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 글자 한빛비즈 문학툰
SunNeKo Lee 그림, 정이립 옮김, 너새니얼 호손 원작, Crystal S. Cha / 한빛비즈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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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중의 고전이라 불리는 주홍글자.
책 제목만 몇번 듣기만 했지 감히 시도조차 해보지 못한 고전이었는데 한빛비즈에서 고전을 쉽게 시도 할 수 있게 문학툰으로 출시했다고 해서 읽게 되었다.
어릴때 자주 보던 만화책을 커서 접하게 되니 또 다른 면으로 신선하고 즐거웠다.
고전을 시도하기 어려운 나같은 어른이 말고도 만화책을 좋아하는 어린이들도 쉽게 접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이 문학툰의 순기능인가??

요즘도 주홍글자는 낙인이라는 부정적인 의미를 지닌 단어로 사용된다. 하지만 낙인이라는 건 시대적으로 봤을 때 상대적인 의미가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넌지시 던져보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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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고바야시 서점에 갑니다
가와카미 데쓰야 지음, 송지현 옮김 / 현익출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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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효고현 아마가사키시 JR다치바나 역 북쪽 상점가에서조금 떨어진 곳에 실제로 있는 작은 서점 고바야시 서점과 그 주인인 고바야시 유미코를 모델로 한 소설.

▫️출판유통과 서점 그리고 책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던 리카가 출판회사인 다이한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거기다 도쿄를 떠나본적도 없던 리카는 오사카로 발령까지 받게 된다. 어떠한 목표도 없이 다이한에서 일하게 된 리카가 고바야시 서점의 유미코씨를 만나면서 보이는 것과 느끼는 것이 달라지게 되고 그 능력을 인정받아 다시 도쿄로 발령받게 된다. 고바야시점의 이야기이자 주인공 리카의 고군분투 힐링 성장기.


🔖”우선은 하나씩이라도 괜찮으니까 일이나 회사, 주위 사람들의 좋은 점을 찾아서 좋아해 봐. 그러면 자연히 좀 더 알고 싶어질걸? 모든 괜찮아. 모처럼 연이 닿아서 다이한에 들어왔는데 일도 회사도 사람도 좋아하지 못하면 아깝잖아.” P. 91
🔖 “약점이라고 생각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 된다고들 하잖아.” P. 141


다른사람들에게는 별거 아니고 보잘것 없는 작은서점
고바야시 서점이 전해주는 잔잔하고 따뜻하지만 전하는 바가 뚜렷한 메세지에 한편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본 느낌이었다. 몸만 좋았다면 흐름을 끊지 않고 읽어냈을건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 끊어 읽어 흐름이 끊긴게 너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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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터 - 사라지게 해드립니다 Untold Originals (언톨드 오리지널스)
김중혁 지음 / 자이언트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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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식 출간전 블라인드 서평단에 선정되어 딜리터 사라지게 해드립니다라는 소설을 읽게 되었다.

“당신이 사라지게 하고 싶은 물건을 이 세상에서 지워드립니다”

▫️딜리터이자 소설가 강치우
▫️다른 차원의 레이어를 볼 수 있는 조이수(픽토르)
▫️강치우의 일을 도와주는 이기동
▫️강치우의 전 여자친구이자 실종상태인 소하윤
▫️소하윤의 실종에 대해 조사중인 오재도형사, 배수연
▫️아들 함동수의 딜리팅을 의뢰한 아버지 함훈회장
▫️함훈회장의 일을 처리하는 더스트맨(DM)

🔖 인간은 팔이나 다리 하나를 뜯어내면 그 자리에서 죽을거야. 피를 많이 흘려서, 아니면 쇼크로. 그런데 꽃나무는 안 그래. 왜냐하면 수많은 개체들이 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서로 돕거든. P.278


📝 딜리팅, 레이어 그리고 픽토르라는 소재가 너무 참신하고 독특해서 작가가 누구인지, 이 영감은 어디서 어떻게 얻은건지, 머릿속에 물음표가 몇개씩 둥둥 떠다니는 중. 책이 술술 읽혀 한번 읽기 시작하면 놓기 싫을만큼 흡입력이 좋다. 영상화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cg가 제대로 표현된다면 예술일거 같다.)
현실세계에서 딜리터가 존재한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지우고 싶은 과거나 물건들에 대해 딜리팅을 의뢰하게 될까? 의뢰하고 나서 홀가분한 삶을 살게 될까? 아니면 강치우처럼 후회하고 보고싶고 그리워하는 삶을 살게 될까? 사람들은 누구나 다 지우고 싶은 순간, 물건, 추억,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눈앞에서 사라진다고 마음이 후련해질 수 있을까? 지금 당장은 지워버리고 싶고 생각하기도 싫겠지만, 시간이 지나 되돌아봤을때 그땐 그랬지 라며 또 하나의 인생그래프를 구성하게 될지는 본인의 마음 다루기에 달린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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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라는 기적
정한경 지음 / 북로망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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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에세이를 즐겨 읽는 편은 아닌데 우연히 피드에서 제목을 보게 됐다.제목을 보고 나도 모르게 이 책은 꼭 읽어야한다하는 생각이 들어 서평단을 신청했고 감사하게도 서평이벤트로 당신이라는 기적을 받게 됐다.

내가 지금 하는 모든 일,사랑,관계 또는 현실에서 살아가는 게 너무 힘들어 지쳐 자존감이 바닥을 칠 때 책 한권 그리고 책의 한마디 한마디가 위로가 되는 순간이 있다.
이 책이 그런 위로가 되는 존재가 될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을 잠시나마 해본다.

읽는 내내 내 주변에 힘들어하는 지인에게 선물로 보내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혹시 나의 오지랖일까 싶어 생각을 접었다.

이 책을 한문장으로 정의하자면, 진짜 제목그대로 당신은 존재 자체가 기적이라고 정의내리고 싶다.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상황을 표현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이 책 그리고 책 속의 한마디 한마디가 위로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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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페더 사가 1 - 어두운 암흑의 바다 끝에서 윙페더 사가 1
앤드루 피터슨 지음, 김선영 옮김 / 다산책방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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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 재너이기비는 팽족이 다스리는 글립우드에서
할아버지 포도, 엄마인 니어, 남동생 팅크, 그리고 여동생 리리와 함께 살고있다. 용의 날 동생들과 시내에 나왔다가 리리가 팽족에 납치되어 구하러 갔다가 삼남매가 위험에 빠지지만 우연히 누군가가 던진 돌멩이에 상황을 벗어나게 된다. 하지만 팽족에 눈엣가시가 된 삼남매는 감옥에 갇히게 되고, 엄마인 니어가 숨겨뒀던 보석을 노엄에게 바치면서 풀려나게 된다. 그 이후 오스카의 서점에서 비밀지도를 발견하게 되고, 어니러의 보석에 대해 알게되는데……]

📍이기비 삼남매의 용기와 가족들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영웅모험판타지소설


해리포터와 나니아연대기를 잇는 판타지 소설이라고 해서 기대감 가득이었는데 왜 미국 집집마다 있는 소설인지 단번에 이해했다. 해리포터와 나니아연대기는 책을 보기 전에 영상물로 접하게 되서 상상이라기보단 받아들이는게 더 많아서 뭔가 아쉬움이 남긴 했었다. 하지만 윙페더 사가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기 전에 책으로 먼저 접해서 읽으면서 도마뱀같은 팽의 모습과 양말사나이 피트의 집으로 가는길이라던지 또 노래하는 용들의 모습을 내가 상상해볼수 있어 읽는 내내 즐거웠다.
판타지적 요소를 떠나,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가족들의 온기,사랑이 느껴져서 이비기 가족이 되어 같이 행동하고 싶었다.

✏️ 주머니가 가난한 건 괜찮단다. 그런데 마음이 가난한 건 다른 문제지. 저들을 보렴. 슬픈 눈을 하고 있잖아. 돈이 얼마가 있든 해결할 수 없는 슬픔이야. 이제는 배를 잡고 웃는 게 어떤 느낌이었는지 기억조차 안 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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