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 명화 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시리즈 35
싸이클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클(싸이프레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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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7세와 8세가 어릴 때부터 즐겨 해오던 놀이북이 있다.

바로 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시리즈이다.

이게 종류가 되게 많은데...

첫 만남은 유치원에서 완료교구로 가져왔을 때였다.

유치원에서 아이들에게 소근육 발달을 시키기 위한 가장 좋은 교구로 이 시리즈를 사용하는 듯했다.

우리집 첫찌가 가장 좋아하는 건 '4번 공룡'이었고

이번엔 두찌를 위해 '35번 명화'를 준비해봤다.


굳이 명화였던 이유는

24년 겨울.. 유치원에서 2025년 달력을 만들어 왔는데

이게 명화를 색칠하고 뜯어 붙이는 거였드랬다.

아이들 아기였을 때 명화로 된 입체북, 사운드북 등 참 많이 보여줬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런 류의 그림을 친숙해하는 느낌이다.


 

스티커 아트북 명화 편에는 총 8편의 명화가 나오고

정말 정교하게 잘 만들어 놓은 느낌이다.

단순히 스티커만 붙였을 뿐인데, 내가 한 폭의 작품을 만들었다는 기분이 물씬 나게 한다.

두찌가 자주 보던 유명한 명화들이어서 더 좋았다.


스티커북이라고 애들이 하는 거라고 쉽게 보는 분들 많을텐데..

이 시리즈가 말 그대로 '조각 조각' 나눠놓은 거라 번호 놓치면 낭패본다..

그리고 명화 시리즈는 색감도 비슷비슷해서 더 헷갈려...

으른이가 해도 재미있다. ㅎㅎ

두찌가 아는 그림이라며

신이 나서 붙이기 시작했다.

만6세 아이가 한 주제를 완성하는 데 30분? 정도 걸리는 듯.

멀리서 보면 그럴듯하고

가까이서 보면 선을 벗어난 것도 종종 있지만

그것도 멋스럽게 보인다.

워낙 삽화 자체가 좋아서 그런 듯 하다.


집에서도 밖에서도 아이가 심심해하거나 할 거 없을 때

심심풀이 용도로도 좋고

어떤 목표를 위해서 도전해도 좋을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넘나 만족스러운 교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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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행동이 저절로 바뀌는 훈육의 정석
김보경 지음 / 빅피시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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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간이다.

아이를 낳는 사람이다.

아이를 낳는 것보다 키우는 게 어렵다고들 한다.

왜?

나와 다른 인격체인 아이와 함께 지지고 볶고 난리부르스를 끊임없이 치뤄내야 하니께...

그 지지고 볶는 과정에서 인간이 엄마에게도 '감정'이란 게 들어간다. 당연하다.

이 감정이라는 게

아이에게 사랑과 따뜻한 보살핌을 줄 수 있지만

간담이 서늘한 냉기를 줄 수도 있다.

내가 주고 끝이 아니라, 곱절로 돌려받을 수도 있고 후회만 남을 수도 있다.

만약 내가 이미 후회 속에 있는 상황이라면.. 아니면 그런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는 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엄마는 왜 내 가방은 안 들어줘?

...

"가방이 무거워?

"그래? 혹시 엄마 도움이 필요하면 얘기해."

김보경 저 - 훈육의 정석 중에서

아래 내용은 사실 이 책의 맨 마지막 파트 <형제자매 사이 균형 잡기가 어려워요 상담편>에서 나온다.

대체로 이런 지침서, 육아서 같은 경우엔 처음부터 끝까지 줄줄이 읽다보면 중간도 못 가 나가떨어지는 나이기에

목차에서 내가 보고 싶은 부분만 골라 읽는 편이다.

근데 아래 대화를 읽으면서 든 생각은

"엄마 T야?" 였다. 


여느 책들에서 얘기했던 것과 같이

감정을 최대한 배제하고 규칙을 강조하라는 식의 내용인가? 싶었다.

하지만 이 책은 그 상황을 조금 더 이해하고, 이해하면 좀 더 객관적으로 상황을 파악할 수 있으니,

이성적으로 처리하라는 데 있는 것 같다.

'A 라고 말할 때는 B 라고 일러주세요.' 라는 기계식 주입이 아니라

'A가 발생하게 된 이유가 여기에 있을거에요. 이걸 더 파헤쳐 보세요. 왜 그런지 알겠죠? 그럼 이제 이런 이유를 어떻게 해결해주면 될까요? 무슨 방법을 택하시겠어요?' 의 느낌이랄까..


공감은 숙제를 하지 않으려는 아이에게 단순히

"숙제하기가 싫구나"라는 말을 덧붙일지 말지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가 숙제를 거부하기까지의 배경을 잘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아이의 감정이기도 하고,

과목이나 성적에 대한 아이의 생각이기도 하고,

때로는 공부와 전혀 관계없는 것이기도 합니다.

부모가 공감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면

아이와 잘 소통하게 되고,

아이의 문제에 잘 맞는 해결책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김보경 저 - 훈육의 정석 중에서

 

단순히 우리집 상황에 맞는 것만 골라 읽으려고 했는데

이거 읽고 나면 다른 게 해당되는 것 같고, 그거 읽으면 저것도 우리집 일 같고..


 

그렇게 하다보니 반 이상을 다 읽었다.

영유아의 훈육 뿐만 아니라, 몇년 후 초등 고학년이 될 우리 아이들에게도 전반적으로 포함이 되는 내용들이었다.


아 이게 뭔가..

겉핥기로 가르쳐주는 게 아니라

근본적인 내 마인드를 바꿔내는 듯 하다.

책이 묘하게 재미있게 읽힌다.

겉표지나 홍보문구를 보고서는 여느 책들과 별 차이 없겠지 싶었던 내 예상을

머리채 쥐어잡히듯 후려친 책이라,

아이와의 관계를 진지하게 생각하시는 부모님들이 읽어보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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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사귀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해요? - 자음과모음 어린이 초등 1·2 어떻게 해요? 8
이명랑 지음, 최준규 그림 / 자음과모음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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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뭐야?

친구는 어떻게 사귀는 거야?

친구는 꼭 사귀어야 해?

단짝 친구랑만 놀면 되잖아?

나는 왜 친구가 없지?

? ? ?

친구를 사귀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해요? 책 중 작가의 말


아이들은 7-8살에 접어들면서 '친구'가 중요해지는 때가 다가온다.

학교에 입학하는 시기와 겹치면서, 부모나 선생님의 케어를 받으며 또래와 어울리던 걸 뛰어넘어

이제 스스로 내 친구를 찾는 때가 오는 것이다.

학교에 다니다보면 자연스럽게 친구 사귀는 법도 알게 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여기서 부담을 심하게 느끼고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들었다.

내 아이가 교우관계에 겁을 먹고 움츠러 있다면 이 책을 권해보면 어떨까.



친구는 꼭 사귀어야 해?

친구를 사귀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해요? 책 중 작가의 말

라고 생각했었다.

우리 첫찌는 또래한테보다는 자기 관심분야에 더 치중하던 아이라

굳이 친구관계에 연연하지 않아도 학교생활 하는 데 상관 없지 않을까 싶었다.

그러나 아이도 티를 안 내고 있었을 뿐

친구를 사귀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다.

친구를 사귀고 싶어 다가가기는 적극적으로 다가갔지만

곧 흐지부지 되는 관계가 어려웠던 것 같다.


성격이 극과 극인 두 주인공을 통해서

어느 한쪽과 비슷한 우리 아이가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보게 되고

그들이 겪는 어려움과 오해를 대화로 풀어내는 게 의젓하고 기특했다.

그리고 우리 아이도 자신이 겪었던 어려움을 이 안에서 같이 해소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사회는 어울려 살 수밖에 없는 사회이기에

이 관계를 잘 정립해 나가는 건 정말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다.

이 관계를 긍정적으로 인식시키기 위해서도

어릴 때부터 오해가 쌓이지 않도록 지원해주는 게 우리의 역할이지 않을까.

이 책과 함께 아이의 지원군이 되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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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엄마, 요즘 아빠를 위한 초등 1학년 입학 준비 - 초1 담임교사가 알려 주는 똑똑한 요즘 초등학교 생활
이진영(뇽쌤) 지음 / 아이스크림미디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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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첫찌가 초1이가 되었다.

올해는 두찌가 초1이가 된다.

그래서인지 주위에 두찌 친구들이 예비초등 엄마들에게서 엄청난 연락을 받고 있다.

취학통지서가 오기 전부터..

언제 오는지, 예비소집일에는 뭘 하는지, 돌봄은 언제 신청하는지, 하교는 몇 시에 하는 지 등등..

전업맘은 그나마 아이 등하교에는 여유가 있어 학습에 관한 질문을 하는데

워킹맘은 등교부터 하교까지,하교 이후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걱정이 많다.

아무래도 유치원 때와는 다른 스케줄과 공백시간 케어 때문이지 싶다.

또한 우리 두찌 친구들 중에는 맏이들이 꽤 있어서

맏이가 예비초등인 엄마는 정말 걱정이 하늘을 찌른다.

아이가 학교라는 대집단에 속하게 되면서 느끼는 불안감보다

엄마의 불안감이 더 커 보이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이런 책이 계속 나오나보다.


너무 앞서 염려할 필요도 없고, 예비초등아이가 유치원의 마지막 방학을 맞을 시기에

읽으면 딱 좋을 지침서다.

사실 나도 작년에 첫찌 학교 입학 준비를 하면서

예비소집일에 받은 안내문을 보자마자 준비물이며 이것저것 다 준비해놨었는데

정작 입학식날 담임 선생님이 준비하라고 한 것들과는 사뭇 다른 것도 있어서

적잖이 당황했더랬다.

선배맘들이 너무 초조해하지도, 너무 미리 준비하지도 말라는 말이 뭐였는지

이제사 알 것 같다.

하지만 선배맘에게 이것저것 하나부터 열까지 묻기엔 그것도 뭔가 미안한지라

이런 안내서 하나만 있어도 예비초등맘에겐 감사하기 그지없다.

생각보다 책이 두툼해서 '이렇게나 할 말이 많다고?'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펼쳐보면 뭐 하나 필요없는 내용이 없고

나도 당연히 학교 보내기 전에 궁금하고 물어보고 싶던 내용들이었다.

친절하고 자세히 써내려가 있어서 고마운 선배맘을 만난 기분이다.

아이의 자조능력 뿐만 아니라 도움을 요청하는 능력까지 미리 집에서 연습시키면 좋을 태도들,

입학 준비물을 준비하는 팁, 학기중에 시간적으로 발생할 수 있을 변수들 등등..

생각지 못한 것들을 예상할 수 있게 해준다.


단지 2025 최신판이라 가장 현재에 가까운 시스템이겠지만,

이것도 학교마다 시스템이 다를 수 있으니 적당히 상황에 맞춰 읽는 것도 필요할 듯 싶다.

예를 들어 실내화가방의 경우, 첫찌는 무조건 가방에 맞춰 실내화가방도 구매했는데

우리 학교는 신발장에 실내화를 보관하고 일주일에 한번 세탁할 때만 가져오기 때문에

오히려 유치원 때 쓰던 실내화 주머니를 학교 가방에 넣고 다니기가 더 편해서

실내화가방은 전혀 쓰지 않는다..ㅜㅜ

또한 우리학교는 저학년은 하교시간 후 도서관에서 있지 못하게 해서 전혀 텀을 줄 수 없었던 것도 있다..

24년부터 학부모상담도 정기상담이 아닌 수시상담으로 바뀌어서

부모가 먼저 요청하지 않는 한 굳이 연락이 오지 않는다는 것도..


책과 학교 상황을 봐가며 내가 필요한 부분은 취하고 다른 부분은 빼자..ㅎ


딱지파기 습관은 보고서 무릎을 탁 치게 만든 내용이었는데...

집에서야 귀엽게 넘어갈 수 있는 행동들도 단체생활에서 계속되면

책에서 말하듯이 '조용한 사회적인 예의'를 '구체적으로' 알려줘야 한다는 것.

그리고 저자는 아이의 생활태도나 예의는 부모의 행동에서 비롯됨을 계속해서 강조한다.

아이의 학습 준비법, 생활규칙, 고민 상담 등의 내용은 정말 내가 어디서 듣지 못했던

꿀팁이 그대로 들어있다.

이미 초등1학년을 보낸, 그리고 보낼 입장의 엄마로서

학교 스케줄 부분은 둘째치고 위 내용들을 작년에 미리 알았더라면 더 좋았겠다 싶은 부분이 많다.

이미 내가 아이의 습관을 잘못 잡아준 부분도 있는 것 같아 아쉬웠..

하지만 이제라도 선생님의 팁을 들었으니 다시 재정비한다는 생각으로

책 내용대로 잘 적용해 봐야겠다.


아이 처음 학교보내기 불안한 엄마아빠가 읽으면 좋을 지침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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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학교생활 - 30일 만에 완성하는 1학년 시리즈
하유정 지음, 김희선 외 그림 / 한빛에듀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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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첫찌가 초등학교 첫 스타트를 끊고

이어서 두찌가 올해 학교에 입학한다.

형 다니는 학교라서 별로 걱정을 안 했었는데

첫째와 다르게 둘째는 학교를 가기도 전부터 무섭다고 했다...(왜?)

오히려 걱정은 첫찌 때 더 많이 했었는데..

아마도 나 역시 아이가 학교를 가는 것에 대해 걱정한 것에 비해

실제 겪어보니 별 거 없어서(?) 인걸까..

쨋든 그래서 준비한 자습서(?)가 있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모르고 가면 불안하지만 책으로라도 겪고나면

그래도 무서움이 조금이나마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


책은 엄마인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하유정 선생님"!!!!!

하유정 선생님에 대한 찬양글은 이미 전에도 열심히 썼다..ㅎㅎㅎ

구절구절 얘기할 필요 없이

하유정 선생님 책은 그냥 믿고 본다. ㅋㅋㅋㅋㅋ

30일 미션 성공을 목적으로 책은 구성되어 있다.

두찌가 12월 말에 졸업식을 했지만

2월 중순까지는 유치원에 계속 다닐 수 있다. (방과후 과정으로..)

그래서 이걸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한장 한장 살펴보니, 뭔가 하는 것보단 

엄마가 읽어주고, '이런 게 있어~'라며 가볍게 소개해 주는 식으로 되어 있어

유치원 가기 전 아침 먹으면서 해도 좋겠다 싶었다.


1일차가 아래 사진과 같은 식이다.

아직 한글이 서툰 두찌에게

엄마가 줄글을 읽어주고 퀴즈 문제를 알려주면

아이가 그림만 보고도 눈치껏 풀어낸다.

쉽고 재미있다.


초등학교 입학식을 이렇게 한다고 읽어주니

"우리 유치원 졸업식이랑 똑같네~"라며 별 거 아닌 듯 으쓱댄다. (무섭다고 했던 너잖아 ㅋㅋㅋ)

아마 이 한권을 끝내고 나면 자신있게 초등학교 입성할 수 있을 듯 싶다.

콩닥콩닥 긴장감을 두근두근 설렘으로!

하유정 쌤과 함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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