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릴 때는 방학만 되면 신문 읽고 스크랩 해오는 게 방학숙제로 꼭 있었는데
요즘엔 종이신문을 읽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서 그런지 신문 자체 를 접하기가 어렵다.
그도 그럴것이 다들 핸드폰이나 컴퓨터로 인터넷기사를 보는 것이 쉽고 빠르고 무료니까.
하지만 한번 인터넷에 눈이 가면 쉽게 빠져나올 수 없는 것이 단점이기에..
디지털은 잠시 줄이고 아날로그로 습관을 들여놓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사회 전반을 파악하고 요즘 흐름이 어떤지 알기 위해서는 신문만한 게 없는데
아이들에게 신문을 읽어보라 하면 거부부터 온다.
(그래서 어린이신문으로 시작하기도 하지.)
글이 수두룩한 신문이미지도 그렇지만 우선은 기사에 대한 기본 개념이나 배경지식이 없어
글을 읽고싶은 동기가 생기지 않는 게 가장 크지 않을까 싶다.
애들 판타지 소설은 권하지 않아도 알아서 읽고 있더라구...
아직 어린 아이들이니 뭘 몰라도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는 분도 있겠지만..
어릴 때부터 소소하게나마 사회 전반적인 지식들을 접하고 생각을 확장해나가다보면
사회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져 본인의 진로 또는 사회를 꾸려나가는 훌륭한 일원이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