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수학책

기묘한 수학책 - 4차원에서 가장 큰 수까지, 수학으로 세상의 별난 질문에 답하는 법 ㅣ 기묘한 수학책
데이비드 달링.아그니조 배너지 지음, 고호관 옮김 / Mid(엠아이디) / 2022년 4월

저는 수학을 잘하지는 못하지만 재미있어하고 좋아한답니다.

뭔가 명쾌한 답이 나오는 수학의 매력~ 그 매력이 너무 좋아서 어릴때 수학을 좋아했었는데

시간이 흐르다보니 단순한 연산으로 답을 찾아내던 즐거움이 아닌 일상생활 속에 어떻게 수학을 적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다양한 수학적 사고를 통한 문제 해결 등~~~ 이런것들이 조금 더 확장된 수학의 매력이구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번에 만난 책은 책 제목부터 기묘한... ㅎㅎ 기묘한 수학책이예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하시죠?

기묘한 수학책의 작가인 아그니조 배너지는 2018년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만점을 받은 수학 영재라고 합니다.

수학 영재가 바라보는 수학은 어떨까? 궁금해지더라구요.

또한 데이비드 달링은 수학과 과학 분야의 베테랑 작가라고 해요.

천재수학자와 베테랑 작가의 합작품인 기묘한 수학책... 기대됩니다.

수학하면 자꾸면 숫자를 생각하게 되는데 수학의 등장은 농업을 시작하면서 계절을 정확히 파악해야했고

무역과 정착을 하면서 상거래와 회계가 필요함으로써 기초적인 수학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수학은 우리의 일상과 관계를 가지고 발전했다고 하네요.

수학의 기묘한 원리와 아직 풀리지 않은 수학의 수수께끼뿐 아니라

컴퓨터공학, 음악, 게임 등과 같은 분야에서도 수학이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다양한 역사적 사건과 함께 풀어주는 기묘하면서도 재미있는 수학책이었어요~

이 책은 답이 정해져있는 수학이 아닌 질문을 던지며 글이 펼쳐진답니다.

4차원을 우리는 볼 수 있을까? 세상에서 가장 큰 수는 무엇이며, 무한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체스와 바둑은 풀 수 있을까? 음악과 컴퓨터에 쓰이는 수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등등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스스로 생각해가며 수수께끼를 풀듯이 구성이 되어 있네요.

복잡한 수식은 아니지만 뭔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수학에 관시을 갖고 빠져들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라온 민화

라온민화 - 오늘은 색연필 컬러링북
이다감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2년 4월

학창시절 제일 싫어했던 시간이 미술시간이었어요;;;

정말 손재주 없고 센스없고~~~ 미적 감각과 재능이라고는 1도 없기에 미적감각을 가진 사람들이 정말 부러웠답니다.

나이가 먹었다고 미적 센스가 생기는건 아니지만

요즈음 컬러링이 대세이기도 하고 꼭~ 뭐 예쁘게만 칠해야하나? 그냥 개성있게 나는 나니까 나답게~ 왼성하면 되지

하는 생각으로 컬러링에 관심을 갖게 되었답니다.

물론 역시나~ 컬러링은 제게 힘든 작업이었지만 그래도 완성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며 즐거웠네요. ㅎㅎ

한작품 한작품 더 색칠해 가려구요. ㅎ 난 나니까~ 그냥 나답게~ㅋㅋ

제가 만난 책은 라온 민화예요.

민화~ 이것도 제가 싫어하던 미술 시간에 배웠던 거네요. ㅋㅋ

민화는 조선시대 서민들의 그림으로 공간 장식과 민속적인 풍습으로 만들어진 실용화라고 합니다.

라온민화는 민화를 재해석하고 현대인의 감성에 상상력을 더해 창작 민화를 그린 것이라고 하네요.

여기서 라온은 ‘즐거운’이란 뜻의 순우리말이라고 해요.

너무 예쁜말이죠?

도구소개 부분인데요~ 색연필 종류가 이렇게 많았나요?

저렇게 연필처럼 생긴 색연필을 사용하면 더 좋았을텐데 가지고 있는것은 돌려서 사용하는 지구색연필 뿐이라

나의 실력이 아닌 도구 탓을 해봅니다. ㅎ

다양한 도구를 상황에 맞게 잘 사용하면 휼륭한 작품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양한 민화들이 제시되어 있구요~

왼쪽에 있는 예시를 보면서 오른쪽 그림에 색을 입혀보는 형식이예요.

컬러링 되어 있는 색감이 너무 예뻐요~

                                    

하하~ 요건 제 작품이예요.

제시되어 있는 그림은 너무 예쁜데 제꺼는 음~ ㅋ

다음 작품은 더 예쁘게 완성해보려구요~ ㅎ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도 느끼고~ 잡생각 없이 잠시지만 색칠에 전념할 수 있었던 시간~

라온 민화는 누구나 쉽게 색연필이라는 도구로 화려한 민화에 나만의 색을 입혀볼 수 있는 책이예요.

나만의 작품 만들기~ 도전해 보세요~^^

체지방이 빠지는 달리기

체지방이 빠지는 달리기
나카노 제임스 슈이치 지음, 정숙경 옮김 / 스트로베리 / 2022년 2월

정말정말 코로나 핑계를 대고 싶지는 않는데 내 인생 최고의 몸무게를 달리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옷도 안 맞고 우울해지고~ 흑흑

그렇다고 식욕이 떨어지는건 더더욱 아닌~ 게다가 운동을 해야하는데 왜이리 귀찮은지... ㅠ.ㅠ

대략난감한 이때에 '체지방이 빠지는 달리기'라는 책을 만나며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스포츠를 좋아했는데 왜 점점 내 몸 움직이는게 싫어지는지... ㅠ.ㅠ

이 책을 읽으며 운동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자극 받고 다욧에 돌입하려구요.

지구력도 근력도 열량 소비량도 달리면 달린 만큼 쑥쑥 늘어난다는 작가의 말에 희망을 얻고 걷기부터 시작해봅니다.

그리고 천천히 달려보려구요.

운동하기 싫을때는 내 뱃살과 들어가지 않는 바지를 보며 다시 한번 운동에 대한 굳은 의지를 불태워봅니다. ㅋ ;;;

차례를 보시면 우리가 궁금해할만한 내용이 가득이예요~

그동안 들어왔던 운동과 관련된 속설~ 이런것들이 진실인지 아닌지 알기 쉽게 설명이되어 있고

예시까지 함께 제시가 되니 쉽게 이해할 수 있었네요.

어떤 방식으로 어떤 운동을 어떻게해야 살을 뺄 수 있는지 쉽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지방을 충분히 많이 태우기 위해서는 ‘천천히 달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

이유는 누구나가 간단히 익힐 수 있는 동작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ㅎㅎ

그만큼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하게 하는것이 중요하다는 말 같아요.

이 책이 더 좋은 이유는~ 그림이나 색 등을 이용하여 눈에 들어오기 쉽게 구성이 되어있다는거예요.

참는게 아니라 생각없이 일단 입에 음식을 집어넣는 습관을 없애는 일이 중요하다는 글~

저를 위한 조언 같아서 깜짝 놀랐어요.

앞으로는 꼭 필요한지 생각해보고 행동하면서 습관을 고쳐나가야겠어요. ㅎ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에 헬스장 다닌적이 있는데요.

가자마자 열심히 유산소 운동부터하고 근육운동을 했었는데

근육운동은 반드시 달리기 전에 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알고 하는 운동~ 같은 시간 운동을 해도 더욱 효과 볼 수 있게 효율적으로 하면 좋겠지요?

처음에는 살이 잘 빠지지 않는것 같아 속삭하겠지만

지구력도 근력도 열량 소비량도 달리면 달린 만큼 쑥쑥 늘어난다고 합니다.

한걸음씩 천천히 운동에 도전해 보아요~

'체지방이 빠지는 달리기'를 통해 막무가네로 하는 운동이 아닌 의미있고 효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BS 강사가 추천하는 배터리 에너지 인기학과 진로코칭

EBS 강사가 추천하는 배터리 에너지 인기학과 진로코칭 ㅣ EBS 강사가 추천하는 인기학과 진로코칭
정유희.안계정.정재훈 지음 / 미디어숲 / 2022년 5월

자녀들의 진로진학에 대한 관심 많으시죠?

요즈음은 잘 찾아보면 진로진학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이 많은 것 같아요.

물론 제대로된 정보를 알고 받아들이는게 중요하긴 하지만요.

EBS 강사가 추천하는 인기학과 진로코칭 관련 책을 만났습니다.

많은 진로 분야 중 배터리와 에너지와 관련된 책이었어요.

미래사회에서 정말 주목받는 분야가 될 배터리와 에너지

배터리 에너지 계열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알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에너지 산업이 무엇이며 어떤 특징이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지

거시적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소개를 해줍니다.

그리고 유망한 에너지 기업에 대한 소개를 해줌으로써 에너지 산업에 조금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해주네요.

우리가 보통 어떤 진로에 관심을 갖을때 막연함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이 책은 그 막연함을 현실적으로 이해하고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나침반 같은 책이기에

배터리 에너지 인기학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하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대학이름이 아닌 내가 성공할 수 있는 분야를 찾고 나의 진로를 찾아갈때

내가 원하는 대학에서 어떤 공부를 하는지, 기업에서 필요하는 역량은 어떤 것이 있는지 등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어요.

특히나 SMR, 원자력공학,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발전에 대해서는

필요성 및 계약학과, 교육과정, 과목선택, 탐구활동 등 다양하고 구체적으로 알차게 제시가 되어 있었어요.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살아가야 할 모든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으로 추천합니다.

그림 형제 동화 Bruder Grimm (팡세미니)

그림 형제 동화 Brüder Grimm ㅣ 팡세 클래식
그림 형제 원작 / 팡세미니 / 2022년 3월

어릴적 그림형제의 동화를 만나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추억이 있고 재미와 감동이 있는 그림형제의 동화

어릴적 추억을 생각하며 팡세미니에서 양장본으로 나온 그림 형제 동화를 만났습니다.

어릴때 읽던 동화였고 형제들을 키우며 형제들에게 읽어줬던 동화인데

내용이 살짝 가물가물한~ ㅋ 역시 나이는 못 속이나봅니다.

아~ 맞아 이런이야기였지? 하면서 입가에 미소짓게 하는 책이였네요.

그림 형제 동화는 재미도 있지만 독일의 설화 문학을 탄생시켰다는데 의미가 있다고해요.

독일 백성들 사이에서 전해 내려 오는 신화나 설화, 전설 등을 모아

재미있는 이야기를 묶어 책으로 출판한 것이 그림 형제 동화라고 합니다.

알고 계셨나요? ㅎ 이미 알고 계셨던 분들이 더 많으시겠지만

혹시나 모르셨다면 배경지식으로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ㅎ

이처럼 재미와 감동뿐 아니라 독일 문학에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 책이기에

더 의미가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림 형제 동화에는 총 10개의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10개의 이야기 다 유명하지만 브레멘 음악대와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제일 유명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열두왕자 이야기예요.

12명의 왕자가 모두 넘 귀엽게 표현이 되어 있어요.

알록달록한 색이 입혀져 있는 삽화가 있어서 읽는 재미를 더해주구요~

보시다시피 글밥도 커서 쭉쭉 잘 넘어가는 책이었답니다.

그림 동화는 뭔가 읽으면서 치유가 되는 느낌이 들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정말 편안하게 읽으며 미소짓게 하는 책.

잔잔함 속에 치유의 힘이 들어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제가 그림 형제의 동화 중에서도 특히 좋아하는 브레멘의 음악대예요.

당나귀, 사냥개, 고양이, 수탉...

어쩌면 이 동물들을 통해 인간의 삶을 보여주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최선을 다해 일하고 버려질때

받아줄곳이 있으면 어디라도 떠나는 모습~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더라구요~ 아... 이젠 저도 나이를 먹었나봅니다. ㅋ

내 상황에 따라 동화의 내용도 받아들여짐이 다르니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패스하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힐링한다 생각하고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정말 오랜만에 읽은 동화책 한권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금요일 오후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