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말 기대했던 그림책 한 권을 만났어요 바로 우리는 그릇 입니다.이번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을 받아서평단으로 읽어보게 되었는데요,사실 저는 이미 종종 작가님의 평범한 식빵을 너무 좋아했던 사람이라이번 신간 소식이 더 반가웠어요.아이들과 수업할 때 책이 닳도록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이번 책도 자연스럽게 기대하게 되더라고요 😊저는 그림책을 볼 때항상 면지부터 먼저 보는데요,앞면지에는 다양한 그릇들이 있고,뒷면지에는 그 그릇들에 표정이 그려져 있었어요.그리고 이런 문장이 있더라고요.“우리는 모두 정답 없는 그릇을 가지고 있다”이 문장을 보는 순간이 책이 단순한 그릇 이야기가 아니라는 걸 느꼈어요.책속에 나오는 수많은 그릇들그리고 그릇에는정답이 없다고 이야기해요.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그릇대충 만들어진 그릇은 없다는 것감정코칭 수업을 하는 입장에서아이들과 꼭 나누고 싶은 장면이 있었습니다“때로는 담기 위해 비워야 할 때도 있다”우리는 늘 채우려고만 하지만사실은 비워야 할 때도 있잖아요.이 장면에서‘아, 이건 우리 이야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이야기 후반부에는그릇이 깨지는 장면이 나오는데요,“잘 어루만지면 다시 멋진 모양이 될 수 있다”이 문장을 보면서자연스럽게 업사이클링이 떠올랐어요.버려진 것, 깨진 것도다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는 것.우리의 삶도다시 만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그래서 저는 이 그림책으로이런 수업들을 해보고 싶어졌답니다🩷나만의 감정 그릇 만들기❤️내 마음에는 무엇이 담겨 있을까 이야기하기🩵깨진 그릇 업사이클링 활동특히“나는 어떤 그릇일까?”이 질문 하나로도 깊은 수업이 가능할 것 같아요.이 책은 어렵지 않아요.글도 많지 않고, 그림도 귀여워서아이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하지만 읽고 나면어른이 더 오래 생각하게 되는 책입니다.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우리는 모두 다른 모양의 그릇이고그 모양에는 정답이 없다는 것그리고깨져도 다시 만들어질 수 있는 존재라는 것다음에는 이 책으로 수업 진행해보고업사이클링 활동 후기도 꼭 남겨볼게요 💛
“눈물은 슬플 때만 나는 걸까요?”📖 눈물 도감 (최소윤 작가, 봄볕)제목 때문에 처음엔딱딱한 이론서일까 걱정했는데읽자마자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눈물에도 종류가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감정 눈물 (기쁨, 슬픔, 외로움)🥹기본 눈물 (눈을 보호)😰 반사 눈물 (먼지, 바람, 양파 등)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떠오른 질문 하나. 나는 언제 눈물을 흘렸을까?이 책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나의 감정’을 돌아보게 만드는 그림책이었어요.특히 마지막 페이지.“나의 눈물을 그려보기”이건 그림책 감정코칭 활동 그 자체였습니다.🧐그래서 더 확신했답니다이 책은슬픔 감정을 다루는 수업 감정코칭 활동 그림책 테라피에 정말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걸요.읽고 나니까 이런 생각도 들더라고요.“감정도 도감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웃음 도감, 화 도감, 사랑 도감…🙂아이들과 해보고 싶은 활동들이계속 떠오르는 책이었습니다.
처음엔그냥 “서로 다른 두 강아지 이야기겠지” 했어요.그런데 펼쳐보니—하나의 몸,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존재구름이와 돌이의 이야기였습니다.항상 함께일 수밖에 없는 관계,그런데 너무 달라서 매일 부딪히는 둘입니다결국 이렇게 기도하죠.“차라리 떨어지게 해주세요.”그리고 정말로 떨어지게 된 둘🦮🐕🦺자유를 얻었지만그 안에서 각자의 부족함을 마주하게 됩니다.그리고 다시 만났을 때,비로소 알게 돼요.“우리는 달랐던 게 아니라,이해하지 못했던 거였구나.”수업에서도 자주 느껴요.아이들도, 어른들도“다름”을 알지만“이해”까지는 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걸요.이 그림책은그 한 걸음을 조용히 건네줍니다.“그래도 함께할 수 있어.”이런분들에게 추천합니다형제, 자매가 자주 다툴 때 가족 안에서 성향 차이로 힘들 때관계에 지쳤을 때한 번쯤 꼭 읽어보면 좋을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은 감정을 모르는 게 아니라‘말하는 방법’을 모르는 거랍니다“좋아, 싫어, 짜증나”그 사이에 있는 수많은 마음들.이 책은 그걸 알려줘요.😉😊😆😁😘🤗🤐🙄😬오늘 내 마음에 어울리는 말설레다 → 두근거리다 → 들뜨다무섭다 → 두렵다 → 불안하다하나의 감정에서여러 개의 마음으로 확장되는 순간이에요이건 단순한 책이 아니라아이의 ‘마음 언어’를 만들어주는 책이랍니다수업에서 어떻게 쓸지벌써부터 너무 기대되는 책입니다😘
18년 전,아기를 안고 하루를 버티던 나에게잠깐 웃을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그게 바로무한도전!!!아마 그당시 전국민의 웃음을 책임졌다고 해도과언이 아닐듯요😅그리고 그 안에서 들었던 노래,하하의‘키 작은 꼬마 이야기’그 노래가그대로 그림책이 되어 돌아왔습니다🥹⠀사실 내용은 다 알고 있었어요.그래서 새롭지 않을 줄 알았는데이상하게이번엔 마음이 다르게 움직였어요.⠀키가 작아서더 많이 볼 수 있는 것들남들은 지나치는작은 것들이 더 잘 보이는 시선⠀그때는 그냥 노래였는데지금은 위로가 되네요.⠀그 시절의 하하는철없는 막내 같았는데지금은아이 셋의 아빠가 되었고⠀나는아이를 키우느라 힘들었던 시간을 지나지금의 나로 여기까지 왔고요.⠀그래서인지이 책을 읽다가괜히 목이 메였어요.⠀시간이 이렇게 흘렀구나,그래도 우리잘 살아왔구나 싶어서요.⠀이건 그냥 그림책이 아니라추억을 다시 꺼내주는 이야기였어요.⠀18년 전을 기억하는 사람에게도,지금 처음 이 이야기를 만나는 사람에게도꼭 전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북뱅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