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고바야시 서점에 갑니다
가와카미 데쓰야 지음, 송지현 옮김 / 현익출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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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효고현 아마가사키시 JR다치바나 역 북쪽 상점가에서조금 떨어진 곳에 실제로 있는 작은 서점 고바야시 서점과 그 주인인 고바야시 유미코를 모델로 한 소설.

▫️출판유통과 서점 그리고 책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던 리카가 출판회사인 다이한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거기다 도쿄를 떠나본적도 없던 리카는 오사카로 발령까지 받게 된다. 어떠한 목표도 없이 다이한에서 일하게 된 리카가 고바야시 서점의 유미코씨를 만나면서 보이는 것과 느끼는 것이 달라지게 되고 그 능력을 인정받아 다시 도쿄로 발령받게 된다. 고바야시점의 이야기이자 주인공 리카의 고군분투 힐링 성장기.


🔖”우선은 하나씩이라도 괜찮으니까 일이나 회사, 주위 사람들의 좋은 점을 찾아서 좋아해 봐. 그러면 자연히 좀 더 알고 싶어질걸? 모든 괜찮아. 모처럼 연이 닿아서 다이한에 들어왔는데 일도 회사도 사람도 좋아하지 못하면 아깝잖아.” P. 91
🔖 “약점이라고 생각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 된다고들 하잖아.” P. 141


다른사람들에게는 별거 아니고 보잘것 없는 작은서점
고바야시 서점이 전해주는 잔잔하고 따뜻하지만 전하는 바가 뚜렷한 메세지에 한편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본 느낌이었다. 몸만 좋았다면 흐름을 끊지 않고 읽어냈을건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 끊어 읽어 흐름이 끊긴게 너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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