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낱말퍼즐 1-2 - 2024 시행 개정 교육과정 똑똑한 낱말퍼즐
컨텐츠연구소 수(秀) 지음 / 스쿨존에듀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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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영역에서 유창함을 뽐내기 위해선 다양한 요소들이 합을 이루어야 한다.

그 중에서도 어휘력이 매우 중요한데, 내가 사용하는 어휘가 다양할수록 대화 스펙트럼이 넓어진다.

예를 들면

우리가 외국어를 배울 때 아는 단어가 없어서 독해가 어려웠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단어집을 구입해서 달달 외우던 시기도 있었고..

물론 유추해서 풀어나가는 능력이 있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그 유추라는 것도 다른 어휘들을 토대로 하는 것이니 어휘력은 경쟁력이나 다름없다.

아이들에게 어떤 단어를 주고 뜻을 물어보면

생각보다 제대로 대답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

머리로는 알지만 이걸 말로 푸는 게 어려운 것 같음.

반대로 설명을 주고 낱말을 맞추는 것도 마찬가지다.

무언가의 개념을 파악한다는 건, 읽기 쓰기 능력뿐만 아니라 연상, 유추 등 다양하고 복잡한 영역이 쓰여야 하므로

그만큼 머리를 더 많이 써야 하기에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훈련으로 해내야 하는데 아이들에게 국어사전 주면서 하루에 10개씩 읽고 쓰라고 하면

누가 할까?????????

그래서 재미요소를 넣어서 이렇게 게임처럼 해야 한다.



이것저것 불필요한 미사여구나 페이지를 다 빼고

딱 퍼즐만 쫘르륵, 놀이페이지 몇 개! 그리고 답!

구성이 굉장히 심플하다.

<1-2>와 <2-2>는 각 학년 및 학기의 국어교과서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음을 뜻한다.

우리 집엔 연년생 아이들이 다 있어 각자 스피드게임 하듯 풀기 좋다.

총 6단계로 구성되어 있고,

1학기와 2학기 전 과정을 마치고 나면 초등 1학년이 꼭 알아야 할 600여 개의 필수 낱말을 익힐 수 있다.



처음엔 이 책만 보고서 아이가 잘 맞출 수 있을까? 했더니

스스로 혼자 푸는 건 조금 버거워할 지 몰라도

엄마가 옆에서 읽어주고 가로, 세로 자리를 알려주면서 하면

아이도 쉽게 답을 할 수 있다.






 

아래의 사진이 2024년도 1학년 2학기 국어와 국어활동 교과서 내용이다.

생각보다 많은 양의 어휘들을 아이가 익혀야 하기에

오히려 낱말 퍼즐의 수준이 좀 더 쉬운 듯한 느낌도 든다.

80%는 아는 단어 정도만 되어도 포기하지 않고 재밌게 풀 수 있을 듯!


 

퍼즐을 푸는 데서 끝내지 않고

하나씩 완성할 때마다 칭찬스티커를 붙여 성취감도 높여주자.



정답지와 함께 무료 워크시트도 있어 프린트해서 같이 풀고 놀기에도 좋을 듯.

아이들은 학습 이전에 우선 흥미가 발현되어야 하기에

뭐든 이렇게 놀이로 시작하는 걸 권하는 편이다.

그래야 엄마인 나와도 사이가 좋아지고 ㅎㅎ

학년이 넘어가기 전에 아이와 이 한 권을 끝내는 걸 목표로 하고

재밌게 달려봐야 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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