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북스]선생님의 개를 부탁해_빨간머리 마빈의 가슴 찡한 이야기

선생님의 개를 부탁해 - 빨간머리 마빈의 가슴 찡한 이야기 ㅣ 햇살어린이 9
루이스 새커 지음, 슈 헬러드 그림, 황재연 옮김, 이준우 채색 / 현북스 / 2013년 7월

선생님의 개를 부탁해, 빨간머리 마빈의 감슴 찡한 이야기, 현북스

그동안의 봐왔던 마빈이랑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선생님의 개를 부탁해> !!

엉뚱하면서도 발랄한 마빈이 누리 선생님의 개 왈도를 일주일간 돌보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되요. 노스 선생님이 일주일동안 학교를 비우게 되고,

선생님 집에 가서 왈도를 돌봐 주게 되는 임무를 맡게 되요.

왈도를 돌봐 주면 하루에 3달러씩 일주일에 25달러를 준다는 거에요.

마빈은 너무 기뻐서 그 일을 하기로 하는데요.

왈도는 17살, 사람 나이로 119살정도라고 해요.

왈도를 돌보게 된 마빈은 즐겁지만, 왈도는 나이가 너무 많아서 그런지

운동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사료도 잘 먹지 않아요.

잘 먹지 않는 왈도를 위해 마빈은 직접 사료도 먹어보는데요.

왈도가 좋아하는 간을 사서 먹이기까지 하지만,

다음 날 왈도는 침대 밑에서 잠들어있는데....

요즘 아이들이 매일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해요.

그럴때마다 동생이 어려서 않된다...털 날리고, 관리하기 힘들어..

아기처럼 먹이고, 씻기고 잘해줘야한다는 등...아이 스스러 그런 모든 것들을

해결할 수 있을 때 키울 수 있다고 으름장으로 놓는 답니다.

사실 저도 애완견을 무척 좋아했었어요.

그래서 결혼 전 애완견을 3마리나 키웠답니다..ㅎㅎ

하지만, 새끼 강아지일때는 귀엽고 예뻤어요. 계속 같이 생활하면서 반려견이 되었지만,

강아지 수명이 사람보다 적기 때문에 늙어가면서 아프고 병들고...

힘들어 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힘들고, 경제적으로도 많은 부담이란걸 느꼈어요.

그래서..이젠 강아지를 키우는게 정말 신중해야한다는 걸 알죠.

아이들은 지금 당장은 예쁘고 귀여운 강아지를 좋아하지만, 

키우게 되면 책임져야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겠죠.

<선생님의 개를 부탁해> 마빈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것을 생각해보고 깨닫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그동안 엉뚱하면서도 기발한 생각을 하는 마빈이였지만,

이번이야기에서는 가슴 따뜻한 아이로 많이 성숙해져 있는 모습이였어요.

이래서 마빈을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ㅎㅎ

그동안의 장난꾸러기 마빈은 잊어주세요.

빨간머리 마빈의 가슴 찡한 이야기 !!  한번 읽어보시면 달라지실꺼에요~~~

[진선아이]똑똑한 스케치 놀이책_스케치에 자신감을 심어주세요~♪♬

똑똑한 스케치 놀이책 ㅣ 똑똑한 놀이책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3년 7월

똑똑한 스케치 놀이책, 진선아이, 스케치놀이

그림 그리기를 너무 좋아하는 두 딸~

하지만, 그림 그리는 스타일이 늘 똑같아요.

변화 없이..늘 똑같이 그리는 모습에..엄마는 늘 걱정이랍니다.

그래서 미술학원에 보내야하나? 고민고민~

하지만, 그런 고민을 한번에 날려 줄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똑똑한 스케치 놀이책>이 진선아이에서 나왔답니다..ㅎㅎ

스케치 왕 초보 아이를 위한 쉽고 재미있는 놀이책인데요.

생각을 그림으로 나타내는 방법을 익히게 해주는 책이에요.

창의력은 8세 이전에 95%가 결정된다고 해요.

창의력은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는 능력인데요. 그런 창의력을 스케치 놀이로 남들과 다르게 그리면서

다르게 생각하는 방식을 알게 된다고 하네요.

스케치...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그 스케치를 책을 통해서 차근차근 배워봐야겠죠? ㅎㅎ

밑그림을 통해서 그러나가는 과정을 통해...아이의 자신감도 올라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이와 함께 바로 책을 넘겼어요.

모든 스케치의 핵심은 '생각하기'아 '선긋기' 로 구분되요.

선긋기 연습이 다양하게 나와요.

길게 선을 긋기, 옆으로 길게 선을 긋기, 꺾이는 선과 구불거리는 선 등등 

직선으로 된 선 긋기도 꼬불꼬불 선긋기로 지루해 하지 않고 잘 하고 있는 아이~

토끼의 표정에서 입 모양을 따라해보겠다고 하면서 입을 이쪽 저쪽으로 해보면서

토끼랑 비슷한 입모양을 찾고 있어요..ㅎㅎ

지렁이에게 무늬도 그려주고요~

요즘 장마로 비가 많이와서 길가에 지렁이를 자주 보는데..

지렁이의 줄무늬가 생각이 난다면서 신나게 그렸답니다..ㅎㅎ

사람 스케치 페이지에요. 사람의 얼굴을 그리면서 좋아해요.

눈, 입, 앞머리 모양 선긋기까지..단순하면서도 재미있대요...ㅎㅎ

이번에는 동작 스케치 부분이에요. 앞에서 그려본 데로 얼굴도 그리고,

손동작도 따라서 잘 그려요~

밑그림위에 그리는 거라 싫증내지 않고 잘 따라하네요.

이번에는 하트를 이쁘께 꾸며줄거에요.

아이가 좋아하는 핑크 바탕에 다양한 하트가 뿅뿅뿅~

하트를 이쁘게 만들고선 좋아하는 아이...ㅎㅎ

언니에게 자기가 그린 하트를 보여주면서..자랑도 하고요.

두 아이가 하트를 만들어서 엄마에게 사랑해~ 라고 말도 하네요..ㅎㅎ

선긋기 연습, 도형 스케치,  사람 스케치, 동물 스케치, 식물 스케치, 사물 스케치 등등

다양한 스케치 연습을 통해...아이는 스케치에 자신감이 생기고,

자신만의 스케치 방법을 터득하고, 자기만의 특징을 살려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겠죠?

그림그리기를 좋아하지만, 너무 단순하고 반복적으로만 그림을 그린다면

진선아이의 <똑똑한 스케치 놀이책>을 선물하세요~

늘 똑같던 그림이...180도 다르게 바뀔꺼에요~~ ㅎㅎ

[네버엔딩]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우리 옛시조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우리 옛시조 (문고판) ㅣ 네버엔딩스토리 58
마술연필 엮음 / 네버엔딩스토리 / 2013년 7월

우리 옛시조, 네버엔딩, 한국고전,한국명작, 한국고전시조

시조라고 생각하면 딱딱하고 재미없고, 참..이해하기 힘든 부분이였는데요.
옛시조는 형식도 정해져 있고, 표기된 말도 참 어렵고,
설명이 별도로 필요해서 학창시절 공부할때마다 어렵게 느꼈던 부분이 참 많았어요.
그런 옛시조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니..생각만 해도 좋은데요.
아이들은 저처럼 옛시조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길 바라네요.

네버엔딩에서 출간된 <우리 옛시조>는 좀 다르게 느껴져요.
아이는 책이 집에 도착하자마자 펼쳐보고 선 무슨 책이 이래?
동시냐고 물어봐요. 지금 나이에는 동시밖에 본 적이 없으니..

옛시조가 이상하고 낯설게 느껴질 듯하긴 해요..ㅎㅎ
하지만 <우리 옛시조>는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쉬운 설명으로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일들로 예를 들어서 그런지 처음 접한 시조가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거나 거부감을 가지진 않는 것 같아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교과서에 가장 많이 수록되고 우리가 꼭 알아야할 65편만을

추려내서 책 한권에 실렸는데요. 옛시조안에 숨겨진 큰 뜻과 시대적 배경까지 알수 있어서

아이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 같아요.  특히, 문고본이라서 외출시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나 읽을 수 있으니 더 좋네요. 자주 보면 어렵던 옛시조도 쉬워지겠죠..ㅎㅎ

옛시조에는 조상들의 삶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좋은데요.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알아두면 좋은 교훈과 지혜 !!
<우리 옛시조>를 통해 배우고 이해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현북스]재채기 대장 재재_재채기를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재채기 대장 재재 ㅣ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25
닐 게이먼 글, 애덤 렉스 지음, 김정희 옮김 / 현북스 / 2013년 7월

재채기 대장 재재, 현북스, 닐 게이면/글, 애덤 렉스/그림,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뉴베리 상, 휴고 상, 네뷸러 상을 석권한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알려진 닐 게이먼으로 작품으로

중국에 갔을 때 무릎 위에 앉아 대나무를 먹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남아..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하네요.

판다의 귀여움이 그대로 담아 낸 <재채기 대장 재재> !!

표지부터 귀여움이 묻어나는 판다의 모습에..아이들은 귀엽다고..귀엽다고..ㅎㅎ

이 귀엽고 사랑스런 판다의 이름이 재재인가봐요.

재채기 대장이라고 불리는 재재에게 어떤 일이 생길까요?

재재가 재채기를 하면, 꼭 이상한 일이 생긴대요.

이상한 일은 도대체 뭘까요?

첫 페이지부터 참...흥미롭고 궁금증을 유발하네요.

재재가 아침에 엄마랑 같이 도서관 갔을때 먼지가 쌓인 옛날 책 때문에

재재는 재채기가 나올 뻔 했어요.

하지만, 재채기는 나오질 않았죠.

점심때 아빠랑 같이 식당에 간 재재~

이번에는 후추 때문에 재채기가 나올려고 해요..

에..에에..에-

재채기를 하기 전에 에~ 에에...하는 모습이 우리집 아이들 모습하고 어찌나 똑같은지..ㅎㅎ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모습이랑 너무 닮아있더라구요.

온 가족이 함께 서커스를 보러 갔을때 재재는 재채기를 하고야 말았어요.

에에에에에에에에에취!

드디어 재재가 재채기를 했어요.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책을 보면서 재재의 재채기가 정말 궁금했는데..

다음 페이지를 보니...바로 알겠더라구요..ㅎㅎ

재재의 재채기는 정말 굉장했어요.

서커스장도...도서관도...식당도..

아수라장이 되어 있는 모습이 어찌나 우스꽝스럽고 재미있는지..ㅎㅎ

동물친구들의 표정과 동작들이 같이 보던 우리 아이들을 모두 웃게 만들었지요.

재채기를 하고 난 재재는 태연하게

"이게 무슨 일이지?"
"아 재채기 때문이구나."

"이제 자야겠다."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아하는 재재의 모습~

걱정의 눈빛을 보내는 엄마, 아빠의 모습과는 다른 천진난만한 재재는 잠을 청하죠..ㅎㅎ

재채기 대장 재재는 보통 아이들 모습과 너무 닮아 있어요.

그래서 더 사랑스러운 게 아닌가 싶어요.

귀엽고 깜찍한 재재의 모습을 보니

오늘 받은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것 같아요.

재채기 대장 재재를 만나고 싶다고요?

아이와 함께 꼭 한번 읽어보세요~~~~~~~~

[비룡소]거미가 줄을 타고 _ 우리 집에 거미 한마리 키워요~♪♬

거미가 줄을 타고 ㅣ 물들숲 그림책 4
이성실 글, 다호 그림 / 비룡소 / 2013년 7월

거미가 줄을 타고, 비룡소, 물들숲 그림책

비룡소에서 나오는 물들숲 그림책을 너무 좋아하는데요.

이번에 거미에 대한 이야기 <거미가 줄을 타고>가 출간되었어요.

때마침 아이들은 아빠 차에 등장한 거미를 보고선 기겁을 한 상태라서

책을 보자마자..으으윽~ 거미 이야기라고 하면서 싫어했답니다.

하지만, 거미의 이야기는 신기하고 흥미롭다는 것을 책을 보고 알았어요.

자~ 어떤 이야기인지 한번 살펴볼까요?

사실 저도 곤충을 좋아하지 않아서 거미를 볼때마다..좀 징그럽다..으으윽~

거미줄에서 제발 내려오지 말아라...거미를 볼때마다 이랬어요...ㅎㅎ

아이들 때문에 티는 내지 않고 속으로만 열심히 ...

<거미가 줄을 타고>를 보고 거미는 해충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죠.

아이들도 거미 무섭다고...싫다고 하더니..책을 보고 나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꽁무니에서 나오는 줄로 멋지 그물을 만들어 파리와 모기를 잡아먹고,

눈이 여덟개나 있지만 잘 보지 못한다는 것도..

다리 끝에 구멍이 많고, 온몸에 털이 많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죠.

무섭다고 거미를 제대로 쳐다보거나 관찰해본 적이 없으니..모든 것이 신기할 따름이죠..ㅎㅎ

거미의 한살이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거미와 함께 살아가는 다양한 곤충들도

책안에서 볼 수 있어서 좋은 책 !!  <거미가 줄을 타고> 랍니다.

책의 부록에는 책의 주인공 긴호랑거미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어요.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거미도 알수 있는데요.

주변에서 볼 수 없었던 거미들도 소개되어 있어서 흥미로웠네요.

아이와 책 읽기~♪♬♪♬

쉽고 무섭다고 생각했던 거미의 모습이 신기한지..집중해서 책을 보고 있어요.

그동안 몰랐던 거미 ~~

털도 많고, 거미줄을 쳐 놓고 먹이가 걸리기만 기다리는 참을성까지 많다니..

모두 모두 신기하죠!

거미가 알을 천오백 개도 넘게 알을 낳고,

알에서 태어난 새끼 거미들이 알주머니 둘레에서 오글오글...으으으으~

이 모습은 징그럽대요..흐흐

<거미가 줄을 타고> 제목을 보더니...

동요가 생각난대요. 동요와 함께 배웠던 율동을 해보네요.

두손가락으로 엇갈려서 위로 올라가게 하는거...설명이 좀 이상한가?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비가 오면 끊어집니다~♪♬

햇님이 다시 솟아오르면~~~♪♬

거미는 줄을 내려옵니다~♪♬

 

한참을 이러고 놀았어요.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

손가락을 많이 움직이면서 소근육 발달에 많은 도움을 줬겠죠? ㅎㅎ

독후 활동 ~♪♬♪♬

OHP 필름을 이용해서 책안의 긴호랑거미를 그려보기로 했어요.

OHP 필름을 투명테이프로 고정시켜요.

유성매직을 이용해서 거미의 배, 머리를 그리고, 다리도 하나하나 정성껏 그려나가요.

거미의 수많은 털도 신경써서 그리는 모습이...너무 진지하죠..ㅎㅎ

거미줄로 예쁘게 그려내고요.

짜잔~ 아이가 직접 그린 거미에요.

거미 무서워했는데..이렇게 그림도 그려보고, 이젠 무섭지 않겠죠?

OHP 필름이 투명하니...다른 곳에 붙이면 거미가 티가 않나서

에어컨에 붙였어요.

정말 살아있는거미같아요..ㅎㅎ

투명테이프를 이용해서 에어컨에 고정시키더니..

뭔가 잊은게 생각이 났다면서 매직펜을 들고 다시 가더라구요

그래서..뭘 하나? 봤더니..

긴호랑거미의 이름을 지어주더라구요.

이름은 "털복이" !!

왜 털복이야? 물어봤더니...

온몸에 털도 많고, 파리와 모기를 잡아줘서 복덩이래요.

그래서 털과 복덩이를 합쳐서

털복이라고 이름을 지어준다고 하네요...ㅎㅎ

털복이와 함께 인증샷 !!

우리 집에 긴호랑거미가 한마리 살고 있답니다...ㅎㅎ

어때요? 정말 거미줄을 만들고 긴호랑거미가 살아 움직이는 것 같지 않나요?

거미를 무서워하거나 거미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정말 좋은 책 <거미가 줄을 타고> !!  꼭 한번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