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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초등 바른글씨 따라쓰기 하루 한 장의 기적 - 30일 완성 예쁜 글씨 연습장 ㅣ 하루 한 장의 기적
동양북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8년 12월
평점 :
안녕하세요.
7살8살 연년생 남매 키우는 맘입니다.
애들 초등학교 1학년에 다니고 있고
내일 예비 소집일 가는 둘째가 있답니다.
근데..문제 발생! 문제 발생!
너무 쉽게 한글을 떼어서 걱정없던 딸아이가 너무나 악필이라는거...
완전히 어른 글씨 휘갈겨 쓴것 처럼 써서
알림장 내용이 뭐인지 알수없다는거...
이게 무슨 말인지...
같은반 엄마들한테 전화해서 물어보길 여러번...
정말 이 악필을 지금 잡아 주지 않으면 안될것 같아요..
초등 입학전에는 괜찮았던것 같았는데..
지금은 정말...ㅠㅠ

이게 8살 딸아이의 글씨체입니다..
헐...
성의가 없어도 너무 성의 없이 마구 쓰는 글씨들
그냥 크기,쉼표,띄워쓰기 같은 높이 상관없이 마구 써지는 대로 다 쓰고 있네요..
이런 딸아이 초등학교 저학년 부터 바른글씨 습관 필요합니다.


평생의 글씨 습관
하루 30분씩 30일 동안 주어진 글씨를 따라 적으면서 글씨 습관을 다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처음에는 선 긋기부터 시작해서, 낱글자 쓰기에 이어 단어 쓰기, 마지막으로 문장을 쓰도록 단계별로 구성해
놓아
천천히 자신의 글씨체를 만들어 갈 수 있다.
글씨 쓰기의 비법
바른 글씨 쓰기의 비법을 정리한 글을 읽으며, 차근차근 연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 자음과 모음이 결합에 따라 글자의 모양을 네 가지로 나누어 ,
각 모양에 맞춰 글자를 연습할수 있도록 구성
재미 있는 게임으로 지루할 틈이 없어요.
5일에 한번씩 재미있는 게임을 하며 글씨 쓰기에 흥미를 유지할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일기와 독서록, 신나게 잘 쓰는 비법이 있어요!
그동안 갈고 닦은 자기만의 글씨체로 생활 글쓰기를 연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처음 일기나 독서록을 쓰기를 시작하는 어린이들이 자신 있게,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자세한 방법과 연습을 제시하였습니다.
바른
자세
허리를 세우고 의자 안쪽까지 앉아, 자세를 바르게 해 보세요.
팔의 넓이를 어깨만큼 넓혀 오른손이 놓이는 곳에 노트를 두고,
왼손을 펼쳐 종이를 살짝 누르세요.
고개를 살짝만 숙여 종이를 내려다 보며 쓰는 것이 좋습니다.
바르게 연필
잡기
중지로 연필을 받치고 엄지와 검지를 가볍게 잡으세요.
종이와의 각도는 70도 정도로 하고
손날을 바닥에 붙인 뒤 연필을 잡은 세 손가락을 움직여 글씨를 씁니다.
적합한
필기구
처음 글씨 연습을 하 때는 연필이 제일 좋습니다.
적당한 획 두께에 심도 단단하고, 무엇보다 지웠다가 쓸 수 있으니까요.
연필 중에서는 HB연필이나 심이 조금 더 부드러운 B연필이 좋습니다.
샤프를 쓰는 학생들도 많은데, 샤프는 심이 잘 부러져서 좋지 않아요.
세로 선과 가로선을 곧게
한글은 글자 모양이 네모꼴처럼 곧기 때문에 가로획과 세로획만 곧게 그어도 글자 모양이 반듯해 보입니다.
자음과 모음의 모양을 분명하게(획수에 맞게 쓰기)
"ㅁ"을 빠르게 쓰다보면 "ㅇ"과 비슷해 보일수 있습니다.
이처럼 각 자음과 모음의 모양을 흐트러트리지 말고 분명하게 써 보세요.
또 글자의 각 부분을 제자리에 쓰면 글씨가 정갈해 보입니다.
획이 꺽이는 부분을 정확하게
"고"의 "ㄱ" 을 쓸 때 획이 꺽이는 부분을 동글게 쓰면 가로획이든, 세로획이든 곧게 보이지 않지요?
이처럼 획이 꺾이는 부분을 각지게 쓰면 글씨가 더욱더 반듯해 보입니다.
획과 획의 연결을 깔끔하게
"태"를 쓸때 'ㅌ'이나 "ㅐ"에 가로획과 세로획이 만나는 부분의 획이 삐져나와 있다면 글씨가 지저분해
보일거에요.
획과 획의 접점을 깔끔하게 쓰면 글씨가 정갈해 보입니다.
위에서 아래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가로에서 세로로
매일 이렇게 아이에게 반복하는데..정말 마음대로 쓰네요...ㅠㅠ
글씨를 이제 다 알아서 더 그런것 같고...
줄도 삐뚤 크기도 삐뚤 띄어쓰기 모음과 자음은 거리도 멀리...
참 글씨가 무슨 의미를 갖이는지도 모를정도입니다.



1주차에는
직선과 곡선, 선과 자음을 순서대로 써봅니다.
쌍자음도 써보구요...
모음도 순서대로 써보구요
점선을 이용해서 그림도 따라 그려보고 색칠도 해보면
애들이 더 좋아합니다.
2주차
사다리꼴 글자 쓰기
서있는 사다리꼴 글자 쓰기
이건 좀 어려워 하더라구요..
한칸을 4개로 나누어서 글자를 맞게 써야하는데...
따라쓰기만 이쁘게 따라쓰고 빈칸은 자기 마음대로...
주차별로 여러가지로 나눠서 글자 쓰기가 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열심히 집중해서 써질듯 합니다..
매일 집에 앉아서 함께 방학 내내써봐야겠어요..
지금은
들쑥 날쑥 글자 크기도 다르고 띄어쓰기도 안되고
쉼표만 찍으면 띄어쓰기 되었다는 생각을 하는듯 합니다.
딸래미 앉혀 놓고 써보라고 했더니...
따라쓰는것만 이쁘고..
나머지는 다시 자기 글씨로...
그래서 썼다가 지우고 또 썼다가 지우고 계속 반복하니
하기 싫다고 하길래
매일 매일 쓸꺼라고 했더니 한숨을 쉬네요..
처음 쓸때 이쁘게 쓰면 좋잖니...
좀 신경써서 이쁘게 써보자!!!!


그냥 집에서 마구 쓰던 글씨체들과...
삐뚤빼뚤 쓰던 글자가
칸에 맞춰서 나름 정성 들여서 꾹꾹 눌러서
신경쓴게 보이죠..
그나마 정말 다행이네요..
매일 매일 연습하다보면 금방 악필도 좋아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