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결 - 언어의 결이 삶의 결을 결정한다
염광호 지음 / 팍스로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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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결이라는 제목을 보았을때

과연 이것 어떤 책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답니다.

빛의 반사에 따라 책 표지의 색이 변하는 모습도 신기하고 예쁜 책이예요.

언어의 길은 염광호님의 에세이인데요...

하나하나의 글을 읽을때마다 마음속의 울림을 느낄 수 있었네요.

언어의 결은 총 3개의 파트로 되어있습니다.

각 파트마다 20여개의 짧은 글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짬 시간을 이용하여 읽기 너무 좋아요.

짧은 시간 투자로 많은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책이라는 말이 맞을 것 같네요.

우리는 말을 안하고 절대 살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는 그 언어의 결이 삶의 결을 결정한다고 합니다.

언어의 결? 조금 생소하신가요?

비단처럼 결이 고운 옷감도 있고 나무 표면처럼 결이 거친 물체도 있어요.

이처럼 언어에도 이와 같은 결이 존재하며

언어의 결은 삶의 결을 이루는 대단히 중요한 요체로 작용한다고 하네요.

사실 생각해보면 언어의 결이 좋은 사람과 함께하고 싶은게 누구나의 마음일테니까요...

사람들은 상대방에게 호감을 얻기 위해 피부 마시지를 하고 미용을 하고 예쁜 옷을 입기위해 노력하지만

이러한 외적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내적 아름다움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답니다.

우리가 뽐낼 수 있는 내적 아름다움이 바로 언어의 결을 통해 알 수 있는게 아닐까 하네요.

다른 사람의 단점부터 보고 남의 뒷담화를 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다보면 나도 모르게 지칠때가 있어요.

반대로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나도 생각을 긍정적으로 하게 된답니다.

이처럼 언어의 결은 마음의 결 그리고 삶의 결이 아닐까하네요.

언어의 결로 인해 나의 삶이 행복하고 건강해질수도 있고 불행하고 아프게 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자신의 언어의 결에 대해 셍각해보는 계기가 되는 책이라 넘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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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숲과 바다 - 따로 또 같이 여행한 너와 나의 제주
박성혜.홍아미 지음 / 두사람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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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제주에서 1년살기를 꿈꿔본 적이 있을꺼에요.

저도 꼭 한번 해보고 싶은 삶이긴 하답니다.

여름휴가를 이용하여 제주에서 2주간 생활을 한적이 있는데요.

오래전 기억이지만 아직도 그 기억이 새록새록... 제주에서 너무 행복했던 추억으로 기억되고 있어요.

제주는 숲과 바다라는 책은

제주의 숲이라는 파트와 제주의 바다라는 2개 파트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제주에 숲이랑 바다가 이렇게 많았다니... 감탄을 하면서 봤네요.

제주 사려니숲길 정말 유명하기에 많은분들이 다녀오셨을텐데요

이 책에서는 비에 젖고 안개를 머금은 사려니숲의 비경을 보여주는데 너무너무 운치있더라구요.

여행 잡았는데 비온다고 투정부릴것이 아니라 또 다른 풍경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삼아봐도 좋을 것 같아요.

비와 함께 어우러져 만든 안개 더미 속의 사려니숲이 사려니숲의 진면목으로 소개하고 있네요.

이처럼 이 책은 우리가 그동안 만났던 제주를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만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준답니다.

각 장소마다 주소, 연락처, 이용시간, 이용료, 편의시설 등이 안내되어 있어요.

제주의 바다 중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우도의 해변들이었어요.

제주여행 갔다가 우도간날 위경련이 일어나가 제대로 우도 구경을 못하고 나왔던 아픈기억이... ㅠ.ㅠ

제주의 숲과 바다에서 우도의 해변을 소개하는데요.

눈부시게 하얀 모래와 물감을 풀어놓은 듯 푸른 바다가 시선을 사로잡는 서빈백사해변에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우도 팔경 중 하나인 동안경굴을 만날 수 있는 검멀레 해변도 만나보면 넘 좋을 것 같아요.

여행은 항상 나의 계획처럼 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주어진 환경 안에서 아름다운 시간과 공간을 만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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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를 완성하는 진로 로드맵 : 공학·미디어계열 고교학점제를 완성하는 진로 로드맵
정유희.안계정 지음 / 미디어숲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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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에 대한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지요?

본격적으로 고고학점제가 도입되기 전에 어떻게하면 나만의 진로로드맵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책을 만났습니다.

아들은 공학계열 인공지능 및 컴퓨터, 반도체 공학쪽에 관심을 갖고 있어서

이 책을 보는 순간 바로 만나보았네요.

고교학점제 완성하는 진로 로드맵은 총 4권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만나고 있는 공학·미디어계열 진로 로드맵뿐 아니라 의대·약대·바이오계열 진로 로드맵,

경영·빅데이터계열 진로 로드맵, 교대·사범대계열 진로 로드맵이 있으니 자신이 관심을 갖는 분야의

책을 만나보면 좋을 것 같아요.

게다가 관심분야에 합격한 선배들의 진로 로드맵과 세특까지 만날 수 있어서

어떻게 진로 로드맵을 구성하고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교과 세특에 녹일 수 있는지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네요.

또한 어떤 책을 읽어보면 좋을까 고민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추천도서도 수록되어 있어서 활용하기 좋았어요.

학습하는 과정에서 수행평가 등 탐구주제를 찾을때 고민하는 경우가 많는데 탐구주제뿐 아니라

참고할 수 있는 논문까지 수록이 되어있네요.

요즈음 고등학교에 선택교과가 많잖아요~

핵심권장과목도 안내가 되어 있어서 선택과목에 대한 고민이 있을경우

선택할때 도움 받을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요즈음 특히나 로봇과 인공지능의 빠른 발전으로 이 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대학에서도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선발하고자 하기에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운영 및 개발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가 되도록

탐구활동을 하고 학생부를 만들어가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의 꿈에 한발작 더 다가갈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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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속에 숨은 사이코패스 - 정상의 가면을 쓴 그들의 이야기
이윤호 지음, 박진숙 그림 / 도도(도서출판)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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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부터 범상치 않았던 책!!!

요즈음 뉴스 등을 보다보면 사람이 어떻게 저런 행동을 할 수 있지?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그런 사건과 함께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는 요즈음입니다.

점점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정확한 정의는 무엇인지 궁금하던 차에 우리 속에 숨은 사이코패스라는 책을 만날 수 있었네요.

사이코패스를 가장 단순하고 명쾌하게 정의하면 '비정상적, 폭력적 사회 행위를 가진 만성적 또는 고질적 정신장애로 고통을 받는 사람'이라고 정의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조금 놀랐던 것이 아직 공식적인 사이코패시 진단 도구가 없다는 사실이었어요.

객관적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도구를 만든다는 것이 어렵지만 조금 더 도구 개발에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이코패스는 크게 3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대담함, 탈억제, 비열함이라고 합니다.

사이코패스가 되는 이유를 문화에서 보는 경우도 있고 뇌손상으로 보는 경우도 있고 개인주의의 탓으로 보는 경우도 있고

각 나라마다 학자마다 조금씩 생각이 다르다고 하네요.

하지만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가 증가하는 이유가 오로지 개인주의의 탓만은 아닐꺼예요.

사람은 생물학적이고 경험적인 상황의 산물이고, 가족 간의 불신, 아동 학대, 정서적 불안정 또한 영향을 미치기에

여러 상황들이 맞물려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가 증가하고 있고, 어느새 사회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이 주는 메세지는

모든 사이코패스가 범죄자가 되지 않듯, 모든 범죄가가 사이코패스가 아니라는 것이었어요.

사이코패스가 범죄자가 되지 않을 수 있는 힘으로 ‘사랑’과 ‘자유의지’를 들었는데요.

우리는 그들이 친사회적 사이코패스가 되어 사회에 잘 융화될 수 있도록 올바른 시선으로 그들을 맞이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또한 더 이상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는 나와는 상관없는 사람들이 아니라 나하고도 상관있는 사람들일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우리조차도 그러한 성향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네요.

생각의 전환을 해준 책이라 기억에 많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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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매스는 타고나는가 - 세상을 바꾸는 융합형 인재들의 힘
피터 홀린스 지음, 박지영 옮김, 김상호 해설 / 힘찬북스(HCbooks)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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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매스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폴리매스(polymath)의 사전적 의미는 박식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다재다능하다는 의미로도 사용되는되요~ 

서로 연관 없어 보이는 분야에서 적어도 세 가지 일을 출중하게 하는 사람

즉, 통합적 사고 아래에서 자아를 추구하고 연관 없어 보이는 분야를 연결해서 

돌파구를 만들어내는 사람을 의미한다고해요. 

시대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기준이 되는 멀티 지니어스인 폴리매스

다양한 재능을 키우고 연결하는 폴리매스 사고방식을 배우면 앞으로 변화되는 시대에 맞추어

살아가기 넘 좋을 것 같아요.

책에서는 폴리매스의 정신으로 적응성과 개방성, 실험 정신, 초심, 믿음, 투지라고 말합니다.

저는 믿음 이라는 부분이 기억에 많이 남는데요.

대다수의 사람이 자신의 학습능력을 의심하며 스스로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은데

폴리매스는 믿음에 근거가 있든 없든 자신의 목표를 이루리라고 철석같이 믿는다고 합니다.

사람은 믿는 만큼의 결과를 낸다고 하네요.

나에게 어떤 목표를 달성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애초에 믿지 않는다면

결코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고 합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꺼예요.

가장 유명한 폴리매스 중 한사람으로 그는 화가, 군사 전략가, 조각가, 해부학자이자 기계공이기도 했다고 하네요.

초보자가 폴리매스가 되는 방법 10단계도 제시하는데요.

준비 단계와 이행하는 단계로 크게 나누고 이를 구체적이고 세세하게 다루고 있답니다.

폴리매스의 핵심은 서로 관련이 있는 다양한 기술을 익히는 것이다라고 합니다.

예를들면 한 분야에서 상위 1%에 드는 사람이 되기 어렵기에 

서로 관련 있는 서너 가지의 기술을 상위 25%의 수준까지 계발하면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네요.

시대가 변화할수록 폴리매스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폴리매스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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