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8월2주
불신지옥
예수천국. 불신지옥.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번화가를 지나 가다 쉽게 볼 수 있는 문구, 신앙의 과잉에서 비롯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이단적인 행위들,
그들의 맹목적, 강압적 설파는 비종교인은 물론, 기독교인에게까지 거부감을 불러 일으킨다.
그들이 추구하는 것은 예수를 통한 구원, 신으로부터 선택받은 자가 되자는 구호 아래 형성된 철저한 신념, 그리고 처절한 인간.
결국 인간이 한계를 지닌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는 순간 신에게 전적으로 의지하는 나약함, 그 공포를 잘 활용한 불신지옥,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 추천.
요가학원
케이블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는 '다이워트 war', 동일한 목표를 지닌 이들간의 갈등과 적대적 구도
'다이워트 war'처럼, 이 시대 여성들의 획일화된 목표인 다이어트, 그리고 미(美)의 추구
개인의 행복이 아닌 사회적 행복을 위해, 외모가 여성을 판단하는 기준의 전부가 되어버린 시대에 요구되어지는 모습으로 살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
영혼의 상실과 살벌한 껍데기만 팽배한 여성의 미, 여성의 희생과 불안함을 심리적 공포로 접근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