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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남극성 ㅣ 햇살어린이 49
김일옥 지음, 박현주 그림 / 현북스 / 2017년 12월
평점 :
안녕,
남극성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이별~
늘 옆에 있다고 생각하던 가족을 떠나보내야할 때 심정은
어떨까요?
정말 눈앞이 막막하고 자신때문에 그런 일이 벌어졌다고 생각이 들면
더 아픈 마음이
참을 수 없는 힘든 감정으로 다가올 것 같아요.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말이죠.
그렇게 힘든 상황에 있는 성하의 이야기를 다룬 <안녕,
남극성> !
성하가 그 아픔에서 어떻게 헤쳐 나갈지... 궁금해 하면서 성하를
따라 이야기로 빠져봅니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8/01/25/14/cuteci0_5790454600.jpg)
성하는 할아버지댁에서 방학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성하가 소변을 참기 힘들다고 해서 차를 잠시 정차한 사이~
트럭이 정차한 성하네 차와 사고가 났어요.
그 사고로 엄마와 동생을 잃고, 아빠는 중상을 입는 큰 사고를
당합니다.
사고의 원인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성하는 트라우마가 생겨 아빠 얼굴을
보는 것도 너무 힘들어요.
그런 아빠는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게 되는데...
성하는 태풍이 몰아치는 날 아빠를 보러 갈려고 하지만,
태풍때문에 갈 수가 없어요.
신선들이 사는 곤륜산일 거라 하는 금산~
남극노인을 만나 아빠까지 데려가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하고
싶어서
금산에 오르기 결정!!
두꺼비바위, 남극노인, 서왕모, 신비한복숭아, 동방삭 등등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는데...
과연 성하는 남극노인을 만나 아픈 아빠의 말을 전할 수
있을까요?
보통 우리는 북극성을 자주 보게 돼요.
남극성을 볼 수 있다고 하는 남해~
60년만에 뜬 남극성이 책을 보면서 더 궁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더 열심히 환타지모험같은 이야기에 빠져들어갈 수
있었어요.
가까운 사람을 잃지 않기 위해서 위험한 모험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
그건 정말 가족의 소중함을 몸과 마음으로 알았기 때문이지요.
옆에 있을 때 잘하라는 말~
아무 조건없이 늘 곁에서 사랑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존재가
가족이죠.
<안녕, 남극성>을 보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