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들어 움직임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하고 있어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기초대사량이 작아져서인지 자꾸 살도 찌는 것 같고요.
게다가 왜 나이가 들어가면서 찌는 살은 배와 허리 등 복부에 집중되는지... ㅠ.ㅠ
여하튼 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몸은 점점 굳어가고 마음도 함께 무거워지는 것을 느끼게 되는 요즈음입니다.
그러던 중 운동이 필요성을 느끼고 걷기와 달리기를 시작했는데요.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그러던 찰나에 만난 책이 '마흔, 오늘부터 달리기: 안전하고 즐겁게'였습니다.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지금 제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에 반가웠어요. ㅎㅎ
책은 작가님의 경험을 이야기해 주지만 단순히 운동을 장려하는 게 아니라
제목과 부제에서 드러나듯 늦었다고 생각할 때 가장 즐겁고 안전하게 달리는 방법을 구체적이면서도 과학적으로 알려줘서 너무 좋았어요.
왜 달리기가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어떤 자세로 달려야 부상을 줄일 수 있는지... 어떤 호흡법을 사용하는 게 좋은지...
특히, 중년 이후 시작하는 사람들은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하는지 등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어요.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은 달리기 후 회복도 중요하다는 부분이었어요.
나이에 맞는 강도 조절법과 스트레칭 및 회복의 중요성까지... 실제 실천에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