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3.0, 내일을 위한 어제와의 대화
민은선 지음 / 라온북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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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캐시카우에서 성장을 멈춘 대한민국 패션사업을 

새롭게 할 변화의 핵심부터 되짚는다

패션 3.0, 내일을 위한 어제와의 대화 / 라온북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저는 어렸을 때부터 옷을 좋아했던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한 번 입고 옷장 안에 꺼내지 못한 옷도 많았지요.

시간이 흐르면서 바쁘게 살다보니 옷은 저에게 그냥 아무것도 아니게 되었습니다.

조금 씁쓸하지요.

그래서 다시 한 번 열정을 담아보고 싶어 [ 패션 3.0, 내일을 위한 어제와의 대화 ]을 읽게 되었습니다.








p17 패션은 사람의 욕망을 자극하는 것


작가님은 패션 최고 전문가입니다.

그래서 패션에 대해 더 세세하게 알 수 있었어요.

패션의 본질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인간의 욕망을 자극하는 것 같아요.

작가님도 이 부분에 공감합니다.

패션업 종사자들의 역할도 알려주었는데 그게 맞는 듯 했습니다.


p116 패션 No.1 못하는 삼성, 그리고 사라진 소재기업들


이름만 들어도 알 법한 기업들.

하지만 패션에는 1위가 따로 있습니다.

제일모직이라는 기업 들어보셨나요?

아는 사람들은 아는 삼성스룹 계열사였지요.

책에서 상세하게 알려주었는데 의미있었습니다.


p129 잃어버린 보석, 동대문 시장


추억 돋는 동대문 시장.

요즘에는 온라인 쇼핑몰 덕에 그 명성이 시들해졌지요.

우리가 미처 볼랐던 패션 과거를 다시 한 번 알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그리고 생각해봐야 되는 부분도 있었지요.

작가님은 오랜 시간 동안 패션 시장을 경험해온 사람으로서 담담하게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p223 라이프스타일 만드는 취향 장사


사람들의 취향은 다양하지요.

전에는 생활이 단순했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예쁜 옷이 패션이라고 생각했지만 책을 읽으면서 패션은 그보다 더 고차원적인 것 같아요.

배워야 될 부분도 많고요.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었습니다.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편하게 읽었습니다.

우리가 몰랐던 패션업.

깔끔하면서도 멋스러운 패션에 철학을 담을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부록으로 한국 패션 연대기도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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