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년동안 아이의 마음읽기 육아가 유행하고 왜곡되면서
부모는 부모대로, 아이는 아이대로, 그리고 제3자는 제3자대로
많은 문제 현상이 일어났다.
마음읽기의 본질은 아이의 불편한 행동에 '아이의 마음엔 공감하되, 행동은 단호하게 수정하라' 였는데
공감에만 몰두하는 현상 때문에
그렇게 큰 아이들이 대거 제 마음밖에 모르는 문제아가 되어 돌아오는 현실을 마주하게 된 것이다..
자기가 자라왔을 때와는 다른 육아방식에 혼란을 느끼고 부담스러워
육아가 어렵게만 느껴지는 부모들이 늘어나는 것 역시 덤이다.
난 이게 한국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인 줄 알았는데
미국 중산층도 비슷하더라....는 책의 글을 보고 깜짝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