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가난한 부자로 살지 않겠다 - 하루 한 시간, 당신을 진짜 부자로 만들어 주는 라테 효과 3가지
데이비드 바크.존 데이비드 만 지음, 엄성수 옮김 / 위너스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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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참 예쁘다. 제목도 책을 고르는데 한몫 했다.

내가 알고 있는 부자들은 많이 벌고 절약하며 절대 낭비하지 않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가난한 부자로 살지 않겠다니...그래서 제목에 더 끌렸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나와 같은 생각을 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

그렇다면 조금 후회할지도 모르겠다.

엄청나게 획기적인 방법이 나오진 않는다.

그래도 이 책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는 내용이 가득하다.


부자가 되는 쉽고도 간단한 방법은 부자가 되는 방법을 습관적으로 이행하는 것이다.

책에서 나오는 조이(주인공)는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삶을 살고있다.

돈을 벌긴 하지만 항상 부족하고, 인생의 대부분을 남을 위해 일하는데 쓰고 있다.

헨리를 만나 생각의 전환을 하게 되었고, 부자되는 습관을 하나씩 이행함으로써 더이상 허덕이는 생활을 하지 않을 수 있었다.

하루에 한 시간씩 자신을 위해 일하는 방법으로 말이다. 이것이 바로 자동으로 부자되는 습관이다.


우리나라의 국민연금과 비슷한 제도로 미국에는 401k라는 연금제도가 있다.

미국사람들이 재정관리를 잘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국가에서 재정을 관리해주는 시스템이다.

우리나라의 연금제도는 부실하지만... 미국의 연금제도는 잘 되어있는것 같다;;;

어쨌든 하루 9시간의 근무 시간 중에 1시간은 나를 위해 사용하라는 제안은 참으로 참신했다.

그리고 라테효과는 모두가 알고있지만 잘 활용하지 못하는 방법인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의 전작 제목과 같이 자동부자습관은 오래전부터 전해내려오는 부자가되는 간단하고 쉬운 방법이다.

그런데 왜 간단하고 쉬운 방법을 우리는 지금껏 알지 못한 것일까?

우리가 받아온 교육에 금융에 관한 교육은 없다.

아무도 하루에 5천 원 씩만 투자해도 10억 원을 만들수 있다는 말은 해주지 않았다.

부자가 되는 가장 쉬운 방법 가운데 하나는 복리효과가 있다.

라테효과와 복리효과는 최고의 조합이다.

지금 바로 부자가 되는 획기적인 방법은 없지만 당신의 생활에서 조금의 불필요함을 줄인다면 당신은 분명히 부자가 될 수 있다.

하루 5천원 아껴서 어떻게 부자가 되겠냐는 반문을 할 수 있고, 아둥바둥 하며 살기 싫다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그러나 진정 자신의 삶을 사는것이 탕진잼인지 하루 1시간은 나를 위한 시간을 만드는 것인지.. 조금만 고민해보면 바로 답을 찾을 수 있다.


'당신은 당신이 생각한 것 보다 훨씬 부자다' 

이 말의 의미가 어떤건지 책의 내용을 읽기 전에는 예측할 수 없었다.

그러나 책을 읽고 난 후에는 나도 생각보다 많은 것을 갖고 있고,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 방법을 당신도 알고 싶다면 책의 첫장을 펼쳐보기 바란다. 서서히 당신의 삶이 바뀌는 마법같은 과정을 느낄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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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계절 투자법
최일.박정상 지음 / 리툴북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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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굉장히 많은 투자 방법이 있다.

그 중에서 과연 정답이라고 할 만한 투자 방법이 존재할까?

삶을 살아가는데 단 한 가지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듯 투자에도 한 가지의 투자 정답이 있을리 없다.

그래도 개중 한 개를 선택하라면 안전한 투자 방법이 제일이라고 생각한다.

워런 버핏이 가장 위대한 투자자라 칭송받는 이유도 잃지 않는 투자를 지향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그렇다. 나는 잃지 않는 투자를 하고 싶다. 

워런 버핏처럼 엄청난 통찰력을 갖고 있지 않다보니 가끔은 손해를 볼 때도 있다.

그리고 아직은 손해가 이익보다 크다.. 


내가 4계절 투자 방법에 끌린 이유는 안전하게 시장보다 높은 수익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시장은 진짜 계절처럼 명확한 구분점이 없기 때문에 공부를 게을리하면 시장을 따라잡을 수 없다. 

그래서 4계절 투자 방법을 더 공부하고 싶었다. 

저자가 말하는 4계절 투자 방법은 서로 상호보완적인 4계절과 같이 경기의 변화를 4계절로 정의하고 계절 변화를 알아챌 수 있다면 

충분히 안전한 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저자는 투자의 거장들의 책을 읽고 대한민국에 적용 가능한 투자방법을 찾기 위해 무던히도 노력을 했던것 같다.

매월 책을 사는 데만 해도 30만 원이 넘게 돈을 썼다고 하는데.. 매달 30만 원의 돈을 책을 사는데 썼다는 것에 놀란 것이 아니라

30만 원 어치의 책을 매달 읽었다는 것이 내가 느끼기에는 더 대단하게 다가왔다.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고 실행하며 얻어진 결과가 4계절 투자 방법이다. 


어느 누구는 투자가 기다림의 미학이라고 일컫고, 어느 누구는 투자는 타이밍이라 일컫는다.

투자에 대해 정답이 존재할리 만무하지만 적어도 타이밍이 있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타이밍을 맞출 수 있다는 것이 거짓일 뿐이다.

4계절 투자 방법은 타이밍을 맞춘다기 보다는 타이밍을 대비한다고 해야 맞을 것이다.


혹자는 2020년에 경제위기가 올 것이라 예언들을 했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현재 주가는 떨어지고 있다.

코로나의 여파가 크겠지만 이로인한 피해는 앞으로 쉽게 회복되지 않을듯 하다.

이럴때 손해를 보지 않고 투자할 방법이 있다면 어떠한가?

4계절 투자법을 읽어보시라.

정답을 찾을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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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의 인문학 서재 - 투자의 고수는 무엇을 공부하며 어디에서 답을 찾는가
서준식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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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 내가 역사책을 읽는건지 경제서적을 읽는건지 긴가민가 헷갈려하며 읽었다.
학창시절 역사에 대한 공부를 등한시 한것이 항상 마음에 걸렸다.
그땐 왜 역사를 제대로 공부하고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을까 생각해봤더니.. 그 이유는 필요성에 있었다.
역사를 왜 공부해야하는지 이유를 알지 못한것이다.

시험을 보기 위함이란 공부하는 이유가 될 수 없었을 뿐더러 재미가 없었다. 
그 당시 시험이란 내게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왜 이제와서 늦은 나이에 무엇 때문에 역사의 필요성을 느낀 것일까?

역사는 반복되며 역사를 알아야 미래를 준비하는 통찰력을 기를 수 있기 때문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에게 필요한 역사를 국사책에선 가르치지 않는다.
더이상 순수한 역사 자체는 현대사회(자본자의)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에 실질적으로 필요치 않을 수도 있다.
중요하지만 몰라도 실생활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러나 금융의 역사라면 어떨까?
권력의 역사는 왕권주의 사회에서 부르주아 계층으로 이동하였다.
결국 돈이 권력이고 힘인 사회가 바로 우리가 사는 자본주의 사회인 것이다.

우리 모두는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 
왜 부자가 되고싶어 하는 것일까? 이유는 각자 제각각일 테지만.. 
바로 지금 내 앞의 먹고사니즘의 문제에서 해방되어 자유롭게 살아가는 인생을 꿈꾸기 때문이 아닐까?

애플의 스티브잡스가 아이폰을 출시하며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나라에도 인문학 열풍이 불었던 시기가 있었다.
지금은 잠잠하지만 그만큼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다시 중요한 시대가 돌아왔다고 할 수가 있겠다.
그런데 투자에서 인문학이 왜 중요한 것일까? 
대부분 당연히 통계에 의한 투자가 성공할 것이라 생각 하지만 아쉽게도 통계학적 투자는 성공 사례가 그리 많지 않다.
케인즈를 제외한 경제학자 중에 투자에 성공한 경제학자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한다.
아인슈타인도 광활한 우주의 괴도는 계산할 수 있었지만, 인간의 광기는 계산 할 수 없었다고 하니..
이쯤 되면 투자가 통계의 영역이 아닌 인간본능의 영역이라는 말이 어느 정도 설득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투자에 대한 인문학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투자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지만 인간의 본능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추천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투자에 관한 본질에 대해 알고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투자의 역사와 인간의 본성을 잘 파악하고 싶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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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왕 - 배신을 모르는 그들, 미국 배당주 TOP 30 투자의 신세계를 여는 글로벌 투자 리포트 1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지음 / 미래의창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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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도 은행의 이자처럼 배당을 준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목적이 배당인 투자를 알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나는 안정적인 투자와 공격적 투자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안정적인 투자가 더 좋다.
그래서 배당 투자에 큰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주식을 하는 사람들은 보통 많은 돈을 벌기위해 주식을 시작한다.
그러나 주변을 둘러보면 주식으로 성공한 사람을 찾아보기란 여간 쉽지않다.
이유는 무엇일까? 주식을 통해 일확천금의 꿈을 꾸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모두 돈을 불리기 위해 투자를 한다. 결국 주식을 하는 이유는 부자가 되고싶다는 공통의 이유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월러스 워틀스의 '부자가 되는 과학적 방법'에서 진짜 부자가 되는 방법을 배웠다.
부자는 하루하루의 행동을 조금씩 쌓아가는 것이지 갑자기 되는 부자는 세상에 그리 많이 존재하지 않는다.
월러스 워틀스의 책 '부자가 되는 과학적 방밥'에서 내가 얻은 결론은 오늘의 내가 내일의 나를 만든다는 것이다.
갑자기 생긴 부는 지속 가능성이 없으며 부자의 그릇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주식의 배당이 더 중요한 이유이다.

배당은 꾸준해야 하며, 탄탄해야 하고, 어느 정도의 성장 가능성이 있어야 한다.
성장주는 대부분 배당을 주지 않는다.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나눠주는 대신 그 돈으로 성장하는데 보태어 더 큰 이득을 안겨준다.
이 책에서 말하는 배당왕이라 불리우는 배당주들은 이 성장 과정을 거치고 대부분 안정적 괴도에 들어간 기업들이기 때문에 급격한 고성장은 아니지만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배당을 함께 취득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배당주를 선택했고, 미국주식을 선택했다.

미국에서는 한국과 다르게 분기, 반기, 월 배당을 주는 기업도 있기 때문에 은행 적금을 하는것 보다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책에는 사람들이 자주 쓰고 익숙한 상품을 다루는 기업들도 있고, 전혀 처음 알게 된 기업들도 있다.
미국에 투자할 때는 언어의 장벽이 매우 크다. 
영어가 부족한 일반인들에게 미국 주식은 진입장벽이 높다고 할 수 있지만, 배당주의 성격을 잘 파악한다면 그리 어렵지많은 않다.
한국에서도 매년 주식투자에 대한 산업분석 책자가 나오는 것과 같이 글로벌 투자 리포트1 '배당왕'은 미국에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길잡이 되어준다.
미국 주식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었으나 영어라는 진입장벽 때문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독자가 있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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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마지막 투자처 도시재생
양팔석.윤석환 지음 / 라온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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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마지막 투자처 도시재생.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된 지도 꽤 오래되었지만, 선뜻 투자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서울의 부동산은  값이 올라가 있고, 지방 부동산의 경우 가격이 서울에 비해 낮게 형성되어 있지만, 인구감소로 인해 수요도 함께 줄어들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낮은 데 반해 위험성이 높다.
이런 시기에 우리는 어떤 투자수단을 찾아야 할까?

재테크 중에서도 부동산 투자는 우리나라에서 꺼지지 않는 신화라 불릴 정도로 실패확률이 낮은 투자처 중 한가지이다.
그러나 정부의 규제 속에서 투자자는 갈 곳을 잃은듯하다.
나 같은 서민은 어차피 많이 오른 부동산 가격 때문에 접근하기 어려울 정도의 투자처로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규제에 대한 거부감은 별로 없었지만, 건물주의 꿈은 버리지 못한 로망과도 같다.

투자에 대한 계속된 갈망 중에 반가운 책 제목을 하나 발견하게 되었다.
대한민국의 마지막 투자처 도시재생이다.

도시재생은 과연 어떤 투자처일까?
재개발, 재건축, 도시정비사업,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말한다.
서울의 부동산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이 부족한 상태이다.
문화적 요인이나 투기적 요인 때문에 개발이 제한된 곳이 많은 반면 노후화된 주택의 재생은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권유하는 투자수단이라고 말 할 수 있겠다.
투자를 좀 해본 사람이라면 기발한 투자 아이디어를 항상 갈구하고 있을 것이다.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 적은 금액으로 큰 차익을 내기 위한 수단 중 하나를 도시재생투자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로우리스크 하이리턴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책은 투자 좀 해봤다는 사람이 읽으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 같은 초보자에게는 조금 어렵게 다가왔다.
부동산 투자 중에서 재개발, 재건축 투자가 꽃이라고들 하지만 일반인에게는 리스크가 아주 큰 투자이다.
그러나 제대로 알고 투자하면 일반 부동산 투자보다 엄청난 수익을 안겨준다.

서울 토박이에 부동산에 관심이 아주 많은 나로서는 서울의 발전을 책 안에서 발견하는 자체도 재미있었고, 반가운 동네가 나올 때도 있어 참 재미있게 읽었다.
앞으로 부동산의 미래를 바라볼 때 투자 도우미로서도 손색없는 책이지만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입문자가 보기에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다.
도시재생투자 자체가 난이도가 있는 투자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 생각한다.
서울 수도권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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