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고모
최해영 지음 / 하우어린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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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고모
최해영
하우어린이

호랑이선생님 아니구요!! 호랑이 고모에요🤭
어릴때 주변에 꼭 한명씩 있는 무서운 어른
그분을 호랑이라고 불렀죠
이모는 친근한데 고모는 왠지 무서운😅

할머니,할아버지,고모와 살게된 아이가 있습니다
고모는 배구선수출신이래요
어찌나 무서운지 호랑이라고 불렀답니다
밥먹을때도, 인사할때도, 잠잘때도
혼이 많이 났어요
그렇지만 정말 중요한 순간에는
순한 호랑이가 되어 아이를 지켜주었죠!!
이제는 고모가 아닌 아이가 호랑이가 되었답니다🤭

친한 친척이 있으면 이름 아닌 별명을 부를때가 있죠
전 단발머리를 자주한 이모에게는
단발머리이모
주유소에서 만난 삼촌은
주유소삼촌 이렇게 부르곤 했어요😊
제멋대로 별명이긴 한데~ 외우기 쉬웠답니다

갑자기 지난번 특수학급 수업에서
이름에 그림그리기할때
나를 표현하는, 내가 좋아하는 그림에서 안경이모를
그린 아이가 생각났답니다
제일 좋아하는 이모래요

무섭지만 친근한 또 보고싶은 호랑이 고모였답니다
예전 추억이 떠오르는 그림책이었어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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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골을 찾아서 샘터어린이문고 83
김송순 지음, 클로이 그림 / 샘터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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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골을 찾아서
글 김송순 / 그림 클로이
샘터출판사

많이 아픈 할아버지의 보물을 찾기 위해
바람골로 떠난 아빠와 현준이
현준이는 바람골에서
새형과 더벅머리아이를 만나요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은 듯한 곳이었죠
그리고 더벅머리와 함께
할아버지의 보물을 찾았답니다
현준이는 사진을
더벅머리는 팔찌를 가져가고
정찰범들에게 쫓기며 현실로 돌아오게 되었답니다
한참 뒤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
장례식장에 온 덕칠아재의 손목에 있는 팔찌를
보게 된답니다
바로 그 더벅머리 아이가
할아버지가 그토록 찾던 덕칠아재였던거죠

전쟁에 대한 이야기가 길게 나오지는 않지만
새형이 표현한 그 이야기에
얼마나 힘들고 슬픈일이었는지 알 수 있었답니다
책읽는 내내 웰컴투동막골 영화가 떠올랐답니다
아마도 전쟁은 힘들었겠지만
바람골 사람들은 서로를 지켜주며 위해주며 살았겠죠
동막골 사람들처럼요

이제 625전쟁이 일어난 6월 25일이 다가오네요
우리를, 나라를 지켜주신 분들의
희생을 잊지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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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샘의 그림책 이야기
전진영 지음 / 초록달팽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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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샘의 그림책이야기를 읽으며
그림책에 대한 새로운 마음과
그림책을 보는 또 다른 시각이 생겼답니다

두껍지 않은 책인데
여러 주제별로 50권이 넘는 그림책이
소개되어있어요
아마도 알짜배기만 쏙쏙 알려주셔서 그런거겠죠🤭🤗

그리고 오랜경험에서 나온
전진영작가님만의 그림책 강의 방법도 알려주셔서
그림책수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저도 이책을 읽으며
그림책 수업을 준비해보겠습니다

한가지 일을 오래하는건 참 어려운 일인듯해요
아이들을 그림책으로 육아하고
또 그 그림책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그 노하우를 정리하여
책으로 출판한다는 것은 참 멋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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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금살금 덥석! 맥밀런 월드베스트
벤 뉴먼 지음, 최재숙 옮김 / 사파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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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어와 의태어 많이 사용하시나요??
살금 살금 덥석!!
그림책에서는 의성어와 의태어가 많아요
글이 동시 같기도 하고
노랫말 같기도 하네요

의성어는 사람이나 사물의 소리를 흉내낸 말이고,
냠냠 쩝쩝 멍멍 땡땡 우당탕등
의태어는 사람이나 사물의 움직임을 흉내낸 말이라고 합니다
엉금엉금 아장아장등

의성어나 의태어를 배우기는 했지만 사용은 많이 하지 않아요
아마도 딱딱한 서류를 작성하다보니
말하는 것도 생각하는 것도
무미건조해지는 듯 합니다😓
일상 생활에서 의태어 의성어를 사용하다 보면
인생도 더 다채로워지고 재미있는 일상이 될 듯 하네요

살금 살금 덥석! 그림책은
그림도 글도 단순하지만 귀엽고 흥미롭네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색다른 페이지가 나와
넘기는 재미도 있어요

초등학교친구들과 읽어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며
또다른 의성어 의태어를 찾아보면 어떨까요?
재미있는 상상에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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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마음을 말해 봐 웅진 세계그림책 274
나탈리아 샬로슈빌리 지음, 이현아 옮김 / 웅진주니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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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사람이 나에게 부탁을 한다면,,,
어떻게 하시나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들어줄거에요
특별한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요
그렇지만 그 부탁이 계속 된다면?
그 한사람만이 아닌 여러 사람이 부탁한다면
그건 거절할 수도 거절을 안할 수도 없는
머리아픈 상황이 되겠죠

속마음을 말해봐 그림책 속 곰도 같은 상황이에요
벤치에 앉아
좋아하는 책을 읽으며📚
주황색 풍선을 들고 🎈
맛있는 쿠키를 먹는 이순간이 정말 행복해요 🍪
그렇지만
이곳 저곳에서 나타난 동물친구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버티다 버티다,,
폭발하고 말아요
그렇게 되기 전에 본인의 의사를 미리 얘기했으면
친구들과의 관계도 나빠지지 않았을텐데,,
조금 아쉬운 상황이였답니다

과거의 저의 모습인듯해서 공감하며 읽었답니다
이제는 대부분의 부탁을 거절하게 되는
부작용이 생겨버린,,,😢😓

사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부탁을 하기도 또 받기도 하며 사는 세상이거든요
참 복잡한 관계속에서
슬기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또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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