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그림책 수업 - 인성과 창의성을 길러 주는
김용찬 지음 / 테크빌교육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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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서 그림책 수업을 자주하는 내게 아주 반가운 책이다. 표지부터 부러움을 샀다. 김용찬 선생님의 교실인가? 책을 읽고 싶게 만드는 분위기가 물씬 나는 교실을 보여주면 아이들은 저마다 얼른 가서 읽고 싶다고 할거다. 교실에 학급문고 책꽂이 하나가 전부인 우리반과 비교가 된다. 독서는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데.. 그러면서 책을 열었다.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에 읽기 좋은 책들 소개뿐 아니라 상황별 그림책 안내가 좋다. 항상 000할때는 어떤 책이 좋아요? 하면 묻는 선생님들이 많으신데 이 책을 참고하면 좋겠다. 입학,학부모총회,공개수업 등 오랜 경험을 쌓으신 작가분의 추천이라 믿을만 하다. 내가 좋아하는 존버닝햄,데이비드위즈너 같은 작가분을 좋아하신다니 비슷한 취향인것 같아 더 반갑다. 이 책은 그림책 수업을 준비하는 첫 선생님들께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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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 - 학교를 바꾸고 학생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ㅣ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
김덕년 지음 / 에듀니티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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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재구성을 운영한지 5년쯤 지나서 교육과정 재구성에 관한 방법에 대한 노하우는 능숙해졌고, 수업에 대한 자신감도 높아졌다. 그리고 매 시간 큰 주제 마다 기록하는 습관도 생겼다. 그러나 항상 걸림돌이 되는 것이 있다. 바로 '평가'다. 큰 주제 수업 후에 성취기준에 따라 평가를 하고 그것을 기록한 다음 가정에 전달하고 부모님들의 말씀까지 받고 있다. 하지만 이 평가는 수행평가일뿐이다. 그나마 재량권이 생겨서 수행평가는 가르친 것으로 내고 자기평가-동료평가-교사평가 등 다양하게 이루어 지지만, 일제고사 지필평가는 어찌해야 할까 . 강원도나 경기도 에서는 교사에게 평가권을 다 넘겼다고 하는데, 아직 갈길이 먼 우리 지역에서는 나 혼자 소리를 내서는 아무것도 바뀌고 있지 않다. 실컷 다른 텍스트로 고심해서 재구성해서 가르쳤으나 일제고사는 교과서 지문으로 나온다. 그럴때 마다 나는 내 안에서 끊임없이 고민한다. 진짜 성취기준을 가르쳤으니 그 안의 내용은 달라져도 상관없다고 이야기 하고 싶지만 부모님들 또한 불안하다.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 모든 교사들이 가르친 것으로 평가하고 그것이 초등교육안에 내실있게 자리잡길 바란다. 고입 - 수능을 위한 연습하는 곳이 초등이 되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분명 다른 교육 과정과 방법으로 아이들을 교육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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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도 아프다 - 학생, 학교, 나와의 관계에서 상처받은 선생님을 위한 감정수업
양곤성 지음 / 팜파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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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간의 육아휴직 끝에 보게 된 '선생님도 아프다' 책. 잊어버렸다고 생각했던 시간들이 다시 떠올랐다. 10년동안 꿈속에 아이들이 나에게 반항하는 꿈을 얼마나 많이 꾸었는지 모른다. 실제로 없던 일들도.. 실제 보다 더 강하게 꿈에서 나타나곤 했다. 나에게 무의식적으로 두려웠던 일들이었다.

학생, 학부모, 동료교사에게 많이 상처받고 단단해진 시간이다. 단단해졌다기 보다는 포기하게 된 부분도 많다. 처음의 열정적이었던 새내기 교사는 현실과 타협하며 조금씩 열정들이 사라졌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교사 탓이 아니라는 말 한마디에.. 분노가 수그러들었다. 늘 모든일의 발생에 결국 자책하게 되는 교사들.. 사회적 대우가 편하니 철밥통이라고 손가락질 하는 사람들 속에서 얼마나 우리도 힘들다는 것을 알아달라는 것은 아니지만, '감정노동자'로서 상처받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위해 애쓴다는 것을 .. 모든 선생님께 새학기를 시작하면서 화이팅을 외쳐드리고 싶다. 아팠던 선생님, 아프고 있는 선생님 모두.. 툭 하고 털고 일어날 수 있기를, 우리를 보고 열심히 하려는 학생들이 있음에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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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 지속가능한 미래를 찾아 떠나는 루와 파블로의 세계 여행 ㅣ 한울림 생태환경동화
시릴 디옹 외 지음, 뱅상 마에 그림, 권지현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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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가 티비에서 이 책의 원작품인 독립 영화를 소개한 것을 본 적이 있었다. 이번에 아이들을 위한 책으로 나왔다니 반가운 마음이다.

 빌려쓰는 지구를 지금 여기서 다 아무렇게나 쓰고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는 없지 않은가?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외출 여부도 결정해야 할 오늘날의 모습, 끊임없이 지구는 우리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책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환경, 경제, 민주주의,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책에서는 그것을 알고 실천하는 마을 사람들을 소개하면서 '나도' , '우리 가정도', '우리 마을도' 한번 해 보자 라는 마음이 들수 있도록 한다. 그들은 마을 안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행하고 있는지 알려준다.

 자연을 헤치지 않는 농업, 신재생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사람들, 쓰레기를 이용해 퇴비를 만드는 사람들, 민주적으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들, 배려와 존중으로 아이 한명 한명 모두를 존중하는 교육을 하는 학교! 진짜 중요한 가치들은 이곳에 담겨 있고 이것은 지금 교실속 아이들에게 알려주어야 할 이야기다.

 이렇게 만들어 진 '오늘'은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을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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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줘, 나 좀 꺼내 줘! ㅣ 신나는 책놀이 시리즈
세드릭 라마디에 지음, 뱅상 부르고 그림, 조연진 옮김 / 길벗어린이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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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줘, 나 좀 꺼내줘는 서사가 중심인 그림책과는 조금 다르다. 서사가 있는 것은 분명한데 독자를 바라보게 하는데에서 그치지 않고 책을 보면서 함께 공간속에 머물러 무언가 하기를 요구한다.

말을 알아듣기 시작하는 2세부터 저학년까지도 즐겁게 볼 수 있는 책이다.

늑대가 구멍속으로 빠졌고, 늑대와 대화하는 한사람은 누구? 바로 독자인 '나'가 된다. 둘은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늑대를 꺼내줄 방법을 찾고, 심지어 책을 흔들고 기울이며 늑대가 마치 책 안에서 진짜 흘러나올것 같은 제스쳐를 취하게 된다. 앗! 그리고 너무 기울였나? 늑대가 내 주변 어디에 떨어지고 만다. 독자를 적극활용한 이 시리즈의 다음편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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