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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마르타가 갑니다 - 초보 신자 송 마르타 자매의 본격 성당 생존기
박윤후(민후) 지음 / 대경북스 / 2025년 12월
평점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묵주끈은 짧지만
은총은 풀옵션으로 부탁드려요!
주님, 마르타가 갑니다 / 대경북스

초보 신자, 성당 이야기
날씨가 따뜻해진 줄 알았는데 오늘 갑자기 추워진 것 같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빨리 하루가 지나간 것 같아요.
종교 가지고 계시나요?
무교였다가 천주교에 관심이 생겨서 성당에 가봤는데 조금 생소한 것 같더라고요.
이런 저와 비슷한 느낌인 것 같아 [ 주님, 마르타가 갑니다 ]를 읽게 되었습니다.




p7 인생이 왜 이래?
로맨스 소설 작가님의 가톨릭 소설 흥미롭습니다.
책 속 주인공의 송해연과 박정대는 작가님의 부모님을 모델로 쓴 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신선한 것 같더라고요.
제일 가까운 곳에서 쓴 내용인 만큼 더 의미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편하게 읽을 수도 있었고요.
p30 교회냐, 성당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어렸을 때에는 부모님을 따라서 가지만 성인이 되면 조금 다른 것 같아요.
교회나 성당, 차이가 많지요.
딱딱한 종교 서적인 줄 알았는데 가벼운 소설책을 읽는 느낌이었습니다.
주인공인 해연은 종교 지식에서 문외했지만 어떻게 성당을 다니게 되었는지도 알게 되었고요.
천주교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p56 험난한 예비신자의 길
예비신자의 길.
솔직히 진입장벽이 있지요.
해연과 정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시부모와 중학생이 된 딸.
생생한 글 덕분에 직접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p148 미움을 참는 게 사랑
천주교 신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 동안 예비자로 지내야 합니다.
그리고 교리를 배우게 되지요.
그 과정이 길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겠지만 짧게 느껴진 사람들도 있어요.
이 책도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신앙인이 되는 과정, 특별한 것 같기도 합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읽었습니다.
종교 서적은 조금 어려운 줄 알았는데 마치 이야기를 하는 듯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누구나 처음인 순간이 존재합니다.
믿음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