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아가
이해인 지음, 김진섭.유진 W. 자일펠더 옮김 / 열림원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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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시들이 언어의 벽을 넘어

마음을 잇는 다리가 되기를

눈꽃 아가(SNOW FLOWER SONGS) / 열림원





눈꽃 같은 시집


요즘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괜찮았는데 조금씩 좋지 않더라고요.

쉼이 필요한 하루.

그래서 글이 많지 않은 시집을 선택해봅니다.

제목이 따뜻한 [ 눈꽃 아가 ]로 힐링해보세요.








p28 겨울나무


표지도 깔끔합니다.

영문 시집은 많이 접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더 끌렸고요.

한 문장 한 문장이 가슴에 머무는 것 같네요.

잔잔한 시가 마음을 사로잡는 것 같아요.


p106 나비의 연가


글을 써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시의 힘을 느낄 수도 있었습니다.

국문과 영문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시.

그래서 더 좋았습니다.

두 내용을 번갈아가며 생각할 수 있으니까요.


p198 장미를 생각하며


제일 좋아하는 꽃이 장미입니다.

아무래도 화려함 때문에 그러는 것 같아요.

글을 보면 상상이 되는 느낌입니다.

좋은 글은 그런 듯 합니다.

장미를 화려함보다 더 의미 있는 것 같았습니다.


p259 눈꽃 아가


제목이 마음에 들어 선택한 시.

문장 하나하나가 마음에 와닿습니다.

겨울을 담은 시지만 포근한 기분도 들어요.

여유로움은 시의 매력 아닐까요?

이해인 수녀님의 시가 저한테 특별한 것 같아요.



영어 공부를 하고 싶었는데 학습용으로는 부담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시는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좋은 시는 항상 편안하게 해주는 것 같기도 하고요.

차분히 시를 읽으며 마음정리를 해보고 싶어요.

시와 함께라면 불안한 마음도 조금이나마 나아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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