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형제 동화 Bruder Grimm (팡세미니)

그림 형제 동화 Brüder Grimm ㅣ 팡세 클래식
그림 형제 원작 / 팡세미니 / 2022년 3월

어릴적 그림형제의 동화를 만나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추억이 있고 재미와 감동이 있는 그림형제의 동화

어릴적 추억을 생각하며 팡세미니에서 양장본으로 나온 그림 형제 동화를 만났습니다.

어릴때 읽던 동화였고 형제들을 키우며 형제들에게 읽어줬던 동화인데

내용이 살짝 가물가물한~ ㅋ 역시 나이는 못 속이나봅니다.

아~ 맞아 이런이야기였지? 하면서 입가에 미소짓게 하는 책이였네요.

그림 형제 동화는 재미도 있지만 독일의 설화 문학을 탄생시켰다는데 의미가 있다고해요.

독일 백성들 사이에서 전해 내려 오는 신화나 설화, 전설 등을 모아

재미있는 이야기를 묶어 책으로 출판한 것이 그림 형제 동화라고 합니다.

알고 계셨나요? ㅎ 이미 알고 계셨던 분들이 더 많으시겠지만

혹시나 모르셨다면 배경지식으로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ㅎ

이처럼 재미와 감동뿐 아니라 독일 문학에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 책이기에

더 의미가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림 형제 동화에는 총 10개의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10개의 이야기 다 유명하지만 브레멘 음악대와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제일 유명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열두왕자 이야기예요.

12명의 왕자가 모두 넘 귀엽게 표현이 되어 있어요.

알록달록한 색이 입혀져 있는 삽화가 있어서 읽는 재미를 더해주구요~

보시다시피 글밥도 커서 쭉쭉 잘 넘어가는 책이었답니다.

그림 동화는 뭔가 읽으면서 치유가 되는 느낌이 들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정말 편안하게 읽으며 미소짓게 하는 책.

잔잔함 속에 치유의 힘이 들어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제가 그림 형제의 동화 중에서도 특히 좋아하는 브레멘의 음악대예요.

당나귀, 사냥개, 고양이, 수탉...

어쩌면 이 동물들을 통해 인간의 삶을 보여주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최선을 다해 일하고 버려질때

받아줄곳이 있으면 어디라도 떠나는 모습~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더라구요~ 아... 이젠 저도 나이를 먹었나봅니다. ㅋ

내 상황에 따라 동화의 내용도 받아들여짐이 다르니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패스하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힐링한다 생각하고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정말 오랜만에 읽은 동화책 한권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금요일 오후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