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제로 배우는 Django 4
안토니오 멜레 지음, 김성원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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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이 너무나 배우고 싶었다. 웹과 앱은 우리 생활에 자연스레 스며들었으며, 떼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 빠듯하게 생활하던 직장생활이 느슨해질쯔음에야 프로그래밍으로 돈을 벌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수입에 관한 여러가지 플랫폼이 있지만 내가 가장 해보고싶은 분야는 단연코 개발파트였다. 물론 개발이 타부업에 비해 많은 공부를 해야한다는것쯤은 알고있다. 그러나 엄청난 플랫폼을 개발할 것이 아니라면 누구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이 책의 표지를 본 순간 꼭 봐야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처음부터 제대로 만드는 파이썬 웹 애플리케이션'!!



책의 저자 안토니오는 2006년부터 장고 프로젝트를 개발해왔으며 핀테크 플랫폼, 디지털 투자 플랫폼 등의 CTO를 맡고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현업으로 최고 기술자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이기 때문에 고수에게 수업을 받고 있다는 느낌도 들었다. 

장고는 개발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것을 개발하는 것이 아닌 기본 툴을 제공받아 개발자의 입맛에 맞게 인테리어 공사를 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라고 하는게 맞을까? 플랫폼을 개발하는데 있어 여러가지 오류를 대폭 줄여주며 간단하게 틀을 세울 수 있으니 그 말이 맞을 것 같다. 




파이썬 공부를 조금 했었지만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보다는 어느 사이트에서 데이터를 추출하고 정리하고 자동화하는 기술들만 습득하다보니 몬가 아쉬운점이 많았다. 파이썬으로 이런 결과물을 쉽게 만들어 낼 수 있다는것을 이 책을 보면서 알게되었다. 책에는 실제로 사용할법한 프로젝트를 구현하도록 자세하게 설명되어있다. 


블로그, 소셜웹사이트, 온라인 상점, E-러닝 플랫폼, 채팅서버 등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많은 플램폼 기술들이 이 책 하나에 모두 들어있다. 



책을 펴고 머릿글을 읽고 난 후에 이 책을 읽어야 할 사람에 대한 기준이 나온다. '파이썬을 많이 공부한 사람'... 이 부분을 읽고 머릿속이 하얘졌다. 과연 내가 이 두꺼운 책을 독파할 수 있을까.. 책은 초급자 수준의 여느 책들처럼 친절하진 않다. 내가 말하는 친절이란 '사진 1 + 설명 1' 식의 완전 초보입문자 책이다. 그러나 어느정도 초급수준을 뗀 사람이라면 사진과 설명의 구성보단 자세한 설명이 나온 내용이 더 유익할 것이란 것을 알고있을 것이다. 기본정도를 뗀 초급자가 조금만 유심히 바라보면 무리없이 이해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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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제로 배우는 Django 4
안토니오 멜레 지음, 김성원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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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자보다는 어느정도 파이썬과 웹을 다뤄본 초보자에게 아주 유익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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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엔화로 미국 시장에 투자한다 - 일본에 상장된 미국 주식, 국채, 회사채 ETF, 일본 주식 투자법
부자소시민 지음 / 이레미디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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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 많이 하락했다. 달러를 투자한다는 다른 저자의 책을 보고 시도해보려 했으나 실행력이 약한탓에 자꾸만 뒤로 미루던 찰나에 엔화로 미국 시장에 투자한다는 제목이 무척 흥미로웠다.

연금저축펀드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었던터라 달러 가격이 많이 상승한 시기에 헷지 수단으로 국내에 상장한 미국 주식에 투자하면 된다는 소리를 들었었는데 때마침 많이 하락한 엔화로 미국시장에 투자한다고 하니 더욱 흥미가 갔다.

저자의 필명인 '부자소시민'은 부자가 되고싶은 평범한 소시민이기 때문에 그렇게 지었다고 한다.

언론사와 공공기관에서 일하며 투자 공부를 하며 일을 하는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투자 공부에 쏟으며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하여 작년 하락장에서도 21.5%의 엄청난 수익률을 기록했다니 정말 대단하다.

일반 개미투자자가 시장 수익률을 이기긴 대단히 어렵다. 투자를 직업으로 삼고있는 전문 투자자들조차 시장수익률을 따라잡는것이 쉽지 않은데 생업에 종사하는 개미투자자들이 과연 시장수익류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조사해보지 않아도 그 결과를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역사적으로 우상향했고, 앞으로도 그럴 확률이 높은 지수ETF에 투자하는것이 확률적으로 좋다고 말한다.

항상 우리나라의 라이벌이라 거론되지만 실상 우리나라에 비해서 강대국인 일본이 미국 다음으로 살펴봐야 할 투자처라고 한다. 그리고 현재 일본의 엔화는 역사적으로 봤을때도 엄청나게 저렴하고 그로인해 일본 주식시장이 30년동안의 하락장을 벗어나려 꿈틀거리고 있다. 주식은 돈이 몰리는 곳으로 투자를 해야한다고 들었다. 전 세계사람들이 일본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렴해진 통화가 한 몫 할것이다. 일본을 대결구도를 갖고 고깝게 보기보다는 저렴해진 환율차를 이용해 그들의 돈을 가져오는것도 애국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나라만큼 한가지 자산에 치우친 투자를 하는 나라도 없을 것이다. 만약 경제위기가 없고, 지속적인 성장을 한다면 부동산만으로 아무 위험이 없겠지만 과도한 부채를 유발하는 부동산투자는 경제위기에 취약할 수 밖에 없고 부동산리스크에 관한 내용은 신문기사를 조금만 뒤져봐도 최근 기사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저렴한 자산으로 최대한 위험을 분산해야한다. 각국의 경제상황과 미래 가능성을 보고 저렴한 통화를 이용하여 자산배분이 가능할 것이다. 그것에 꼭 일본일 필요는 없지만 현재는 일본의 엔화가 그렇다.

일본은 잃어버린 20년을 넘어 잃어버린 30년이 되었다. 아주 오랜기간 하락하던 주식시장이 드디어 꿈틀대기 시작한 배경은 디플레이션 탈출과 일본 기업들의 지배 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라고 한다.

세계적인 투자자 워렌버핏도 일본의 저렴한 금리를 이용해 대출까지 끌어다 쓰면서 투자를 했을 정도로 현재 일본 시장은 매력적라고 하니 더 솔깃하게 들렸다.

어떤이는 엔화 환율이 하락했기때문에 일본으로 돈을 쓰러 가지만 어떤이는 엔화 환율이 하락한 기회삼아 큰 수익을 거둔다. 투자자라면 전자보다 후자의 방법을 이용해 돈을 불릴 기회를 잡고싶음이 당연할 것이다. 인생의 즐거움 역시 분명 중요하다. 하지만 투자자라면 알 것이다. 이런 기회는 자주오지 않는다는것을. 인생의 즐거움도, 투자의 즐거움도 모두 잡을 수 있기위해 공부해서 이 기회를 누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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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월급 만들기 프로젝트 - 답 없는 내 계좌 살릴 진짜 주식 공부법
이평화 지음 / 아템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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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책을 읽을때 주식으로 성공한 이 책의 저자는 하루의 루틴이 어떤지.. 또 어떻게 공부했는지가 항상 궁금했다. 슈퍼개미들의 책을 보면 내용은 좋은데.. 내가 따라갈 수 없을것만 같은 뛰어난 사람들의 이야기 같았다. 따라가고 싶지만 따라갈 수 없는..

이 책을 읽으며 저자의 실패담에 웃픈 동질감을 느끼며 책의 첫 챕터를 재미있게 읽었다. 저자 역시 처음엔 일반 투자자와 다를게 없었고, 실패 후 공부를 통해 스스로 배워가는 과정도 직장인 투자자라도 충분히 해 낼 수 있는 영역의 공부법이라 생각되어 빨리 책을 다 읽고 공부를 시작하고 싶었다.


책을 받기 전에 이 책 안에 하루하루 꾸준한 수익을 만들어주는 어떤 특별한 기법이 들어있을줄 알았다. 한편으론 실망하기도 했다. 물고기를 제대로 잡아본 적도 없는 나같은 사람은 주식으로 월급을 벌어들이는 전업투자자들의 기법이 궁금한것은 당연한 얘기다. 그러나 특별한 기법같은것은 없었고, 특별한 기법 하나면 모든것이 해결될 것이란 나의 짧은 생각도 이 책을 읽으면서 바뀌게 되었다.


안전하고 꾸준한 수익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기 위해선 투자의 그릇을 키워야한다는 저자는 반복해서 일깨워준다. 세상 돌아가는 상황을 알고있는 것이 투자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도 알게 되었다. 사실 일반인에게 전해지는 뉴스는 돌고돌아 나에게 오는것이기게 뉴스로 주식을 한다는 것에대한 믿음은 갖고있지 않았다. 그러나 이 책을 보고 급등하는 주식은 잡는것은 힘들지만 뉴스를 꾸준히 접하다보면 경제지식과 함께 앞으로 성장할 섹터를 보는 눈이 틔인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주식에선 마인드가 참 중요한것 같다. 주식에 관한 여러책을 읽었지만 이리도 초심자의 마음을 잘 대변해주는 책은 처음이었던것 같다. 실패담도 그렇고, 성공담도 그렇고 주식책이 이렇게 편하게 읽히는 책이었나?하면서 저자의 필력에 감탄하며 읽었다.


저자의 매매방법이 한 섹터를 차지하고 있지만 여느책과 다르게 엄청나게 자세하게 기술되어있지는 않다. 처음부터 끝까지 마인드와 공부가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하나씩 팁을 주는 느낌이다. 저자가 공부한 주식투자를 위한 책 목록과 마인드를 위한 책 목록도 있으니 시간내서 꼭 한번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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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시작하는 주식투자 단타전략 - 15만 원으로 10억 만든 실전투자대회 1위 수상자의 필승 트레이딩 공식
홍인기 지음 / 길벗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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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 원으로 10억을 만들었다고???

이 책을 보자마자 제일 먼저 들어오는 문구였다.

역시.. 적은 시드를 갖고 있는 개미투자자에겐 단타밖에 믿을 게 없다!!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문구였다.

주식투자는 항상 기회와 리스크를 함께 갖고 가는 투자 전략이다. 알고 하는 것과 모르고 하는것.. 투자와 투기는 한 끗 차이이기 때문에 시장의 리스크가 어떤 것인지 꼭 파악하고 매매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리스크를 줄이고 최적의 매매 수단과 노하우를 이 책을 통해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어려 보이는 외모와는 다르게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무려 14년이라는 전업투자 경력과 함께 실전투자대회 1위 수상과 '개미는 오늘도 뚠뚠'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엄청난 수익을 실시간으로 보여준 장본인이다. 중학생 시절부터 접한 주식투자에서 큰돈도 벌어보고, 깡통도 차 봤다고 한다. 주식과 코인 투자로 많은 돈을 벌어본 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단타 전략을 아낌없이 소개해 주고 있다.

본문에서 장기투자와 단기투자의 장단점을 참 많이 설명하는데 가장 공감가는 부분이 잘못된 장기투자가 가장 큰 리스크를 갖는다는 것이었다. 나 역시 비자발적 장기투자로 가져가는 종목이 있는데 이 주식들은 앞으로 더 많은 손실을 안겨주면 안겨줬지 도무지 올라갈 것 같이 보이진 않는다.. 이런 사연을 갖고 있다 보니 저자의 말에 더욱 공감이 갔다.


키움증권에서 저자의 기술들을 뒷받침해 주는 MTS 설정들도 고수의 기술을 습득하는 것 같아서 좋았고, 심법에 관한 내용이 가장 좋았다. 책을 읽는 이유는 내가 가고 싶은 길에 먼저 도달한 고수들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듣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 시중에 나온 주식 비법서들은 수백수천 권이 있다. 이 책들의 기술들을 모두 섭렵한다고 해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주식은 심리게임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주식시장에는 투자자들의 탐욕과 공포가 그대로 반영되어 있고, 그것을 잘 이용하는 사람이 주식게임에서 성공한다.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 주식을 매매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말이다. 저자의 책을 두고두고 곱씹다 보면 차트에 묻어있는 심법을 제대로 터득할 수 있을 것 같다.

주식시장에서 흔히들 장난삼아 하는 말로 '돈 잘 벌면 형이다'이라는 말이 있다. 주식으로 돈 잘 버는 형의 이야기 잘 읽어보 우리 모두 주식으로 성공하는 투자자가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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