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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365일 1
블란카 리핀스카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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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엄청나게 인기 있던 영화라는데, 저는 영화를 보지 못했어요.

어쨌거나 뭐든 원작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전혀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로 이 소설을 접했어요.

성인 대상 소설을 읽은 지도 오랜만이고 이런 로맨스 소설은 언제 읽었는지 기억도 나질 않네요.


영화 주인공인데 너무 잘 생겼어요. 이탈리아 남자 같죠?

폴란드의 3부작 소설 중 1편인 이 이야기는 1부작이 넷플리스에 영화로 나오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고 하는데 난 보지 못했지만, 이미 이 주인공 남자만 봐도 대단했을 것 같아요.

어디서 이런 남자 주인공을 찾은 건가????

소설은 이탈리아 마피아의 수장인 마시모가 무의식 상태에서 본 라우라 라는 여인을 찾다가 우연히 이 여인이 실존 인물임을 알게 되고 그녀를 납치하게 되요.

그리고 1년간 자신과 강제로 연애를 하게 감금하는 얘기예요.

물론 선택의 여지가 없던 아름다운 라우라에게 남자친구가 있었지만 헤어지게 되고 거의 2달 만에 결혼까지 하게 되는 기막힌 운영의 로맨스 소설입니다.

처음 소설의 설정을 보면 거의 범죄 집단에 납치 감금을 당하는 장면만 그려져서 좀 섬찟한 느낌이었어요.

아무리 소설이지만 이건 좀 말이 안 되지 않는가?

거기다 자기랑 살지 않으면 부모 형제가 무사하지 못할 거라는데 어떤 여자가 어떤 행동을 할 수 있을까?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이 남자가 자신을 지배하지만 사랑하고 또 통제하면서 보호합니다.

미칠 것 같은 상황 속이 자신에게 주어진 세계는 온통 공주님이 사는 궁전.

거기다가 점점 치명적 매력으로 다가오는 남자의 모습.

내가 라우라 여주인공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서평단 신청 시 이렇게 야한 소설인지 모르고 받았는데, 초반 절반 이상은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읽어 나갔어요. 긴장감 넘치게 이어지는 스토리와 라우라를 둘러싼 환경 변화 그리고 마시모라는 주인공의 신비스러우면서도 긴장하게 만드는 반전 매력에 정신이 없었어요.

아이들이 있어서 혹시나 테이블에 펼쳐진 소설을 볼까 봐 조마조마하기도 했고요.

장면 장면 두 사람이 그려내는 베드신이 숨 막히도록 적나라하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혼자 보시길.

선정적 로맨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후반부로 갈수록 여주인공 라우라가 마시모에게 점점 빠져들어버리는 게 안타까우면서도 나도 점점 빠져드는 것이 이 소설의 매력이랄까요? 그리고 점점 냉혈 인간 같은 마시모 또한 라우라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모습들이 군데군데 그려지고 있어요.

첨엔 남자가 좋아하지만 언제나 나중에 여자가 빠져버리는 건 왜일까요? 나쁜 남자한테 더 쉽게 빠지는 여자들.

마시모의 근육질 몸과 멋진 모습은 셈세하게 묘사되어 나오고 라우라는 발랄한 모습의 여성으로 그려지네요.

여자들의 심리 중에 자신을 구속하는 남자에게 약간 안정감을 느끼기도 하는 것 같아요. 이 남자 너무 멋있어서 이런 남자를 좋아하질 않을 여자가 있을까요?

오래간만에 심장이 두근대는 로맨스 소설을 본 것 같아요.

누구나 로맨스에 대한 로망이 있잖아요. 그 로망에 대한 대리만족을 충분히 만족시켜주는 작품이에요.

결말이 너무 궁금한데 2부가 더 있는 것 같아요.

아, 궁금...


< 본 서평은 가제본(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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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란카 리핀스카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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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엄청나게 인기 있던 영화라는데, 저는 영화를 보지 못했어요.

어쨌거나 뭐든 원작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전혀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로 이 소설을 접했어요.

성인 대상 소설을 읽은 지도 오랜만이고 이런 로맨스 소설은 언제 읽었는지 기억도 나질 않네요.

영화 주인공인데 너무 잘 생겼어요. 이탈리아 남자 같죠?

폴란드의 3부작 소설 중 1편인 이 이야기는 1부작이 넷플리스에 영화로 나오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고 하는데 난 보지 못했지만, 이미 이 주인공 남자만 봐도 대단했을 것 같아요.

어디서 이런 남자 주인공을 찾은 건가????

소설은 이탈리아 마피아의 수장인 마시모가 무의식 상태에서 본 라우라 라는 여인을 찾다가 우연히 이 여인이 실존 인물임을 알게 되고 그녀를 납치하게 되요.

그리고 1년간 자신과 강제로 연애를 하게 감금하는 얘기예요.

물론 선택의 여지가 없던 아름다운 라우라에게 남자친구가 있었지만 헤어지게 되고 거의 2달 만에 결혼까지 하게 되는 기막힌 운영의 로맨스 소설입니다.

처음 소설의 설정을 보면 거의 범죄 집단에 납치 감금을 당하는 장면만 그려져서 좀 섬찟한 느낌이었어요.

아무리 소설이지만 이건 좀 말이 안 되지 않는가?

거기다 자기랑 살지 않으면 부모 형제가 무사하지 못할 거라는데 어떤 여자가 어떤 행동을 할 수 있을까?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이 남자가 자신을 지배하지만 사랑하고 또 통제하면서 보호합니다.

미칠 것 같은 상황 속이 자신에게 주어진 세계는 온통 공주님이 사는 궁전.

거기다가 점점 치명적 매력으로 다가오는 남자의 모습.

내가 라우라 여주인공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서평단 신청 시 이렇게 야한 소설인지 모르고 받았는데, 초반 절반 이상은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읽어 나갔어요. 긴장감 넘치게 이어지는 스토리와 라우라를 둘러싼 환경 변화 그리고 마시모라는 주인공의 신비스러우면서도 긴장하게 만드는 반전 매력에 정신이 없었어요.

아이들이 있어서 혹시나 테이블에 펼쳐진 소설을 볼까 봐 조마조마하기도 했고요.

장면 장면 두 사람이 그려내는 베드신이 숨 막히도록 적나라하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혼자 보시길.

선정적 로맨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후반부로 갈수록 여주인공 라우라가 마시모에게 점점 빠져들어버리는 게 안타까우면서도 나도 점점 빠져드는 것이 이 소설의 매력이랄까요? 그리고 점점 냉혈 인간 같은 마시모 또한 라우라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모습들이 군데군데 그려지고 있어요.

첨엔 남자가 좋아하지만 언제나 나중에 여자가 빠져버리는 건 왜일까요? 나쁜 남자한테 더 쉽게 빠지는 여자들.

마시모의 근육질 몸과 멋진 모습은 셈세하게 묘사되어 나오고 라우라는 발랄한 모습의 여성으로 그려지네요.

여자들의 심리 중에 자신을 구속하는 남자에게 약간 안정감을 느끼기도 하는 것 같아요. 이 남자 너무 멋있어서 이런 남자를 좋아하질 않을 여자가 있을까요?

오래간만에 심장이 두근대는 로맨스 소설을 본 것 같아요.

누구나 로맨스에 대한 로망이 있잖아요. 그 로망에 대한 대리만족을 충분히 만족시켜주는 작품이에요.

결말이 너무 궁금한데 2부가 더 있는 것 같아요.

아, 궁금...

<<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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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해주니 공부하고 싶어졌어요 - 공부에 자신감을 심어주는 엄마의 똑똑한 대화법
한혜원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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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부모가 어떻게 말해 줘야 공부하고 싶어질까요?

너무도 궁금한 물음에 답을 얻고 싶은 건 저뿐만 아닐 거라 여겨집니다. 많은 육아서에서 아이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아이들의 상황을 이해하고 때론 그냥 내버려 두라고 합니다. 특히 사춘기 때는 혹자는 내 아이가 아이라고 생각하라 하거나, 어떤 책에서는 하숙생이나 집에 머무는 손님 취급을 하라고 하는데, 연산 문제집만 같이 풀어봐도 화를 내게 되니 그건 쉽지 않은 듯합니다.

 

" 공부를 하고 싶게 만드는 말, 공부를 포기하게 만드는 말 "  

   

저자는 현직 초등 1급 전문 상담교사로서 각 교육청과 학교 등에서 대화법, 교사 교육, 부모 교육에 관한 컨설팅과 강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학교에서 1천여 명의 학생들과 만나며 공부에도 자존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으며 쓰게 된 책입니다.



혹시 위에 말 중에서 아이에게 내뱉었던 말이 있나요? 아이의 자존감을 갉아먹는 말이라는데 저도 2개나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라서 그동안 아이들에게 미안했습니다.

올해 초등 4학년이 되는 저의 큰아이도 작년부터 사춘기 증상을 보이며 저랑 사사건건 부딪히며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직도 엄마가 시키는 공부는 열심히 하고 있으나, 가끔 자기주장을 세우고, 저의 한마디 말에 삐져서 반항을 하기도 하니, 이제 시작인가 싶어 한숨이 나옵니다. 그러면서 정말 저는 절대 하지 않을 것 같은 잔소리도 하게 되고, 요즘 그 잔소리가 늘어가는 걸 느끼면서 점점 두려워졌습니다.





이 책을 받자마자 목차를 훑어보고는 제일 먼저 찾아본 소제목이 잔소리에 관한 부분이었습니다.

제 문제를 너무도 해결하고 싶어서 이 부분을 가장 열심히 봤습니다.


첫째, 잔소리는 무엇이며 잔소리와 대화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먼저 이 대답을 하기 전에 할머니가 아이를 대하는 태도와 엄마가 아이를 대하는 태도의 차이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할머니들은 손자 손녀의 존재 자체를 사랑하는데, 엄마는 아이의 성과나 장점을 더 부각시켜 사랑하기 때문이란 얘길 어느 책에서 읽은 적 있습니다. 아이의 존재 자체를 사랑해 주어 자아 존재감이 생기는 아이들은 나는 괜찮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자신이 인정받고 가치 있다고 느낀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애쓴다고 하네요.

잔소리는 일방통행, 지적인데 반해 대화란 아이의 관심사에 질문하고 공감하고 아이의 세계를 인정하고 마지막에 함께 경험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아이가 게임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할 때, 어떤 게임인지 관심을 자기고 재밌겠다고 공감해 주고 때론 같이 즐기면서 나중에는 나의 관심사에도 초대하는 그런 패턴인 거죠.

그래서 상위 1%의 아이들을 둔 부모들은 대화부터가 다른가 봅니다. 저는 항상 제가 어른이라 아이에게 지시하고 지적하고 아이가 보이는 관심사에 별 관심 없어 했던 기억이 납니다.


둘째 잔소리가 하고 싶을 때 먼저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두둥~! 잔소리하기 전에 먼저 아이들의 얘기를 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생각보다 아이들에 대해서 아는 게 없답니다. 물론 저도 아이를 다 안다고 생각하는데, 가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걸 보면 아닌가 봐요. 내가 다 안다고 생각한 나머지 아이의 얘기를 끝까지 듣지 않고 그것이 문제의 시작이 된다고 하니 잔소리하고 싶을 때 숨 한번 고르고 물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잔소리는 지적을 시작으로 일방통행의 말로써 이미 엄마의 답이 정해져 있으니 아이들은 반박을 하지 못하고 입을 다물게 됩니다.


셋째, 이런 잔소리를 줄이는 방법!!!

먼저 나의 생각과 사실을 구분하고, 나의 생각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점검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에게 요청합니다.

생각해 보면 아이에 대한 모든 잔소리는 아이에 대한 과거의 경험으로 현재의 상황을 넘겨 짚어서 또 그러겠지, 혹은 이럴 거야하고 예상하면서 나의 생각과 현재의 사실을 구분하지 않고 더욱 화를 내고 지레 먼저 아이에게 잔소리를 미리 쏟아내는 형태인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면 듣는 아이는 황당하고 기분 나쁘니 반항하고, 그런 모습에 저는 더 자존감을 뭉개는 비난을 했던 것 같습니다.

잔소리를 줄이는 데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무리하지 않게 아이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긍정적인 언어로 요청하듯 말해주라고 합니다.

아이들은 아직 전두엽이 완전히 발달하기 전이라서 아이들의 그런 특징을 인정하고 계속 얘기할 수밖에 없다고요.

저는 두 가지만 기억하려고요.

잔소리하기 전에 아이에게 요청형으로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연습을 해야겠다고 맘먹었습니다.

OO아 ~! ~~~~~~ 좀 할래~! , ~~~~ 하면 좋겠다~! 이렇게요.




외모가 그리 출중하지 않아도 남녀가 여러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의 특징 중에 하나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들입니다.

20대 직장을 다닐 때 인기 있던 회사 대리님도, 40대 항상 주위에 사람이 많이 모이던 지인도, 그들은 모두 표정이 밝고 예쁘게 말하는 사람들이었어요.

예쁘게 말한다는 표현을 썼지만, 그들은 항상 요청형의 말투와 긍정의 어투를 지녔고, 그런 사람들과의 대화는 늘 즐겁고 유쾌했던 기억이 납니다.

엄마가 아이들에게 비난과 지적으로 가득한 잔소리보다 이해와 공감으로 가득한 긍정어로 말해준다면

아이들은 자신들이 해야 하는 공부라는 것을 분명 잘해 내고 싶을 겁니다.

어쩌면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기분이 상하고 나쁘면 공부를 잘할 수도 없고 잘 하고 싶지도 않을 테니까요.

돌이켜보면 아이들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의 못된 말버릇이 아이들의 의욕을 꺾고 반항을 부추기며 부모와의 관계가 단절되면서 결국 공부도 손 놓아 버리게 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는 이미 답을 알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다이어트에는 비법 따윈 없고 소식과 운동이 답인 걸 아는 것처럼요.

이 책은 어떻게 말해야 아이들이 공부하고 싶어지는지를 담은 비법 서이자 연습 치침 서입니다. 아이들이 자존감을 세우고, 아이들에게 공부 의욕을 불러일으키고 싶은 부모님들께 소중한 지침이 될 것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쓴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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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엄마 투자수업 - 29년 부동산 투자로 50억 자산가가 된 엄마가 전하는 부자의 비밀
권선영(왕비) 지음 / 길벗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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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갈수록 각박해져가면서 "돈"에 대한 생각도 많이 바뀌어갑니다.

예전에 저는 부자는 대대손손 금수저들 만이 부자이고, 나는 부자면 좋겠지만, 힘들지 않게 먹고 살만하면 된다고 여겼습니다.

이 책을 읽고 이것이 얼마나 가난한 마인드인지 알게 되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직장을 다니던 미스때도 수입의 70% 저축을 했고, 보험을 많이 들진 않았지만, 주식 근처도 가지 않았고 펀드만 해본 경험이 있는 저에게 부동산은 돈이 많아야만 하는 투자인줄 알았습니다.

아니 조금도 솔직히 말하면 저는 부동산 투자는 큰 돈이 오가는 일이기에 잘 모르고 겁도 났습니다.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어보니 그져 월급쟁이로 살던 그 시절이 너무도 바보 같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부자엄마는 미스때부터 자신의 꿈을 적고 부동산 공부를 착착 진행했더군요.

저자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주경야독을 하면 배움을 놓지 않았고, 대구대학교 대학원 부동산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영남외국어 대학 부동산재테그학과의 겸임교수직을 9년을 역임했습니다.

현재, 왕비 아카데미교육센터을 운영해오면서, 여러곳에 강연을 진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부자엄마는 자신의 습관을 깨야 부자가 될수 있으며 그 길은 꽃길이 아님을 미리 얘기합니다.

그리고 그런 힘든 순간이 있었기에 현재 부자업마가 있겠지요.

밑바닥에서부터 내 방 하나 없는 설움을 뒸고, 20대 초밤에 재테크를 시작한 그녀는 목표을 뚜렷이 새우고 부자의 꿈을 실행하며 나갔습니다.




그리고 부자 부모들이 자식들을 어떻게 가르치고 사는지 보세요 .

- 경제 교육을 시킨다.

- 세금에 대해 가르친다.

- 자본 투자자가 되라고 말한다.

- 취업보다 자기 사업을 하라고 말한다.

- 돈은 써야 한다고 말한다.




아이들에게 전래동화를 읽어주기 전에, 은행이 왜 생겼는지 등과 같은 경제 기초을 학습시키라는 저자의 말에 너무도 공감했고, 하루 24기간을 돈과 일을 연결시키는 마인드는 정말 부자엄마를 본받고 싶었습니다.

2장은 부동산 중 투자의 키포인트를 짚어주고 각 부동산 종류별 투자법을 알려주고 있어서, 지금당장 부동산을 사지 않더라도 부동산에 대한 기본 지식과 긴 안목을 익힐 수 있는 유익한 장입니다.



부자엄마를 만드는 법칙 중에 제가 꼭 기억하고 싶은 점은 크게 세가지 였습니다.

하나는 인생의 로드맵을 그리는 태도입니다.

성공한 사람은 꼭 이런 로드맴을 가지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되었고, 저도 적어보기로 했습니다.

또한 교육에 돈을 아끼지 말라는 저자의 말에 항상 가성비를 따지는 제가 조금 부끄러워졌습니다.

부자들이 더 많은 돈을 버는 이유가 더 많은 교육비를 쓰기 위함이라니...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가 명확해진 느낌입니다.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TIP 도 꼭 기억할려고 합니다.



  인상 깊은 구절


p70 아이들이 좀 더 크고 나서는 퇴근 후에는 집 근처 시내로, 주말에는 외곽으로 함께 부동산을 보러 다녔습니다. 차에서 자기도 하고, 먹기도 하며, 그렇게 수년을 아이들과 전국으로 다녔죠. 아이들에게 부동산을 보여주고, 상권을 알려주고, 아파트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p101 돈은 경제학 교과서이자, 자본주의 경제의 재료입니다. 아이들에게 전래동화를 읽어주기 전에 은행이 왜 생겼는지 등과 같은 경제 기초를 학습시켜야 합니다. 돈의 힘과 무서움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p 195 누군가가 제게 " 가난에서 빠져나오는 가장 빠른 방법은 무엇입니까? 라고 묻는다면 저는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 부동산에 대해 A부터 Z까지 스스로 대 배워야 합니다 ."

p 212 돈이 돈을 버는 시대에서는 '시간이 빚을 해결해준다'라는 사실을, '시간이 돈을 벌어준다' 라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p262 부모로서 자식의 성공을 돕고 싶다면 무작정 공부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마인드를 바꿔 경제적 독립을 가르쳐야 합니다. 부동산 투자에 대해 알려줘야 합니다. 투자는 빨리 시작할수록 유리합니다.


좋았던 점 & 추천 이유


이 책은 지금 당장 부자가 되는 법을 일러 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지금 당장 가족과 아이들과 무엇을 해야 할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부자의 마인드가 어떤것인지 가난한 마인드가 무엇인지 알게 합니다.

지금 내가 부자는 아니지만 설령 부자가 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아이들에겐 부자 마안드를 물려주고 싶기에 많은 부분이 공감가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돈을 밝히는 아이가 아이고 돈에 밝은 아이가 되도록 부모가 교욱해야 함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빚을 두려워 하던 생각이 얼마나 바보 같은지 깨치게 되었고, 다른 어떤 공부보다 부동산 투자를 조기교육시키는 저자의 모습을 통해 부가 되물림 될수 밖에 없음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도 아이들과 함께 조금씩 공부해 나가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코로나가 아직도 우리 삶은 지배하고 있는 현실에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쉽지 않은 결정임이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가만히 있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는 말처럼 부자 엄마의 지침을 하나하나 따라가며 나쁜 습관을 버리고, 공부를 이어 간다면, 분명 좋은 투자 교육이 될것이 확실합니다.

엄마는 현재의 태도을 반성하게 만들고, 아이게게 부동산 투자 마인드를 가르치고 싶으신 분에게 강력히 추천해 드립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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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 - 세상의 모든 딸, 엄마, 여자를 위한 자기회복 심리학
박우란 지음 / 유노라이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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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딸아이를 키우면서 나도 딸이고 엄마인데도 정작 그 딸의 마음을 잘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았던 것 같다.

아들 같지 않게 딸아이는 징징댈 때도 많았고, 때론 섬세하게 내 기분을 살피기도 했다.

게다가 늘 오빠보다 그녀(딸)에게 같은 여자로서 이해를 바라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면서 나도 미안한 맘이 들고 도대체 왜 그러는지 알지 못했다.

그래서 어린 그녀(딸)을 조금 더 이해하고 보듬어 주고 싶다는 생각에 이 책을 신청했다.

저자는 정신 분석 상담 전문가로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상담 심리학 석사를 마치고, 서울 불교 대학교 대학원 상담 심리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지금까지 1만여 회 이상 심리 상담 및 꿈 분석을 진행했다. 게다가 수도원 생활을 10년이나 한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정신 분석 상담 전문가이다.


첫 장부터 사랑은 아들에게 하고 요구는 딸에게란 소제목에서 나는 너무 공감하고 말았다.

여성이 자신의 만족을 직접 채우기 보다 남편이나 아들, 즉 남성의 빈 곳을 메우는 방식으로 채우려 한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여자들은 태어나면서 집안의 남자를 챙겨줘야 한다는 암묵적 분위기를 배우고 있는 것일까? 그러면서 딸은 엄마가 자신의 연장선상에서 동일시하며 딸아이의 결핍을 채우지 않는다고 하니 나 스스로 되돌아보았다. 정말 딸은 스스로 하길 기다리고 아들은 그런 면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챙기는 있는 나를 발견했다.

또한 대다수의 엄마들이 남자 (남편, 아들)은 챙겨줘야 한다는 존재로 인식한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다.


딸은 엄마 자신보다도 더 엄마의 감정과 욕구, 욕망을 먼저 알아차린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우리 딸도 자신의 오빠가 엄마인 내 신경을 건드리거나 엄마 말을 듣지 않는다고 느끼면, 나에게 다가와서 나를 위로하고 나보다 더 오빠를 흉보면서 자신은 엄마 힘들지 않게 오빠처럼 사춘기를 겪지 않겠다는 발언까지 서슴없이 했다.


내 아이가 감정 쓰레기통이 되지 않으려면.

" 그래서 엄마는 나에게 원하는 게 뭐야? 정확히 말해!

" 난 그저 네가 잘 됐으면 좋겠어. 그게 전부야!

위 대사를 보면서 너무 훌륭한 대답이라 생각했는데, 이런 모호한 대답은 아이를 더 혼란스럽게 만든다고 한다. 엄마가 자신의 욕망을 스스로 쫓아야 한단다. 오히려 자신의 삶에 집중하고, 자신의 삶 자체를 욕망해야 한다고.

이적의 엄마로 유명한 박해란 선생님이 생각났다. 자신의 공부에 미쳐서 아이들은 그냥 먹이고 입히는 것만 신경 썼는데, 아이들은 엄마가 공부하는 모습을 통해 자신들도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한다.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더 궁금해하고 더 공부해야 한다는 말이다. 나도 아이들보다 내 삶 자체를 자꾸 들여다봐야겠다.


종일 혼자 힘들게 육아하는 아내가 남편에게 바라는 것은 '그 사람이 얼마나 나를 도와 함께 희생했느냐' 보다 '그 사람이 얼마나 나의 고통과 무력감을 이해하게 위해 노력했느냐'이다

홀로 두 연년생을 키우면서 나도 참 많이 힘든 시간이 있었다. 그런데, 그때의 남편이 나에게 쓴 메일 한 통이, 내 육아 몇 년의 힘든 고통을 덜어준 기억이 난다. 나의 욕심과 삶의 바둥거림을 이해하고 자신이 더 노력하겠다는 내용이었다.

나는 나를 그냥 단순히 사랑한다는 말보다 이해하고 자신이 더 노력하겠다는 그 말에 훨씬 더 깊은 사랑과 신뢰를 느낄 수 있었다.


어릴 적 엄마에게 원했던 것을 아이에게 주어라.

나의 어린 시절 엄마의 모습은 몸이 불편한 아버지를 대신해 늘 생계를 책임지느라 피곤한 얼굴을 하고 있는 엄마였다.

그래서 엄마는 항상 우리에게 살갑지 못했던 것 같았고, 삶의 무게가 무겁다 보니 그렇게 다정하지 못하셨다. 나는 그래서 내 딸에게 엄마의 포근함과 살가움을 전해주고 싶다.

가끔 딸은 나를 안고 "엄마 좋아~!"라고 얘기한다.

나는 항상 달려오면 언제나 내 딸 편이 되어 안아줄 자세로 살아갈 생각이다. 언제나 내가 나의 엄마에게 바랬던 것처럼.


인상 깊은 구절


p48 엄마가 짜증을 내고 화를 못 이겨 아이에게 퍼부었다면, 반드시 수습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이 왜 화를 냈는지를 설명하고, 아이에게 감정을 되물어서 아이가 스스로 두려움과 무서움을 말로 표현하게 하면, 상당 부분 정서적으로 안정과 질서를 가질 수 있어요.

p73 우리는 자신에게 무수한 질문을 해야 합니다. 내가 나에게 던져야 할 질문을 아이나 배우자에게 던지며, 그들이 그 답을 찾고 해결하길 요구하고 있지는 않은지 지금 멈추어서 한번 살펴보아야 합니다.

p77 "엄마가 헌신적으로 열심히 사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자신의 삶을 얼마나 진정으로 욕망하고 집중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p 178 엄마는 아이의 마음을 읽어 주는 것, 그것만 하면 됩니다. 딸들은 끝까지 믿고 끝까지 함께 견디어 주는 누군가가 엄마이기를 원합니다. 그것만 해주면, 그다음은 스스로 충분히 일어설 수 있습니다.

p239 "너무 괜찮아지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좀 괜찮지 않으면 어떤지요? 괜찮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총평 & 추천 이유


그저 단순한 심리학 책으로 알았는데 정신 분석 상담 전문가분이 쓴 책이라서 그런지 여러 사례들에 놀라고, 어렵지 않았지만, 깊이 생각할 거리가 많아서, 책을 잡고 한잠을 군데군데 머물러야 했다.

하루 이틀 쉽게 읽히지만 휠씬 깊고 넓어서 제대로 이해하고 나에게 적용하기에는 많은 날이 필요할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두 번 세 번 읽을 생각이다. 책에 나온 여러 가지 사례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우리가 여자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 여자로 길들려 진다는 말을 실감했다.

딸 가진 엄마로써 배울 점도 무척 많고, 조심하고 반성할 부분도 많이 보였다. 지금 엄마로서, 딸로서, 한 여성으로서 자기 심리가 궁금하신 분, 또는 딸로서 엄마와의 관계 회복을 원하시는 분이나 문제가 있으신 분 모두 읽으시면 참 도움 될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서 자유롭게 쓴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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