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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부리 영감 혹 뗐다! ㅣ 피리 부는 카멜레온 193
여기 그림, 박수연 글 / 키즈엠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7/01/04/13/cuteci0_2706741369.jpg)
혹부리영감이야기는 전래동화로 아이들이 이미 많이 읽어본
내용이에요.
하지만 어떻게 구성지고 재미있게 표현을 하고 전래동화만의 맛을
제대로 살려냈느냐에 따라서
아이들이 반복해서 그 책을 읽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키즈엠도서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너무 재미있게
표현해놓은 책이라... 읽고 또 읽어요..ㅎㅎ
재미있는 <혹부리영감 혹 뗐다!> !!
어떤 표현력으로 재미를 살려냈는지.. 살펴볼게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7/01/04/13/cuteci0_0688956502.jpg)
옛날 어느 마을에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할아버지가
살았어요.
할아버지에게는 한가지 고민이 있었는데요.
그건 바로 커다란 혹 문이였죠.
혹부리영감은 늘어진 혹이 달린 할아버지를 바라보는 시선 때문에
이 부끄러워 언제나 고개를 푹 숙이고 다녔죠.
혹부리 영감은 산에 나무를 하러간 어느 날
어두컴컴해지 산을 내려오는 길에 낡은 오두막집을 발견하고 그 집에서
하루밤을 머물게 되는데...
무서워서 노래를 불러 무서움을 떨쳐내려했어요.
열심히 노래를 부르는 사이 어디선가 도꺠비들이 나타나 노래를 더
불러달라고 해요.
글에서는 무시무시하게 생긴 도깨비라고 칭하지만,
아이가 볼때는 도깨비가 그렇게 무서워보이지 않는 모양이에요.
색깔별로 다른 모습의 도깨비의 모습이 우스꽝스럽기도 하고..
색다른 모습이 우리나라의 전통 모양을 띄기도 하네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7/01/04/13/cuteci0_1690288363.jpg)
노래가 너무 좋은 도깨비들은 혹부리영감을 자신의 굴로 데려가야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노래는 혹에서 나온다고 말을 해요.
그러자 도깨비는 혹을 떼어가고 금은보화까지 주고 가버렸지요.
이렇게 혹부리영감은 혹도 떼고 부자도 되었어요.
혹이 이렇게 얼굴에 크게 생길수가 있다는 걸... 혹부리영감을
보고서 알수 있다고 하는 아이~
근데... 이렇게 혹이 있는 사람은 동화에서만 볼수 있는
거냐고..물어보기도 해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7/01/04/13/cuteci0_2992087520.jpg)
혹도 떼고 부자가 되었다는 소식은 옆마을까지 널리 퍼졌어요.
이웃마을 욕심쟁이 혹부리 영감은 혹부리영감이 산속에서 있었던 일을
듣고
똑같이 하기로 하고 산속으로 돌아가는데..
그 결과는 혹이 2개가 되는 않좋은 결과를 내고 말았다는 것을
보고
로빈은 착하게 살아야겠다.. 라는 결론을 내려요.
그리고, 로빈은 노래도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더라구요.
웃음이 나오게 만드는 로빈의 결론에 어찌나
재미있었던지..ㅎㅎ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재미있는 이야기 !
키즈엠도서에서만 느낄 수있는 참 재미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