지 않았나 미안해서 보는내내 가슴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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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서 나온 코끼리 ㅣ 그림책이 참 좋아 37
황 K 글.그림 / 책읽는곰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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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 한편을 보고 듣는 듯한 그림책이다. 작가의 글을 보기 전까지는 말이다. 무심코 읽은 그림책의 큰 의미는 작가의 이야기를 보고나서 비로소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 황동규 시인의 시를 읽고 떠올라서 그린 그림책이라는 설명과 "무릇 모든 생명은 다치기 쉽습니다. 코끼리 처럼 커다랗고 힘센 동물들도 마찬가지지요. 인간보다 훨씬 크고 강한 존재라 해도 정작 인간 앞에서는 한없이 연약할 따름입니다. 꽃에서 나온 작은 코끼리처럼요"

 기다란 수술은 마치 코끼리의 상아 같다. 하지만 상아는 크고 거대하다. 그래서 작은 꽃안에 있을 수 없는 존재다. 그러나 인간이 상아를 갖기 위해 무참하게 희생당하는 코끼리는 작고 연약한 꽃과 같다. 그렇게 작가의 말을 보고나서 다시 한번 본 그림책은 슬프고 애잔하기 까지 하다.

 코끼리에게 한별이는 자신의 물건을 나눠주고 놀게하고 먹이까지 준다. 자신의 물도 나누어준다. 한판 신나게 논 코끼리는 낮잠도 잔다. 그런 순간이 마치 꿈을 꾸는 것 같다.

'가슴이 조마조마했다.' 별똥별이 모두 떨어지면 어쩌나 하는 마음처럼 코끼리와 헤어짐이 조마조마했을 것이다. 오토바이에 놀라 떨어지는 코끼리를 정강이와 손바닥이 욱신거릴만큼 다쳤지만 구해냈다.

 꽃처럼 아름다운 꽃끼리를 위해 우리 조금만 욕심을 줄이면 안될까. 인간의 탐욕을 내려놓기를 바라는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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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소프트웨어를 훔쳐 갔지? - 코딩을 시작하기 전에 읽는 십 대를 위한 디지털 인문학 ㅣ 사고뭉치 14
양나리 지음, 김수환 추천 / 탐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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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부터 코딩교육이 시작된다고 하여 출판계에는 아동 청소년을 위한 책들이 쏟아져나온다. 코딩이라는 것이 아직 낯선 교사 학생들을 위해서 전체적인 설명이나 만드는 방법들에 관한 책들이 많았다. '누가 내 소프트웨어를 훔쳐갔지?'는 이와는 좀 다른 성격의 책이다.

소프트웨어 교육은 이제 교육속에서 큰 화두로 다가왔다. 그렇기에 거기에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아직 판단을 보류한 교사든 아이들에게 시작해야한다. 여타의 다른 학문을 가르치고 배울 때 처럼 이 학문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까? 왜 배워야 할까? 이 질문부터 시작하여야 하는데, 이 책이 그것을 말해준다.

학문은 큰 그림부터 점점 작은 그림으로가야만 배움을 놓지 않고 갈 수 있다.

소프트웨어 교육에 앞서 인문학적 접근이 꼭 필요한 것이다. 소프트웨어는 지금 우리 삶에서 어떤 부분들을 담당하고 있고, 앞으로 우리 삶은 어떻게 변화될 것이며.. 전 세계에서는 어떤 흐름이 있는가.. 그 해답이 책 속에 있다.

한번 읽고 나면 머리속에 큰 그림이 그려진다. 그리고 변화가 생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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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ㅣ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14
박완서 글, 조원희 그림 / 현북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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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늙는다. 우리 몸에서 중요하지 않은것 하나 없지만, 손은 하루종일 끊임없이 쉴틈이 없다. 특히 여자손은.. 할머니가 된 손은 얼마나 많은 세월동안 많은 일을 했을까. 아이의 눈에 주글주글한 할머니 손이 , 반짝이는 반지가 얼마나 신기하랴.책 덮는 순간 마음이 아팠다. 할머니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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