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영역에서 유창함을 뽐내기 위해선 다양한 요소들이 합을 이루어야 한다.
그 중에서도 어휘력이 매우 중요한데, 내가 사용하는 어휘가 다양할수록 대화 스펙트럼이 넓어진다.
예를 들면
우리가 외국어를 배울 때 아는 단어가 없어서 독해가 어려웠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단어집을 구입해서 달달 외우던 시기도 있었고..
물론 유추해서 풀어나가는 능력이 있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그 유추라는 것도 다른 어휘들을 토대로 하는 것이니 어휘력은 경쟁력이나 다름없다.
아이들에게 어떤 단어를 주고 뜻을 물어보면
생각보다 제대로 대답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
머리로는 알지만 이걸 말로 푸는 게 어려운 것 같음.
반대로 설명을 주고 낱말을 맞추는 것도 마찬가지다.
무언가의 개념을 파악한다는 건, 읽기 쓰기 능력뿐만 아니라 연상, 유추 등 다양하고 복잡한 영역이 쓰여야 하므로
그만큼 머리를 더 많이 써야 하기에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훈련으로 해내야 하는데 아이들에게 국어사전 주면서 하루에 10개씩 읽고 쓰라고 하면
누가 할까?????????
그래서 재미요소를 넣어서 이렇게 게임처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