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소 5 웃소 5
박강호 그림, 한바리 글, 웃소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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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아이들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코믹북! 웃소 5권이 나왔어요.

웃소코믹북은 유튜브 채널 웃소의 인기 콘텐츠를 재미있는 만화로 엮어낸 책인데요.

웃소의 꿀잼 소재들을 만화로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특히나 웃소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 유형별 공감 콘텐츠는 각각의 유형별로 아이들이 자기와 비슷한 유형을 찾아 읽는 재미도 주는데요.

그 외에도 요리 콘텐츠인 쿡소와 미션을 수형하는 하찮은 대화 등과 같은 재미있는 웃소의 콘텐츠들을 만화로 만나볼 수 있어 재미있더라고요.


중간중간에는 아이드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웃소 상식이나 다른 그림 찾기 등 부록 페이지도 구성이 되어있어서 하나하나 즐기는 재미가 있는 꿀잼 코믹북 입니다.

유튜브 채널에서 보았던 영상의 재미와는 또 다른 책으로 보는 즐거움을 주는 매력이 있어요.

웃소 5권에도 역시 지난권에 이어 재미있는 콘텐츠들이 가득 담겨있는데요.

태훈, 성희, 고탱, 소정, 디투, 우디, 해리까지 총 7명의 웃소 멤버들은 정말 신기하게도 누구나하 비슷한 점이 없이 다 다른 유형을 갖고 있어서 더 재미있더라고요.

웃소 멤버들의 각가 유형들이 나와 비슷한 유형을 찾아가는 재미도 있고요.

태훈이는 해맑은 미소의 소유자로 언제 어디서나 낙천적인 성격이고요.


성희는 평소에는 엄격한 이미지를 풍기지만 의외로 귀여운 취미들을 갖고 있어요.

그리고 고탱이는 위풍당당 파워 인싸지만 시험 앞에서는 초긴장하는 인간미를 보여주지요. ㅋㅋㅋ

소정이는 떡볶이는 맛있게 먹는 특별 비법을 잘 알고 있을 정도로 떡볶이 매니아고요.

디투는 흘러넘치는 자기애를 꾹꾹 담아 자신의 영혼을 담은 걸작을 탄생시킵니다.

우디는 손재주도 좋고 게임도 잘 하는 편이지만 가위바위보는 못하는 슬픈 손을 가졌고요.

마지막으로 해리는 냉장고 속 재료로 피자를 뚝딱 만들 정도의 요리 실력을 갖춘 냠냠 박사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각기 다른 성격과 개성을 가진 웃소 멤버들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로 꾸며진 웃소 5권!

가장 처음으로 만나는 웃소 유형은 바로 떡볶이 먹을 때 꼭 있는 유형이에요.

유형 1은 매운맛에 스스로 고통당하는 유형과 유형2는 매운맛에 자부심이 있는 유형, 일명 맵부심!!

유형 3은 걸어다니는 슈퍼마켓형, 유형4는 떡볶이 국물에 달걀노른자 풀어 먹는 유형, 유형 5는 떡볶이 국물에 튀김 찍어 먹는 유형, 유형 6은 음식으로 떡볶이 탑 쌓기형, 마지막 유형 7은 어묵 싹쓸이하는 유형 입니다. ㅋㅋㅋ


나는 과연 어떤 유형인지~~~

웃소 멤버들의 다양한 유형들을 통해서 나는 어떤 유형인지를 대비해서 찾아가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그리고 분식 메뉴로 알아보는 나의 성격도 재미있었는데 제일 먼저 고른 메뉴로 성격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것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저는 가장 먼저 떡볶이를 골랐는데 불같은 열정을 가지고 한번 꽂힌 일은 적극적인 추진력을 발휘하여 꼭 끝을 내고 만다고 하네요.

오~~~ 왠지 비슷해요. ㅋㅋㅋ


그리고 디투가 자이애를 갈아 넣고 만든 하찮은 대회에서는 지점토 만들기였는데 디토가 우승 ㅋㅋ 과연 엄청난 트로피의 정체는???

그리고 이어지는 그림일기에서는 고탱이의 일기가 그려있고요.

하잖지만 노력이 가득 담인 완성품을 자랑하는 시간으로 이야기 속에서 멤버들이 만든 작품들을 설명해 주었지요.


그리고 웃소 유형 두번째!

술래잡기할 때 꼭 있는 유형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다음은 웃소 놀이터로 구석구석 숨은그림찾기 까지 재미있게 쉬어가는 내용이었지요.

그리고 쿡소엔느 떡갈비 피자도 만들어보고 웃소 유형 3에서는 시험 볼 때 꼭 있는 유형도 알아보았고요.

웃소 상식으로 똑똑해지는 공부 꿀팁도 재미있었어요.

이 외에도 난센스 퀴즈나 우리말 퀴즈, 다른 그림 찾기 등 웃소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만화로 즐겨 볼 수 있었는데요.

웃소 시리즈만이 갖고 있는 콘텐츠의 재미를 책으로 맘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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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의 동물대탐험 1 : 비글호의 푸른 유령 - 동물들의 숨바꼭질 '의태' 최재천의 동물대탐험 1
최재천 기획, 박현미 그림, 황혜영 글, 안선영 해설 / 다산어린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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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아이들 아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생물학 동화 시리즈!

이번에 다산어린이에서 새로운 시리즈가 시작되었는데요.

바로 최재천의 동물대탐험 입니다. 첫 시작을 알리며 1권이 출간되었지요.

아이들에게 생물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고 학습적으로도 다가갈 수 있게 해주는 책인데요.

자연과 친숙하게 다가가고 생물들에 대해서 알아가게 하는 이야기들이 담겨있어서 생물학습을 해주기 위한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어느날 이상한 저택에 이사 온 수수께끼 같은 박사인 개미박사.

수상한 생체 실험을 벌인다는 소문이 무성했지만 사실은 동물의 생태와 행동을 연구하는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였는데요.

닥스훈트 강치, 제비와 함께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다가도 정글에 도착하면 종횡무진 활약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호야는 호기심 많고 똘똘한 10살 소년으로 곤충에 푹 빠져있는 아이인데요.

공부는 지겨워하지만 책 읽는 건 좋아하는 아이에요.


지는 것을 싫어해서 지식인 내공왕 타이틀을 두고 비글 1831과 밤마다 경쟁 중이기도 하지요.

와니는 만화와 모험을 사랑하는 자유분방한 10살 소년으로 홈스쿨링을 하고 있어 친구들이 부러워하지만 트리 하우스 수리도 해야하고 애완 까지친 핀도 돌봐야 해서 나름 무척 바쁜 아이에요.

그리고 미리는 동물을 사랑하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11살 소녀인데요.

살아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고 동물과 대화를 즐기는 아이 입니다.

쓰레기장에서 주원 온 삼색 고양이 로로는 미리의 영혼의 단짝 친구이기도 하지요.

아라는 미리의 동생이자 씩씩한 10살 소녀로 태권도 유단자로 친구들의 모디가드를 자처하지만 마음은 무척 여린 아이에요.


동네 공원을 헤매던 거북이 구복이를 구조해서 돌보는 중인데 계속 몸집이 커져서 불안해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최재천의 동물대탐험 1에는 다윈박사도 나오는데요.

인공 지능 인격체이자 비글호의 메인 프로그램이에요.

약 200년 전 살았던 과학자 찰스 다윈의 인격과 지식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지요.

목소리와 색깔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지만, 홀로그램 장치에 갇혀 살고 있지요.

방대한 지식의 데이터베이스로 비글호 항해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이렇게 최재천의 동물대탐험 1에는 지구를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한 생물학 동화 이야기들로 담겨 있는데요.

생물학자이면서 인기 유튜버이기도한 최재천 교수님이 아이들에게 전해주는 생물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어요.

초등 아이들이 어렵지않게 읽을 수 있도록 중간중간 그림과 함께 스토리텔링 구성으로 담겨있는데요.

이 책 속에서는 개미박사로 등장을 해서 이야기적 재미를 높여주기도 하고 학습적으로 중요한 생물에 대한 정보들을 설명해주기도 합니다.


시리즈권에 계속될 때마다 각각의 주제들로 담아 놓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1권은 동물들의 숨바꼭질, 의태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있었어요.

의태란 한 생물이 다른 생물이나 무생물을 흉내 내거나 닮아서 혼동을 일으키는 현상을 말한다고 하는데요.

생물이 오랜 세월 동안 진화한 결과물로 진화의 중요한 증거이기도 하며 실제로 주변에서 많이 관찰할 수 있는 현상이라고 하더라고요.

생명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 구성으로 아이들에게 여러가지 다양한 시선으로 생물들을 바라보게 하는데요.


어렵고 딱딱하게 알려주기 보다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구성으로 이야기해주어서 유튜브 채널에서 재미있게 감상했던 내용들을 책으로 함께 읽을 수 있게 해줘서 좋더라고요.

재미있고 다채로운 구성의 이야기는 캐릭터 그림을 보는 재미도 더해주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개미박사의 엉뚱한 모습들이 깔깔 웃음이 나오기도 하더라고요.


굉장히 알차게 구성된 이야기 구조의 내용들을 보고 나면 개미박사의 생물학 교실이 구성이 되어있어 책 속에서 접하였던 내용들을 학습적으로 좀더 깊이 알 수 있게 해주는데요.

의태의 정의와 더불어 의태의 종류, 의태의 예시와 함께 인물 탐구 까지 최재천 교수님이 들려주는 생물학 이야기들은 흥미롭고 재미있어서 관심이 없는 아이들에게도 호기심을 일으키게 해주었고 자연 생물들에 대해서 좀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앞으로 시리즈권이 계속되면서 새롭고 신기한 생물 이야기들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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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서 살아남기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포도알친구 지음, 한현동 그림, 조진상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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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아이들 과학 상식을 키워줄 수 있는 학습만화!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시리즈 새로운 책이 나왔어요.

겨울을 준비할 수 있는 주제로 담겨있는 책이었는데요. 바로 폭설에서 살아남기 입니다.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시리즈는 여러 다양한 주제의 상황들에서 살아남기 위한 여러 과학 상식들을 키워줄 수 있는 책으로 과학 상식도 배우고 과학 원리와 개념들도 알아갈 수 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요즘 일어나고 있는 많은 사건사고를 접하다 보면 살아남기 시리즈 속에 담겨있는 내용들이 일상 생활에서도 정말 꼭 필요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이러한 여러 재난 상황들이 되도록이면 발생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이미 이런 재난 상황들이 발생하였다면 어떻게 하면 그런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살아날 수 있는지를 이 책속을 통해서 여러 배경지식들을 배울 수 있겠더라고요.

크고작은 사고에서 부터 화재, 바이러스, 알레르기, 미세먼지, 비행기 사고, 토네이도, 산불 등과 같은 위험 재난에 대한 이야기들도 지금까지 나온 시리즈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 나온 폭설에서 살아남기는 겨울 재난 상황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구성이라 좋더라고요.

수없이 많은 위기 상황 속에서도 항상 위기를 이겨내려고 하는 서바이벌 짱 지오와 케이의 모습을 통해서 아이들도 함께 상식을 배워가고 용기도 배워가는 시간을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재난 상황, 안전사고에 대해 대비하여서 과학상식을 통해서 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담겨있습니다.

지오는 균박사와 케이를 따라 멀리 외딴곳에 있는 백설 산장으로 향하게 됩니다.

균 박사, 그리고 케이의 대학 동문 스키 캠프로 가게 디었는데요.


대학 동문회 총무를 맡게된 균 박사가 야심차게 마련한 스키 캠프였지요.

케이는 균 박사가 주최하는 이 스키캠프에 참여하는 것이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대학 선배이자 첫사랑인 에이디를 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캠프에 참여하게 되지요.

케이는 산악 지역으로 여행을 가는건데 타이어체인도 스노타이어도 갖추지 않은 것이 찜찜했지만 출발을 하는데 결국 목적지인 백설 산장에 도착하기도 전 폭설을 만나게 되면서 균 박사와 대립하게 되지요.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화이트아웃 속에서 주변이 눈으로 하얗게 뒤덮여있고 목적지를 찾을 수 없는 상황에서 케이는 차 안에서 구조를 기다리자고 주장을 하지만 지오는 균 박사의 의견에 동참하면서 결국 산장까지 걸어가기로 하지요.

하지만 쏟아지는 눈은 멈출 기새도 없었고 설상가상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 떨어지게 됩니다.


매서운 눈보라가 치는 설원에서 과연 지오와 케이, 균박사를 폭설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만화 구성으로 함께 읽어볼 수 있었지요.

지오와 일행은 폭설 속에서 조난 위기에 처하게 되지만 다행히 산장 주인 백 대장과 백설에게 구조가 됩니다.

하지만 얼마 후 또 다른 구조 작업으로 산장을 나선 백대장이 오랜 시간 동안 돌아오지 않자 지오는 백설과 함께 눈보라를 뚫고 백 대장을 구하러 나서게 되지요.

폭설은 많은 눈이 일정한 지역에 집중되어 한꺼번에 내리는 기상 현상을 가리키는데요.


요즘은 예전보다는 폭설이 조금 덜해지긴 했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폭설로 인하여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것도 사실이기에 미리미리 폭설에 대한 재난 상황에 대해서 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폭설에서 살아남기 책 속에서는 폭설에 대한 다양한 배경지식들이 담겨있는데요.

폭설의 원인에서 부터 개념, 폭설 관련한 여러가지 실사 사진 자료들까지 더해지면서 이해를 도와주며 학습적으로도 많이 도움이 될 수 있게 하였어요.

폭설의 영향, 특히나 그중에서도 경제적인 피해와 인명 피해, 폭설의 이로운 점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하고요.

여러가지 그림으로 폭설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책에는 폭설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폭설 대비 행동요령에 대해서 알려주는데요.

폭설이 일어났을 때 제설 작업이 어떻게 이루어지게 되었는지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폭설에서 살아남기에서는 겨울철 재난 상황인 폭설에 대해서 미리 대비할 수 있는 배경지식들이 담겨있었는데요.

서바이벌 과학 상식들을 하나하나 배우면서 간단하게 문제도 풀어보고요.

생존과 관련한 과학 지식도 높이고 상식도 높여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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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9 - 초선의 운명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9
단꿈아이 지음, 스튜디오 담 그림 / 단꿈아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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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아이들 교양 지식을 높여줄 수 있는 역사만화 시리즈!

뭐니뭐니해도 설민석의 대모험 시리즈를 아이들이 좋아하는데요.

이번에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9권이 새롭게 출간이 되었어요.

표지를 보고 아이가 초선이 너무 예쁘다고 볼에 있는 점 한개가 완전 포인트라고 하는데요.ㅋㅋ

9권에서는 초선의 운명 이라는 부제로 전개되었습니다.



여포의 힘을 믿은 동탁의 횡보가 날로 심해질 무렵 왕윤의 집을 찾아간 여초는 우연히 초선을 만나게 되는데요.

초선에게 한눈에 반한 여포, 초선 역시 듬직해 보이는 여포에게 마음을 뺴앗기게 됩니다.

후한 말의 충신인 왕윤은 혼란스러운 나라를 생각하며 근심이 깊어가던 차에 초선을 이용하여 동탁과 여포 사이를 갈라 놓기 위한 묘책을 떠올리게 됩니다.

한나라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동탁을 치기 위해 계책을 세우게 되지요.

왕윤의 계책을 들은 초선은 자신을 자식처럼 키워준 왕윤이 은혜와 여포를 연모하는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다 왕윤과 한나라를 위해 큰 결심을 하게 됩니다.



지난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시리즈에서는 후한 말 십상시의 횡포가 극심해지자 장각은 고통 받는 백성들을 이끌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황건적의 난을 일으켰고 유비와 관우, 장비가 복숭아나무 아래에서 어지러운 나라를 구하기 위해 힘을 합하고 평생을 맹세한 도원결의를 하였고 유비 의용군이 황건적을 물리치며 승기를 잡고 조조와 손건 등 영웅들도 군사를 이끌고 활약하여 황건적의 난이 평정이 되지요.


다음 황제의 자리를 놓고 외척과 십상시의 대립이 계속되다가 결국 수천 명의 환관이 목숨을 잃고 궁궐이 불타게 되는 십상시의 난이 일어났고 낙양에 들어온 동탁은 여포를 자기편으로 만들게 되고 마음대로 황제를 세운 후 폭정을 일삼으며 한나라를 혼한속으로 빠뜨리게 됩니다.

그리고 역적을 처단하기 위해 영웅들이 모이게 되고 유비 삼형제도 함께 뜻을 모아 반동탁 연합군을 결성하여 활약하지만 동탁이 장안으로 수도를 옮겨 도망치자 연합군도 흩어지게 됩니다.

그리하여 왕윤은 초선으로 하여금 여포와 동탁의 사이를 갈라놓을 계책을 세우게 되는 것이요.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시리즈의 이야기 속의 이야기!



사마르 왕국에서는 사라잔 마람카를 찾기 위해서 온 나라를 샅샅이 뒤지지만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고 황제는 의심가는 사람들을 모로지 잡아들이게 됩니다.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속에는 삼국지 이야기와 함께 액자형 구성으로 세계사 대모험에 나오는 데이지의 손녀인 마람카와 베르샤 왕국의 황제인 아자드의 이야기도 함께 그려지고 있는데요.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 구성과 함께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하는 인문학도서인 삼국지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해주었어요.


삼국지는 사실 등장인물들도 많이 나오고 역사적 사실들과 함께 그려지고 있기에 이야기가 굉장히 방대한데요.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쉽게 삼국지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스토리의 큰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해주고 그 속에서 교과 지식들까지 함께 알려주어 학습적으로도 많이 도움이 될 수 있었어요.



특히나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시리즈의 그림들은 어린이 학습만화를 보는것 같지 않고 웹툰책을 보는것 같이 그림이 너무너무 세련되고 새로운 스타일의 캐릭터들을 볼 수 있는데요.

이번에 초선이만 하더라도 진짜 너무 예쁘고 요즘 유행하는 웹툰 그림체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하게 예쁘더라고요.

상당히 퀄리티가 높은 그림 스타일인지라 아이들이 더욱 몰입해서 보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뛰어난 상상력으로 탄생한 이야기 구성은 아이들에게 흥미를 주며 삼국지 이야기 속으로 푹 빠질 수 있게 해주는데요.

초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삼국지를 읽을 수 있게 해줘서 초등 전학년에 걸쳐서 보여주면 좋은 역사만화였답니다.



이번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9권에는 깜짝 선물이 들어가 있는데요.

초선 일러스트 엽서와 함께 설쌤앱 설렘코드가 담겨 있어요.

초선 캐릭터 아바타와 5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선물이랍니다.

아이가 책도 책이지만 이 설렘코드를 얼마나 기다리는지 ㅋㅋ 워낙 설쌤앱을 매일 도장찍듯 체크하는지라 이번에 초선 캐릭터 너무너무 예쁘다고 좋아하더라고요. 기분 좋은 선물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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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트리스의 예언 비룡소 걸작선 63
케이트 디카밀로 지음, 소피 블랙올 그림, 김경미 옮김 / 비룡소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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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베리상 2회 수상 작가인 케이트 디카밀로의 글에 칼데상 2회 수상 작가 소피 블랙올의 그림이 만난 아름다운 동화 한편을 보았습니다.

비룡소 출판사에서 나온 비어트리스의 예언 입니다.

이 책은 초등 고학년 아이들에서 부터 청소년들까지 다양한 연령대 아이들이 읽으면 좋은 작품인데요.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는 작품으로 용기와 사랑을 배우게 하는 이야기들로 담겨있습니다.



슬픔의 연대기 수도원에 한 여자아이가 발견됩니다.

슬픔의 연대기 수도원에서 글자를 채색하는 일을 하는 사팔뜨기 수사 에딕은 헛간에서 수사들을 골탕 먹이는 염소 안스웰리카의 귀를 잡고 잠이 든 비어트리스를 발견하고 놀라는데요.

그 아이는 자신의 이름 외에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였습니다.

여자아이는 자신에 대한 기억은 없지만 글을 읽을 줄 알고 쓸줄도 알았는데요.

수도원에서는 글을 아는 여자 아이라는 사실로 그 아이가 예언 속 아이라는 것을 직감하게 됩니다.



당시에는 글을 아는 사람은 남자 중에서도 왕과 고문, 그리고 수사들 뿐이었기에 여자 아이가 글을 안다는 것만으로도 수사 에딕은 바로 비어트리스가 언젠가 왕을 왕좌에서 내려오게 할 것이라는 아이라는 것을 안것이지요.

에딕은 비어트리스의 머리를 수사들 처럼 짧게 자르고 말을 하지 못하는 척 연기를 시켜 여자임을 숨기게 합니다.

비어트리스는 비록 자신이 누구인지 왜 그곳에 있는지도 몰랐지만 단단한 머리와 악마의 영혼을 가진 염소 안스웰리카와 자신에게 진정한 친구가 되어주는 수사 에딕의 마음을 믿고 에딕이 하자는 대로 따라하게 되지요.



그리고 또 한명의 등장인물인 잭 도리는 강도에게 부모님을 잃고 간신히 살아남은 아이였는데 숲을 혼자 빠져나와 처음 마주친 빕스피크 할머니의 도움을 받아 그곳에서 함께 살게 됩니다.

그러나 할머니 마저 돌아가시고 이제는 홀로 자기 자신을 지켜야 하며 살아가고 있었는데 마을에서 날쌘 발로 소포와 소식을 전하는 일을 하게 되지요.

그러던 어느날 마을을 찾아온 병사 하나가 자신의 죄를 받아 적어 줄 수사를 데려와 달라고 부탁을 하지요.

잭 도리는 심부름꾼으로 수도원을 찾아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비어트리스를 만나게 됩니다.



위험에 처한 비어트리스를 도와준 잭 도리는 비어트리스를 통해 글을 배우게 되는데요.

글을 배움녀서 세상에 아무도 의지할 사람 없던 잭에게 세상의 이름들과 의미들, 그리고 아름다움을 알게 되며 인간에 대한 믿음과 사랑, 용기를 배워가게 됩니다.

비어트리스의 예언 속 세상에서는 여자들은 글을 배울 수 없었고 할 줄 알아서도 안되었는데 비어트리스의 어머니는 가정교사를 고용하여 아이들에게 글을 가르칠 정도로 깨어있는 분이었어요.

슬픔의 연대기에 적힌 예언 속 여자아이인 비어트리스!



비어트리스의 예언은 사랑과 이야기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내며 글이라고 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도 생각해 보게 하였는데요.

어느 시대에나 금기시 되는 일들은 항상 존재해왔던것 같아요.

특히나 이 책의 배경이 되는 시기에는 여자들이 존중받지 못하였으며, 아니 어찌 보면 예언서에 적힌 글로 인하여 더 자유의지를 박탈하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지만 비어트리스의 엄마는 아이가 가진 의지를 키울 수 있도록 북돋워주고 현실을 바꿀 수 있는, 혹은 세상을 변하게 할 인물이 되도록 하였기에 비록 지금은 자기 자신에 대한 기억들을 꽁꽁 숨겨 놓은채 수도원에서 살아가고 있었지만 결국 수도원이 위험에 빠질 수 었어 그곳을 나와 세상에 첫걸음을 내딘 비어트리스의 용기는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청소년들에게 많은 울림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의 문체가 참으로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비어트리스가 글을 쓸 때 글자들이 하나씩 자기 안에서 흘러나와 종이 위로 밝고 아름답게 내려앉는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구절은 글을 쓰는 것을 어쩜 이렇게 멋지게 표현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친근하게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문체가 책을 읽는 동안 그래서 더 비어트리스에게 마음이 끌리도록 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글을 쓰고 이야기를 짓는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가는 비어트리스!



우리는 글을 쓰고 이야기를 하고 말을 하고 단어를 적을때 그 의미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하지 않고 그냥 말을 하고 있어요.

잭 도리가 단어 하나하나의 의미를 알아가면서 놀라워할때 그래서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던것 같아요.

어떤 큰 능력이 있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닌 아주 작은 능력이지만 그러한 능력들로 인하여 세상을 변화시키고 자신을 알아가며 찾아가는 과정들이 참으로 아름답게 그려지고 있어서 왜 이 책을 세계적인 두 거장이 선보이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동화라고 표현을 했었는지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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