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 영혼을 담은 인물화 - 편지로 읽는 초상화와 자화상
파스칼 보나푸 지음, 이세진 옮김 / 미술문화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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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금의 나는 풍경화가지만

사실 난 초상화에 더 소질이 있어

나는 인물,  인물, 여전히 인물을 그리고 싶다네.

반 고흐, 영혼을 담은 인물화 / 미술문화 





반 고흐와 초상화 


반 고흐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 같아요.

그만큼 그의 작품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애는 순탄치만은 않습니다.

[ 반 고흐, 영혼을 담은 인물화 ]는 그의 인물화를 주제로한 책입니다.

고흐의 초상화만 발췌한 책은 처음 읽어봐서 기대감을 안고 읽었습니다. 








p10 이 작업은 훨씬 더 진지해 


서론에는 화가의 야심을 다룹니다.

그의 생애를 더 자세히 바라볼 수 있었던 책이었어요.

작가님은 반 고흐의 삶을 전체적으로 알려줍니다.

전에 몰랐던 부분도 한 번 더 볼 수 있었어요.

각주도 제법 있어 유용했습니다. 


p38 어두운 사진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제목과 맞게 다양한 인물화를 볼 수 있었어요.

편지도 제법 볼 수 있었는데 더 생생하게 느꼈습니다.

화사하지 않지만 여운이 남는 그림들.

내용과 잘 어울어져 있었습니다.

화가의 생애를 보다 자세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p78 여기엔 내가 할 일이 있다고 확신해 


마치 이야기를 하는 듯 편지를 많이 읽게 되었습니다.

다시 도시에 살면서 작품 활동을 이어갑니다.

그의 '노인의 초상'은 흥미로웠어요.

약간은 투박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얼마나 노력했는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p244 언뜻 보기엔 그 사람이 나보다 더 아픈 것 같아 


그림만 있는 줄 알았는데 편지도 볼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그림도 있어 더 의미 있었습니다.

화가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작품을 보는 것도 좋지만 이야기를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굉장히 많은 초상화를 그렸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몰랐던 부분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흥미로웠고요.

개인적으로 초상화를 좋아하는데 많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부록에도 편지목록이라던지, 잘 알려진 그림들까지 볼 수 있어 의미 있었습니다.

명화 전시를 다시 한 번 보고 싶어지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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