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케의 로댕 - 개정판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음, 안상원 옮김 / 미술문화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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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릴케의 눈으로 로댕의 삶과 예술을 포착하다

두 예술가가 말하는 몰입과 사색의 미학

릴케의 로댕 / 미술문화 





시인이 말하는 조각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조각가 있나요?

미술시간에 많이 접했을 거에요.

바로 프랑스 조각가 로댕.

젊은 시인이 이야기하는 조각가는 세밀하면서도 애정이 묻어 나오는 듯 합니다.

[ 릴케의 로댕 ] 시작합니다.








p20 "조각의 언어는 육체였다. 이 육체, 사람들은 언제 이것을 마지막으로 보았을까? 


로댕의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었어요.

생소한 작품도 있었고요.

종류도 다양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조각 작품을 보면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묘사 하나하나가 너무나도 섬세해서 더 와닿았고요. 


p73 지옥의 문 


천재 조각가라고 불리우는 로댕.

그게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심각한 근시로 힘들었지만 지금은 모두가 사랑받는 조각가가 되었지요.

지옥의 문도 꽤나 유명합니다.

표정이 형체가 굉장히 생생했습니다. 


p154 이브 


표지에 있는 작품이 어떤 건지 궁금했는데 작품명과 딱 어울린 것 같아요.

작품도 좋지만 글도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눈을 감고 상상해도 될 정도로요.

예술에 문외한 분들도 읽으면 금새 빠질 것 같습니다.

작품에 돋보이는 글을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p213 로댕론과 릴케의 문학 


릴케는 로댕의 비서일도 봤습니다.

그래서 로댕에 대해 더 자세히 쓸 수 있던 것 같아요.

책에서는 그 두명의 배경을 알려줍니다.

나이 차이가 꽤 났던 두 사람이었기에 어떤 관계였는지 궁금했기도 했습니다.

세세하게 알려줘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더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저한테는 조금 어려웠던 책이었습니다.

그래도 예술 작품을 좋아해서 몰입하면서 읽은 것 같아요.

그림도 제법 많아 부담 없이 읽어내렸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책과 그림들.

시간이 여유 있을 때 차분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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