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방사능 물질을 발견한 마리 퀴리 HOW? 위대한 실험관찰 만화
신현정 지음, 김덕영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손영운 기획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과학 도서를 즐겨읽는 초딩 아들이

요즘 꽂힌(?) 책이 있답니다.

바로, [세상을 바꾼 위대한 실험관찰 HOW?] 시리즈인데요,

이 시리즈는 교과서에서 만날 수 있는 과학의 법칙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는지 생생하게 알려주는 책이라

초딩 아들이 평소 갖고있던 호기심을 해결해주는 고마운 책이예요 ㅎㅎ

 

솔직히 초 3 아들이 이 시리즈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기에는 한계가 있어요.

하지만!! [세상을 바꾼 위대한 실험관찰 HOW?]는 만화 형식이라

어렵게만 느껴지는 실험 가설과 그 가설이 실험으로 확인되어 법칙으로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즉, 만화를 재미있게 읽기만 해도

수많은 과학자들이 과학 법칙을 만들기까지 얼마나 많은 수고와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으며

과학자들의 연구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과학 이론과 개념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요.

 

 

 

 

이번에 만난 책은 [세상을 바꾼 위대한 실험관찰 HOW?] 시리즈중 세 번째 도서인

<방사능 물질을 발견한 마리 퀴리> 예요.


퀴리 부인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최초의 여성 노벨상 수상자!' 라는 거에요.

이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퀴리 부인은 그저 대단히 똑똑한 사람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과학자의 길이란 반복되는 실험의 고통을 감내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며 인내해야 되는 힘든 직업임을 알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과학자들에 대해 저절로 존경심이 생기더라고요.

 

 

[세상을 바꾼 위대한 실험관찰 HOW?]는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중학교 과학 교과서와 연계되어 있어요.

따라서 교과서와 함께 본다면

교과서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며 학교 공부에도 많은 도움을 주지요.

 

 

 

 

[세상을 바꾼 위대한 실험관찰 HOW? ③ - 방사능 물질을 발견한 마리 퀴리]에서는

마리 퀴리에 관한 정보뿐만 아니라

방사능 실험과 관련된 주요 과학자들의 업적도 배울 수 있어요.


이렇듯 '등장인물 소개'가 일목 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방사능 실험과 관련된 과학자들의 계보를 한눈에 알 수 있어 좋더라고요.

 

 

 

 

또한 '프롤로그' 에서는 이 책의 주인공인 마리 퀴리의 과학적 삶뿐만 아니라

그녀의 일대기가 소개되어 있답니다.

그래서 마리 퀴리의 과학자로서의 삶 이면도 알 수 있어 좋아요.



 

[세상을 바꾼 위대한 실험관찰 HOW?] 시리즈는

장별로 주요 과학자를 중심으로 과학 이론을 자세히 알려줘요.

 

 

각 장의 시작은 주요 과학자의 이론이 과학 교과 내용과 함께 나와있고요.

 

따라서 앞서도 말씀 드렸듯이

[세상을 바꾼 위대한 실험관찰 HOW?]는 과학 교과서와 함께 보면 더 좋은 시리즈 입니다.

 

 

 

 

책은 'X선을 발견한 뢴트켄'의 이야기로 시작해요.

 

이 책을 통해 'X선의 발견 과정'과 'X선이 어떻게 사용'되고

뢴트켄이 새로 발견한 광선을 왜 'X선' 이라고 이름 붙였는지 알게 되었어요.

 

'X선' 이란 이름은 뢴트켄이 광선의 정체를 잘 몰라서...

그러니까 수학에서 방정식의 미지수를 X라고 부르니

뢴트켄도 X선이라고 이름지었다고 하네요 ㅎㅎ

 

뢴트켄은 'X선'의 발견으로 최초의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어서 다음 장에는 '라듐을 발견한 마리 퀴리' 이야기가 나와요.

 

 

 

마리 퀴리가 살던 시대에는

여자가 대학교에 진학하거나 사회 생활을 한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어요.

다행히 마리는 마리의 재능을 알고

누구보다 그녀를 적극 지지한 그녀의 남편인 피에르 퀴리가 있었지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퀴리 부인이 과학자로서 뛰어난 점도 있었지만

그녀가 피에로 퀴리를 만나 그의 적극적인 지지와 도움이 있었기에

과학사에 큰 획을 그을만한 업적을 남길 수 있었고

또한 그녀가 사랑하는 과학자의 길도 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마리 퀴리는 남편과 함께 방사능 물질인 라듐과 폴로늄을 발견하고

라듐을 분리하는데 성공해요.

그래서 방사화학과 핵물리학이라는 새로운 연구 분야의 창시자가 되지요.

또한 마리는 최초의 여성 노벨상 수상자가 됩니다.


이 책을 읽고 '방사능' 이라는 새 용어를 만든 과학자가

바로, 마리 퀴리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네요.

(이름도 참 잘 짓는 퀴리부인입니다~)

 

 

 

책에는 노벨상 수상자라는 영광스런 결과 뒤에

그녀가 아무도 가지않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얼마나 끊임없이 반복되는 지루한 실험을 해야만 했고 인내해야 했는지도 자세히 나와있어요.

 

마리는 방사능 물질을 추출하기 위해

돌덩어리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기초 작업을 4년이나 계속했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실험을 계속 했다고 하요.


 

마리 퀴리는 두 번이나 노벨상을 수상한 과학자일뿐만 아니라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을 때 적극적으로 전쟁에 반대하고

직접 엑스선 차량을 운영하며 부상 당한 병사들을 살피는 등

자신의 전문 분야를 활용해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기도 했어요.

과학자로서의 마리 퀴리의 업적만도 대단한데

위험천만한 전쟁터를 누비며 병사들을 구했다니!!

한 인간으로서 그녀의 삶 자체도 훌륭하더군요.

게다가 그녀는 과학은 인류의 자산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자신이 연구한 것에 대해 특허를 내지 않았다고 해요.

그래서 많은 과학자들이 자유롭게 응용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과학자이기도 합니다.


 

이어서 책에는 마리 퀴리의 계보를 잇는 방사능 연구자들인

러더퍼드, 이렌-졸리오 부부 그리고 리제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요.

 

 

 

 

본문의 이야기가 끝낸 '에필로그' 에서는

<X선부터 원자력 발전까지> '방사능 실험의 계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여기서는 본문의 내용이 정리되어 있어

과학자 중심으로 과학 이론의 발전상을 다시한번 복습해 볼 수 있어 좋답니다.

 

 

 

마지막으로 책 중간중간 '정보박스'를 통해

이론과 개념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있어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배울 수 있어요.



 

<방사능 물질을 발견한 마리 퀴리>는 권장연령이 8세 이상이에요.

하지만 초등 3학년 아들이 보기엔 좀 어려운 과학책이었어요.

아직은 과학의 기초 이론을 배울뿐더러

무엇보다 과학 이론이나 가설이 실험으로 밝혀지기까지의 과정과 과학 법칙을

완전히 이해하기에는 무리가 있었거든요.

하지만 학습만화라 그런지 어렵고 이해안되는 부분이 나와도

아들이 끝까지 책을 보긴 하더라고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초등 교과내용뿐만 아니라 중학교 교과내용까지 연계된 책이라

활용기간이 길다는 점과

과학의 원리와 계보를 한눈에 알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더군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회는 쉽다! 1 : 왕, 총리, 대통령 중 누가 가장 높을까? - 우리나라와 세계의 민주 정치 사회는 쉽다! 1
김서윤 지음, 이고은 그림 / 비룡소 / 201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 3학년이 되면서 사회 과목을 배우는 아들~

사회는 단순히 암기 과목인줄 알았기에 외우기만 하면 사회는 문제없다 생각했지요.

그런데 아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지켜보니

사회가 무조건 암기만으로 해결되는 과목은 아니더라고요.

용어와 개념 이해는 기본이고 풍부한 배경지식이 필수적인 과목이라서요.

그래서 교과서 외에 사회를 이해하기 쉽게 풀이해주는 책이 필요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제 고민(?)을 해결해준 고마운 책이 바로, <사회는 쉽다> 시리즈였네요.

<사회는 쉽다!> 시리즈는

우리를 둘러싼 세상 속에 감추어진 지식들을 재미있게 풀어 주는 책으로

정치, 경제, 역사, 문화, 지리 등

초등 사회 교과 전 과정을 다양한 관점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현재까지 총 10권의 책이 출간되었는데요,

앞으로도 계속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책은 <사회는 쉽다!> 시리즈 중 첫 번째 책으로

「왕, 총리, 대통령 중 누가 가장 높을까?」 예요.

 

'왕, 총리, 대통령 중 누가 가장 높을까?'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궁금해할만한 질문이지요?

정말로 이들 셋 중 누가 제일 높을까요?

책을 읽기 전부터 궁금해지면서 얼렁 읽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사회는 쉽다!> 시리즈는 초등 교과 과정과 연계되어 있어요.

「왕, 총리, 대통령 중 누가 가장 높을까?」는 '우리나라와 세계의 민주 정치'를 담은 내용으로

4-1과 6-2 사회 교과 내용을 담고 있네요.

 

<사회는 쉽다!> 시리즈는 초등 사회교과 과정과도 연계된 책이라

교과 수업 대비로도 좋을것 같아요.

 

 

 

 

「왕, 총리, 대통령 중 누가 가장 높을까?」는

학급 반장 이야기를 시작으로

'대통령 선거와 투표'에 대해 초등생들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해줘요.

게다가 내용이 어렵지 않고 쉽고 간결한 문체로 서술되어 있어

이야기책 읽듯이 부담없이 읽기에 좋더라고요.

 

 

 

 

또한 책 중간중간 만화 형식으로

투표 과정 및 어려운 개념을 쉽게 설명해주어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사회를 배울 수 있어서도 좋고요.

 

 

 

 

며칠전에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었는데요,

초딩 아들은 이 책을 읽고 '대통령 선거와 투표'에 대해

전보다 확실히 더 잘 이해하는 눈치였어요. 

 

책에서는 대통령 후보가 되기위한 조건에서 부터

선거 운동, 공약, 투표, 취임식 등

대통령 선거와 투표에 대해 전반적으로 자세히 알려주거든요.

 

 

 

 

 

이밖에도 「왕, 총리, 대통령 중 누가 가장 높을까?」는

대통령이 하는 일, 민주주의의 역사와 의미, 대통령제와 의원 내각제, 정치 참여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삼권 분립과 국회, 행정부, 사법부가 하는 일 등등

초등 사회 교과서에서 다루는 민주주의와 정치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과 지식을 알려주는 책이었어요.

 

 

 

 

정치 이야기는 사실 아이들이 이해하기엔 어려운 내용들이 많은데요,

「왕, 총리, 대통령 중 누가 가장 높을까?」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개념과 용어 설명이 잘된 책이라

특히 마음에 들더군요.

 

게다가 삽화가 친근하면서도 재미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책을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고요.

 

 

 

 

본문에서뿐만 아니라 챕터가 끝날때마다

사회 과목을 공부할때 꼭 알아야 될 용어들과 알쏭달쏭한 낱말들을

쉽게 알려준다는 점도 좋았네요.

 

 

 

 

또한 퀴즈 코너가 있어

본문에서 다룬 개념들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좋고요.

 

 

 

「왕, 총리, 대통령 중 누가 가장 높을까?」는

아이들이 사회를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에요.

이야기가 재미있고 용어 설명도 잘 되어 있으며

사회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들을 다루기 때문에

아이들이 좀 더 큰 틀에서 사회 개념들을 이해할 수 있어서 좋고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40-word Reading 2 : Student Book (Workbook + MP3 CD + 단어/문장노트) - with Sentence Patterns Word Reading 4
A*List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최근 A*List에서 단계별 리딩 교재인

30/40/50/60/80-word Reading 시리즈가 출간되었어요.

A*List는 좋은 영어 교재들을 많이 출판하는 곳이라

새로 출간된 word Reading 시리즈가 넘 궁금하더군요.

 

일단, 리딩이 약한 초등 저학년 아들을 위해

시리즈중 60-word Reading을 만나봤네요.

 

30/40/50/60/80-word Reading 시리즈는

유치부터 초등 고학년까지 활용할 수 있는 단계별 리딩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각 단계마다 두 권씩, 총 10권의 교재가 출간된 상태랍니다.


30/40/50/60/80-word Reading 시리즈는

파닉스 학습후에 바로 시작할 수 있는 리딩 교재이자,

유치부터 초등 고학년까지 단계별 학습이 가능한 책이라

체계적인 리딩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에요.


개인적으로... 활용 기간이 길다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더라고요.

활용 기간이 짧으면 또 다른 교재를 알아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다른 교재 선택시 그동안 진행해왔던 리딩의 맥이 끊기는 느낌도 들어

이렇게 활용 기간이 길고

단계별 체계적인 리딩이 가능한 교재를 개인적으로 선호해서요.

 

 

 

 

word Reading 시리즈는

Student Book, Workbook, 단어 듣기 노트, MP3 CD로 구성되어 있어요.

 

Student Book 뿐만 아니라 워크북과 단어 듣기 노트

그리고 MP3 CD가 있기 때문에

집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교재예요.


 

직접 만나보니 역시나~~~

여타의 A*List 교재와 마찬가지로 넘 만족스럽더라고요!!

엄마표 영어를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을만큼

참 잘 만들어진 리딩 시리즈였어요!!

 

 

 

 

이건 60-word Reading 1의 전체 '목차'로

보다시피 총 12 유닛(units)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word Reading 시리즈는 2개의 유닛을 하나의 토픽으로 묶은

주제별 리딩 교재예요.

물론 시리즈 제목만 봐도 예상할 수 있듯이

리딩뿐만 아니라

리딩실력 향상에 필수적인 단어 학습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책이고요.

 

 

 

본격적인 학습에 앞서 각 유닛의 첫 페이지에서는

토픽, 주제, 배우게 될 표현,

그리고 삽화나 사진을 보고 질문에 답하는 'Picture Talk'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따라서 본격적인 학습에 앞서 주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으며

주제를 좀 더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어 좋답니다.

 

 

이어서 해당 유닛에서 배우게 될 'New Words'들이 나와요.

 

 

 

 

그리고 앞서 배운 'New Words'들을 활용한 스토리가 나오는데요,

전체적으로 봤을때 60-word Reading 1은

책에 실린 대부분의 스토리가 문장이 길거나 난해하지 않아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무리없이 활용할 수 있는 교재더라고요.

 

또한 본문과 관련된 문제들도 나오기 때문에

아이가 본문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도 좋고요.

 

 

 

 

또한 주제별 추가 어휘가 나와 어휘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워크북도 있는데

워크북은 주요 어휘와 문형을 다양한 형식의 문제로 만날 수 있어

Student Book과 함께 활용하면 좋더라고요.

Student Book 내용을 복습하기에 좋거든요.

워크북에는 각 유닛에 해당되는 문제가 딱! 한 장씩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이 부담없이 활용할 수 있어요 ^^

 

그리고 word Reading 시리즈에는 단어 듣기 노트가 있어

Student Book에서 언급된 단어들을 따라 쓰며 복습할 수 있고,

듣기 연습도 할 수 있답니다.

 

* 참고로 듣기노트에 실린 듣기 문제 유형은

초등 듣기 유형에 맞춘 문제 형식이라는 사실~!!

 

 

 

30/40/50/60/80-word Reading 시리즈는

파닉스 학습후에 바로 시작하는 리딩 교재로

유치부터 초등 고학년까지 활용할 수 있는 단계별 리딩 프로그램이에요.

단계별 리딩 프로그램이라 리딩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답니다.

또한 초등 교과 내용이 반영되어 있고

초등 권장 어휘 및 주요 의사소통 기능문을 포함한 주제별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에

초등 영어 대비로 좋은 교재예요.

교과목과 연계된 다양한 주제의 픽션, 논픽션 장르를 골고루 포함하고 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리딩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만족스럽고요.


신간인 30/40/50/60/80-word Reading 시리즈 좋아요!!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A*List 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HOW? 지동설을 밝힌 코페르니쿠스 HOW? 위대한 실험관찰 만화
함석진 지음, 백원흠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손영운 기획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와이즈만북스]에서 세상을 바꾼 위대한 실험관찰 만화 두 번째 책이 출간되었어요.

바로 <HOW? 지동설을 밝힌 코페르니쿠스> 인데요,

 

세상을 바꾼 위대한 실험관찰 만화 시리즈는

교과서에서 익숙하게 보고 들은 과학의 법칙들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실험설계 과정을 거쳐 완성되었는지,

그리고 과학자의 생생한 연구 과정 등이

보다 쉽고 자세하게 알려주는 책이에요.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어려운 과학이론과 법칙들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재미있는 만화로 알려주기 때문에

아이들이 이론과 법칙들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고

오래 기억할 수 있어서 좋답니다.

또한 과학 교과서와 연계된 책이라 학교 공부에도 도움이 되어 좋고요.

 

 

 

 

<HOW? 지동설을 밝힌 코페르니쿠스>는

단지 지동설을 주장한 코페르니쿠스에 관한 이야기만 나온 책은 아니에요.

천동설을 주장한 아리스토텔리스에서 부터 처음 지동설을 주장한 아리스타르코스를 거쳐

히파르코스, 프톨레마이오스,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이, 트코 브라헤, 케플러 등등

여러 과학자들을 통해

1,500년 이상의 긴 세월 동안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천동설이

어떻게 지동설로 바뀌게 되었는지 자세히 소개되어 있거든요.

 

즉, 세상을 바꾼 위대한 실험관찰 시리즈는

과학자들의 흥미로운 실험 이야기뿐만 아니라

과학적 진실을 향한 그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인류의 우주관의 변화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책이에요.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 '프롤로그'에서는

본문속에서 다뤄질 주인공 과학자인 '코페르니쿠스'에 대한 정보가 실려있어요.

여기서는 코페르니쿠스의 과학 이면의 삶이 압축되어 나오기 때문에

그의 생애에 대해 알 수 있답니다.

 

 

 

 

<HOW? 지동설을 밝힌 코페르니쿠스>는

코페르니쿠스가 만화 속 화자가 되어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시작해요.

 

 

 

 

 

등장인물에서 소개되었던 인물들이 모두 본문에 나오는데요,

그림 설명도 잘되어 있고

천동설과 지동설을 주장한 과학자들의 가설과 실험 방법 그리고 이론과 법칙 등이 자세히 나오기 때문에

초등 저학년인 아들은 재미있다며 신 나게 책을 읽더라고요.


하긴 <HOW? 지동설을 밝힌 코페르니쿠스>는 저도 참 재미있게 본 책이에요.

학습만화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 좋고

무엇보다 과학자들의 실험 방법과 이론들이 글이나 그림(혹은 모식도)로 쉽게 설명되어 있어

여러 가지 지식들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거든요.

 

 

 

 

그리고 책 곳곳에 '와이즈만 정보' 박스가 실려있어

보다 자세한 개념 설명이나

과학자들의 과학 실험과 여러 지식들을 알 수 있어 좋았고요.

 

 

 

 

또한 '미니 실험' 코너가 있어

책을 읽은 후 아이들과 함께 직접 망원경을 만들어 보고

망원경의 원리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좋겠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에필로그' 에서는

천동설부터 지동설에 이르기까지 우주관의 변화가 한눈에 나오기 때문에

본문의 내용을 한번 더 정리하며 볼 수 있어 좋았어요.

 

 

<HOW? 지동설을 밝힌 코페르니쿠스>는

초등 고학년 이상의 과학 교과 내용을 담고 있지만

이야기가 재미있고 인류의 우주관의 변화가 만화로 쉽게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초등 저학년 아이가 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뉴턴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9
김형진 지음, 민재회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손영운 기획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와이즈만북스]의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9번째 책을 만났어요.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시리즈는

1권이 출간되었을때부터 쭈~욱 만나본 책이기때문에

왠만한 창의융합 인재의 특성들을 대략 짐작할 수 있다 나름 자부했었는데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 뉴턴>을 읽으면서

창의융합 인재의 또 다른 특성을 만날 수 있었네요.


이 책을 통해 뉴턴의 성실함과 엄청난 독서량

그리고 상상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어요.

여기에 자신이 어릴적 받았던 상처와 고난을 학문에 정진함으로서 극복하고

일상의 일도 허투로 보지않고 궁금해하는 그의 호기심이 대단하게 느껴지더라고요.

특히 배움에 대한 그의 의지와 배우는 것을 즐거워한 그의 태도가 인상깊었어요.


뉴턴은 그저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아무런 불편한없이 공부한 과학자로만 알고 있었는데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 뉴턴>을 통해

뛰어나지만... 한편으로는 뉴턴이 우리와 마찬가지로

고난과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가 더 공감하며 책을 읽을 수 있었네요.

그러면서 존경스런 마음도 자연스럽게 생겼고요.

 

 

 

 

뉴턴은 어릴적 조용하고 외로운 아이였어요.

뉴턴의 아버지는 뉴턴이 태어나기도 전에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뉴턴이 3살때 이웃 마을에 사는 목사님과 재혼을 해서 뉴턴 곁을 떠났거든요.

이 일은 뉴턴에게 평생 마음의 상처로 남아

뉴턴이 내성적이고 감정적이며 우울한 성격을 가지게 된 원인이 됩니다.

하지만 불행중 다행인 것은 이런 마음의 상처가 뉴턴을 깊이 생각하는 아이로 만들었다는 사실이에요.

이때부터 뉴턴은 혼자 있을 때면 생각에 잠겨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거나

상상에 빠지는 습관을 지니게 되거든요.

 

뉴턴은 어릴 때부터 책 읽는 것을 참 좋아했어요.

그는 책 내용을 직접 확인해 보고 더 깊이 이해하고 생각하려 노력했어요.

이런 경험을 통해 뉴턴은 누구보다도 뛰어난 상상력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자기가 머릿속으로 상상한 것을 직접 만들어 내는 재주도 탁월해

나중에 반사 망원경 같은 관측 도구를 설계하고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과학과 수학 분야에서 위대한 업적을 세우는 데에도 중요한 밑거름이 되지요.



 

뉴턴은 집을 떠나 그랜섬의 킹스 스쿨에서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했어요.

뉴턴은 라틴어뿐만 아니라 수학에서도 무척 뛰어난 성적을 거두지만

뉴턴의 어머니는 아들이 불확실한 학자의 길보다는

자신이 가진 농지와 가축들을 관리하며 안정된 지주로서의 삶을 살길 바라셨기 때문에

뉴턴은 학업을 중단해야만 했어요.

 

다행히 뉴턴은 윌리엄 삼촌과 킹스 스쿨 헨리 교장 선생님의 도움으로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케임브리지 대학교에 진학하게 돼요.

케임브리지 대학교에 진학하기 전 뉴턴은 교장 선생님으로부터 집중적인 개인 지도를 받는데

이때 뉴턴은 다양한 독서 경험을 쌓고 인문학 지식을 갖추게 되지요.

이즈음 습득한 인문학적 소양은 뉴턴의 상상력을 풍부하게 만들었고,

위대한 과학자가 되기 위한 토대가 됩니다.

 

 

 

하지만 뉴턴의 대학 생활은 그리 순탄치만은 않았어요.

뉴턴의 어머니는 뉴턴에게 아주 적은 돈을 보내주셨거든요.

어머니는 헨리 교장 선생님과 오빠인 윌리엄의 설득에 의해 뉴턴을 케임브리지로 보내긴 했지만

여전히 뉴턴이 대학에 진학한 것이 탐탁지 않았기 때문에

돈이 없으면 뉴턴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올거라 생각하셨거든요.

그러나 뉴턴은 다른 학생들의 심부름을 하며 생활하는 근로 학생으로 일하고 생활비까지 벌면서

열심히 공부했어요.

일하면서 공부하는게 만만치 않았지만

뉴턴은 대학에서 배우는 새로운 지식이 주는 즐거움으로 고된 하루하루를 버틸 수 있었답니다.

 

 

 

 

“페스트가 영국을 휩쓸었던 1665년부터 1666년까지

내 머리는 온통 새로운 생각들로 가득 차 있었다.

그 시절이 내 창조의 절정기였고

어느 때보다 더 철저하게 수학과 자연 철학에 전념할 수 있었다”


 

런던에 페스트가 창궐하자 케임브리지 대학교는 학교를 폐쇄하기로 결정해요.

페스트의 유행이라는 비극적인 사건은

모순되게도 과학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업적의 출발점이 됩니다.

이 시기를 사람들은 '기적의 해'라고 부르는데

뉴턴이 이룬 위대한 업적 중 많은 부분이 이 시기에 싹트기 시작해요.

만유인력의 발견, 세 가지 운동의 법칙 발견 등이 이 시기에 이루어졌거든요.

 

 

 

 

“<프린키피아>의 일부라도 이해하려면 학자라 하더라도 7년은 족히 걸릴 것이다”

“뉴턴은 현재뿐한 아니라 미래의 수학자와 과학자들에게도 존경받을 만한 일을 해냈다”


 

뉴턴은 만유인력과 운동의 법칙을 정리한 <프린키피아>를 세상에 내놓으며

세계적인 유명인사가 돼요.

프린키피아에 실린 내용들은 모두 수학적 증명을 토대로 구성된 것으로

뉴턴은 수학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논쟁거리가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프린키피아를 일부러 어렵게 썼다고 합니다.

 

또한 뉴턴은 미적분을 개발한 수학자이자

오늘날 세계 3대 수학자중 한 명으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수학자였어요.

 

사실 뉴턴이 본격적으로 수학을 공부하려고 마음먹은 건 천문학 때문이었어요.

천문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수학 실력이 뒷받침되어야 했거든요.

뉴턴은 수학공부를 하면서 새로운 내용이 나오면

앞으로 돌아가 관련된 내용을 몇 번이고 읽고 또 읽으면서 공부를 했어요.

이런 노력으로 뉴턴은 18개월도 안 되어서

그 시대를 이끌었던 수학자들의 책을 모두 읽고 완전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뉴턴은 연금술에도 뛰어났고

광학에도 관심을 가져 다양한 실험을 통해 빛의 성질에 대해서도 알아냈어요.

그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빛에 관한 지식을

프랑스의 유명한 자연 철학자인 데카르트가 쓴 책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였는데

뉴턴은 어떠한 이론도 그냥 받아들인 적이 없었어요.

그는 언제나 책의 내용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가능하면 실험도 해 보았지요.

이런 호기심과 합리적인 의심, 실험 등의 과정이 있었기에

뉴턴은 다른 사람들이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지식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답니다.

 

 

 

 

뉴턴은 반사 망원경도 만들었어요.

뉴턴 스스로가 뛰어난 연금술사로 물질의 특성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성능이 좋은 반사 망원경을 만들 수 있었는데

뉴턴이 만든 반사 망원경은 외국에서도 널리 알려졌다고 해요.

네덜란드의 저명한 과학자는 뉴턴의 망원경을 일컬어 '기적의 망원경'이라 불렀다고 하니

뉴턴이 다양한 분야에 얼마나 다재다능하고 학식이 깊었는지 알 수 있었어요.

 

이후 뉴턴은 <프린키피아>와 쌍벽을 이루는 위대한 업적으로 꼽히는

<광학> 이라는 책을 발표해요.

<광학>은 단순히 빛의 성질에 대한 설명만을 담은 책이 아니라

자신이 평생 연구하고 고민한 분야의 이야기를 모두 하나로 모아

서로의 관계를 설명한 책이예요.


 

뉴턴은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수학과 석좌 교수를 역임하고

영국 왕립학회의 회장이자,

최고의 영애인 영국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는 등

과학사에서 가장 빛나는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던 건

그가 끊임없이 새로운 지식을 갈망했고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였기 때문이에요.

새로움이란 계속해서 무언가를 바꿔야 하고 설득해야 하고 고쳐야 하는

불편하고 외로운 길이었지만

뉴턴은 새로움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오히려새로운 지식을 증명하기 위해서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끝까지 도전했어요

또한 기존에 널리 알려진 생각과 자신이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는 선입견을 극복하기 위해

꼼꼼하게 확인하는 습성도 있었지요.

이러한 열정과 연구 자세가 그를 위대한 과학자로 만든 거에요.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 뉴턴>은 뉴턴의 일생을 연대기 순으로 나열한 것이 아니라

창의융합적 특성과 핵심 키워드에 따라

주제별로 인물의 일대기를 재구성한 책이에요.

이 책을 통해 뉴턴의 창의융합적 특성을 자세히 알 수 있었답니다.

뉴턴은 분명 천재이기도 했지만

성실하고 책임감도 있었으며

무엇보다 배우는 걸 즐기는 창의융합 인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학문적 호기심이 뛰어나고 배우는데 즐거움이 있는 창의융합 인재인 뉴턴!!

우리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였습니다.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에는 창의융합 인재의 특성도 배울 수 있지만

책 곳곳에 읽을 거리들이 참 많아요.

그림과 사진이 많이 실려있고

과학 이론을 그림으로 쉽게 설명해주어

초등 저학년 아들이 읽는데에 전혀 무리가 없어 좋더라고요.

 

 

 

 

 

그리고 이야기가 끝난 책의 뒤 페이지에는

'뉴턴의 이론이 과학에 미친 영향'과 '뉴턴을 말하다' 코너가 있어

뉴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답니다.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시리즈는 10권 '아인슈타인'이 마지막인데

벌써부터 아인슈타인의 창의융합 인재로서의 특성은 무엇일까 궁금해지네요 ^^


 

 

오늘날 많이 사용되고 화두로 떠오르는

창의융합의 의미와 창의융합 인재로서의 특성이 궁금하다면

[와이즈만북스]의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를 권합니다.

멘토 위인을 통해 창의융합 인재의 특성도 자세히 알 수 있고

창의융합 인재의 생활 습관과 그들의 노력을 통해

어떻하면 창의융합 인재가 될 수 있는지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쉽게 알려주거든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