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의 영광과 패배 - 케인스에서 크루그먼까지 현대 경제학자 14명의 결정적 순간
히가시타니 사토시 지음, 신현호 옮김 / 부키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상당히 흥미로운 책이다. 단순히 경제학을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경제학자의 삶만 이야기고 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경제학자와 그 경제학자가 주장한 이론을 잘 섞어서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나,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경제학자들은 현대 경제학자들이다. 그들의 왕성한 활동시기는 비록 몇십년 전일지라도 동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학자들도 다루고 있다. 그리고 그들이 어떤 배경에서 어떤 논리로 자신들의 이론을 주장하고 있는지에 대해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다.


다만 기본적인 경제학 상식이 없는 사람들에겐 조금 따분한 책이 될 수도 있다. 현대 경제학자들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상대적으로 이름이 낯선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 또한 경제학 원리를 기본적인 이해가 없다면 조금은 따분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래도 단순히 경제학이 아닌 경제학자의 이야기와 함께 경제학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흥미로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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